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경찰도 단속으로는 현장증거물에 대해 민감할꺼고, 그거 따라서 가다보면 백발백중 한발 늦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밤중에 법률자료를 뒤져봤다.
그와중 눈에 뜨인 한가지,
성인물 판매처 위치규정에 대한거다.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성인물은 어느 한곳, 어딘가에서부터 몇미터 이상, 어떤 구역설정등등의 규정이 있다. 이게 대관처에서도 적용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건 경찰분들이 판단하실 일이고.
어? 이거 그냥 비빔밥인데?
난 그냥 리스트만 봤을때 당연히 별도의 성인부스구역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도를 만들면서 보니 없네?
그래서 신고넣을때부터 말을 바꿨다. 법률자료는 대충 던져주고, 은근슬쩍 물어봤다.
"이거 성인물 전체이용물판매구역이 막 얽여있는데요? 보이시죠?"
"이거 직접 보셨어요?"
경찰은 인터넷으로 확인한 정황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말하는 뉘앙스로 알았다.
"일단 들어가서 증거물 확보하고 있을테니 증거물 잡아 연락하면 빨리 와주세요."
이후 누가 또 신고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출동해서 당황해 아무것도 못하긴 했다.
나머진 돌아다니면서 '크린'하게 하는 애들 물건 몇개 사줬다.
8만원정도 쓴거같다.
인형파는 애들도 있고 슈팅게임도 팔더라. 혹시나 보는 '크린'동인짹짹이 있으면 재미있게 잘 즐기겠다.
잘은 모르겠는데 수제인형같은거 만들어 팔면 떡인지보다 손이야 좀 가겠지만 사러가도 즐거울거 같다.
일반부스에서 성인물 팔던거는 이미 경찰에서 다 조사해갔단다.
난 두개밖에 못찾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있었나보더라.
내일은 행갤 안나올지도 모른다.
발가락이 생각보다 아퍼서 힘들다.
바통 이어주길 바란다.
서포트 해주는 행갤러 같아 보이며
점점 이러시는 분들이 늘어나네요
우주 온리전처럼 청정 온리전이 늘어낫으면 합니다
*짹짹이들 경찰왔다갓다 비이냥 거리는데 이미 증거품 제출 되잇고
경찰들은 그냥 가서 다시 재확인 차원인데 ``
그걸 그냥 왓다갓다고 좋아라 하는 모습이 안쓰럽게만 느껴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