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쯤인가 여친이 울면서 꿈에서 제가 다른 여자랑 키스했다면서 울면서 너무 놀라서 전화했는데
제가 여친 집으로 가서 진정시키고 출근했어요.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안해서 다독이고 달래준다고 아침에 정신이 없었는데
점심 쯤에 여자친구가 시험이 끝나고 전화와서 영상통화로 안심시켜주고 나중에 마치고 여자친구 보러 가니까
뭔가 삐쳐서 머뭇머뭇거리고....... 다행히 시험은 잘 쳤다고 하네요 .
그러다가 여자친구에게 나 금요일 휴가 받았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좀 기분이 풀린건지 엉덩이 토닥이면서
잘했다고.
정말 난 그런 사람아니고 그럴 일도 없다고 위로해주고 돌아왔습니다. 뽀뽀와 포옹, 키스로 다시 애정을 확인 후 귀가.
휴......... 여자친구가 공부한다고 피곤했나봐요. 그런 꿈도 꾸고.
여자친구의 복싱 실력 때문에 그런 생각은 꿈도 못 꾸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사망하고 싶지 않아서 생각도 없었는데.
아무튼 내일 여친 시험끝나는데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열심히 위로하고 사랑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