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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넌 "----가 문제야"라고 하면
내가 정말 그게 문제인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3자에게 물어보면 말도 안된다고 할 보통은 그냥 넘어갈 개소리도
상대가 너무 확신해 차서 말하면
"내생각이 틀렸나?"하는 생각을 자주 가지게 되구요.
이걸 귀가 얇다고 하는건지^^;;;
생각보다 의심많은 편이기도하고
정말 아니다 싶은 경우에는 단호해지는 편이라
지금껏 사기를 당하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근데 소위 말하면 가스라이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많이 당해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저보고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렇다고
당사자가 아니라서 쉽게 얘기했는데
막상 저는 1년가까이 스트레스 받던 일인데
저보고 예민하다고 했다거나 무시하라고 했던사람들은
한달도 안되서 못견뎌 하더라구요.
근데 그떄까지만해도 제가 예민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ㅠㅠ
자존감 낮아보인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자기애는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편이구 자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데 실천은 못하는 스타일..)
이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지...ㅠㅠㅠ
갈등이 생겨도
뭔가 이런성향 때문에 남을 100% 미워할수도 없고
나의 잘못을 없는지 자기 검열하게 되고
내가 모르는 상황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건 아닌지
너무 내입장에서 바라보는건 아닌지
자꾸 스스로거 검열을 하게되요...
그래서 100% 시원하게 미워하거나 남탓을 하는것도 잘 안됩니다..
결국 바꿀수 있는 건 내 자신뿐이니
내 자신을 자꾸 혹사시키며
일적인 부분은 가끔 성과를 내기도하지만
건강한 방향은 아닌거 같네요...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은 방법 있을까요?
그노무 자존감을 키우면 되는건지ㅠㅠㅠ
삼십데 후반인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