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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1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마티타★
추천 : 0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7/16 03:54:02
자고 일어나면 잘 때 머리를 두었던 곳에 발이 가 있습니다.
듣자니 자면서 빙빙 돈다더군요. 발로 바닥을 밀면서 스르륵스르륵 회전한다고 합니다.
좁은 곳에서 자면 아래 위로 열심히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잠꼬대로는
"으어어어어어어어" 라고 한다고 합니다.
코도 안 골고 이도 안 갈지만 계속 빙빙 돌고 이불을 빼앗아서 돌돌 말고 잔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빨아서 다림질까지 마친 이불보가 하룻밤만에 걸레가 되는 거죠.
사람을 때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옆에 누가 자면 항상 콧구멍에 손가락 두 개를 끼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 자는 사람의 이불을 빼앗아 멀리 던지고 그 쪽 위로 스물스물 기어 올라가서 빙빙 돈다고 합니다.
잠버릇이 왜 이렇게 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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