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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 감정대행으로 이용해놓고 피해망상 갖지말래요 ㄷㄷ
게시물ID : love_18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국
추천 : 2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15 00:41:18
그사람 머릿속 다 뜯어서 본적없고 깊게 대화도 했다고 말할수 없어서 내말이 팩틉니다 라고 할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쾌한 밤이 왔네요...


성인이 되고 남자친구가 생긴 지인이 있습니다. 

애인있는사람과는 긴대화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서 연초나 연말에 안부 묻고 끝나는 사이로 바뀐 지인입니다



변함없이 올초에 연락이 왔고 어느정도 대화하다가 끊어도 또 오고 또오고 그래서 

남친 있는사람이랑 대화안한다고 나 너 남친한테 불쾌한 사람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헤어진지 쫌 됐다고 남친 없으니까 괜찮다고 그러네요 

그럼 이제 누가 불쾌할꺼 신경 안써도 되니.. 종종 연락을 했습니다.

상당히 예뻐진대다가.. 예쁘면 예쁘다고 해주는 성격?상 사진보내주면 예뻐졌네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까 그게 좋았는지 사진..동영상을 엄청 보내더라고요..

데이터 소모의 주범이 였을정도 ... 

하도 그러길래 관심있나? 하고 좀 접근하니 자기 빚갚고 하느냐 사람만날 여유가 안된다. 여유가 생기면 생각해보겠다 그랬고..

혼자 좋다고 계속 매달리면 매달리는대로 지쳐가니 관심 끊고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오늘이 제가 연락 끊은지 한달반쯤 지났을껍니다..

또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왔고요.. 이미 그 것들을 받았을땐 예쁘다라는 소리가 듣고싶어져서 보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상황 이였죠

그래서 전 확인차 너가 나에대한생각을 확실히 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뭘 확실하게 이야기 하면되냐길래 너가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관심이 없으면 이제 사진좀 그만보내라 라고 했죠


그에 날라온 답장은.. 좋아하는사람이 있다 그사람은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다 입니다.

그럼 제가 생각할수있는건 뭔가요 ㅋㅋ..

그사람이 좋지만 관심을 가져주진 않으니.. 저한테라도 예쁘다 라는소리 듣고싶어 사진과 동영상 보낸걸로만 보이지 않겠나요?..?

좋아하는사람한테나 예쁘단 소리듣기위해 하라고 절 감정 대행으로 이용할생각 하지말라고 했더니.

피해망상이 쩐다고 하네요 ㅋㅋ 자긴 그냥 사진 보냈을뿐인데 무슨 이용하냐고요 

피해망상이란 단어 보자마자 열받아서 차단걸고 번호 삭제해서 그뒤에 무슨톡이 왔을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진짜 기분 더러운 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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