ㅈ저도 88인데 (여중.여고) 아예 바지교복 자체가 없었어요ㅠㅠ 부득이 사유 있는애들만 다리에 흉터가 크게 있다던가 ,,, 전 학년에 2~3명정도만 좀 허접한? 바지교복 입고 다녔었던 기억이 ㅠ 양말색 스타킹색깔에 구두모양까지 정해져있었어요 겨울에 운동화도 못신고 발 동상걸려서 다터지고 코트 외에 패딩같은 겉옷도 못입었었음ㅠㅠㅠ
80년대 생인데 중학교는 여자교복에 바지, 치마 둘다 있었고 고등학교에서는 치마 뿐이었어요. 어느학교든지 여학생 교복치마를 선택지로 두고 있는데 가림막 있는게 맞겠죠. 저희 때 생각해보면 바지입어도 다리 벌리고 앉은 여학생들 혼나고 그랬어서.....ㅠ 요즘은 생활복개념도 있어서 남학생들도 여름에 반바지입고 여학생들도 겨울에바지 입고 그래서 좋아보이더라고요.
92년생인데 고등학교 막판엔 여자애들 3분의1이 다 바지입구다녔어요 ㅋㅋㅋ 저희학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유행이 되버림.. 바지가 따로 여자바지가 나온게 아니고 남자바지를 맞춘걸로 알고잇어요. 나중에 생활복 교복이 나왔는데 위에 반팔 밑에 반바지여서 여름엔 다 그렇게 입었던거같은..
ㅇㅅㅇ 치마 겨울에 춥긴한데 봄여를겨울 짱편함. 그리고 저 15년 고등학교 다닐때 부터 여자 바지 허용됬음. 인든 여중이나 울 학교에서 바지입은 여학생들을 초기에는 볼수 있었느나.... 시간이 지나가며 별로 입지 않는데, 안예쁠 뿐더러 불편해서... 요즘 교복들도 생활복이라고 해서 티셔츠에 로고 박은걸로 여름에는 많이 나와요.
교복치마 안입어보셨죠..? 원래 교복치마가 보통 무릎까지고, 종아리까지 오는 교복 치마는 없습니다.. 옛~날에 강남쪽에서 일부러 길게 입는게 유행이었는데 그것 또한 복장규정 위반이에요. 아이들이 길게 입건 짧게 입건 바르게 입건.. 자세에 따라 안쪽이 보일 수 있는데, 저 가림막이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그 나이때에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맘도 있고, 남자아이들도 바지 민망할정도로 꽉끼게 입던적도, 바닥 다 쓸고 다니던 적도 있죠..시대 불문하고 복장규정 안지키는 아이들 많습니다. 너희가 문제지 하는 말은 어른으로서 왠지 속상하네요
치마길이가 서서 무릎까지 오는 정도면 앉으면 좀 더 올라가는데, 다리를 힘줘서 붙이고 있지않으면 속옷이 보여요. 그리고 보통 규정상 교복치마는 무릎 중반까지 오는 길이고 종아리까지 오는 교복치마는 잘 없을 거에요.^^; 제가 80년대 생인데 저 다닐때도 교복치마가 종아리까지 오는 곳은 없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교복이 종아리까지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이거 최근 아닌데..... 저 졸업한지 거의 십년이 넘었는데 그때도 당연하게 있었어요. 거의 학기초에 반에서 공구하거나, 2,3학년들은 1학년때 쓰던걸 가지고 올라와서 써서 2,3학년 여자반은 책생에 달린천이 알록달록 했었죠ㅋㅋㅋ 색깔보고 어?너 몇반이였어?? 하기도 하구요.... 최근이 아닙니다.....
위에 교복 없이 의복 자율화 보니 생각난건데 제가 중학교 입학때 체육복 자율화 학교에서 시도했는데 저희 학년부터여서 2,3학년 반발도 있었고 진심 다들 비싼 브랜드로 맞춰 입더라구요 저도 헤드매장에서 십만원 주고 사 입었었어요,,, 브랜드 아닌 친구가 한 반에 손에 꼽았었어요 물론 도난도 있었구요,,,체육복이 사복이다보니 중간에(점심시간) 막 학교밖까지 나돌아다녀도 저 학교 학생인지 선생도 이웃 사람들도 파악이 안되었었죠 바로 다음해 원래대로 돌아가서 저희만 3년동안 자율이었어요;;
중학생땐 정신이 성숙하지 못했고 한참 또래와의 관계와 주변 시선에 민감할때라 교복없이 자율복 등교였으면 색상이나 옷 종류 지정해준다고 해도 많은 수의 학생들이 부모 등골 뽑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래학년부터 교복 바지 제작했는데 저희가 남색 자켓에 초록 체크무늬 치마였는데 위엔 똑같고 바지도 치마 디자인 그대로 형태만 바지,,, 입고 싶어도 너무 안이뻤어요;;;; 그래도 다리 흉터 길게 있어서 여름에도 까만 타이즈 입던 반친구가 너무 좋아하면서 학년 다르지만 부탁해서 다시 사서 입고 다닌거 보고 바지 필요성은 느꼈었어요
저 의자 천 가리개는 한 달에 한 번 그날일때도 냄새퍼짐 막아서 여름에 신경 덜 쓰일 것 같네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옆에는 여고가 있었는데.. 바지입고 다니니깐 교장이 뭐라고 했고, 그걸 여학생이 수능시험공부하는데 치마입어서 감기걸리면 교장이 책임질꺼냐? 라고 해서 치마만 입는거 전면 취소했던 학교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해겨울...유난히 추웠던걸로 기억합니다..수능날마다 매년 추웠지만..마음도 같이 추웠던 기억이...
으 고딩때 교복을 아예 바지로 통일하면 겁나 싫었을거같음... 겨울엔 좀 춥지만 그 외엔 을매나 편한것인디요ㅠ 특히 체육복 갈아입을때... 탈의실 필요없이 걍 바지 입은뒤 치마만 내리면 돼서링ㅎㅎ 다만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 바지 입고댕기는거 종종 뭐라들으면 좀 이해가 안됐었음...ㅠ
약간 답답한 댓글이 있네여 글이랑은 딴 얘기지만... 교복이 요새야 좀 편해져서 다행이긴 한데 치마는 여자들의 선택이라느니 뭐니 그런 말 별로에여 다 어른들 선택이지 무슨 교복 재질 신축성 없어서 바지입으면 졸라 불편해요 글고 누가 내 몸에 안 맞는데 입으라는 옷을 입고 싶겠음? 학생들 교복 줄이거나 늘리는 것도 이해가 됨 전 학교 특성상 여자 교복이 바지 통일이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치마 사입고 싶을래도 없어서 못 입음 누구에게나 불필요한 구속은 거추장스러운 족쇄같은 거에요 그게 뭐가 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