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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병자a★
추천 : 12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12 16:43:08
제가 나이가 아직 20대 후반인데요
얼마 전에 머리를 깎으러 갔었는데
라디오에서 나이 얘기가 나오면서 겉늙었다느니 어쩌느니 하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미용사 여성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몇 살로 보이나요?"
"에.."
"아 정말 기분 나빠할거 아니니까요 솔직히 객관적으로요."
"음.... 31살?"
31살이라..
이 정도면 양호하죠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소풍갔을 때 처음으로 모르는 아저씨한테
"아저씨 불 좀 빌립시다"라는 소리를 들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린 조카 손 잡고 놀이터 갔을 때
"따님이 참 예쁘시네요"
라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31살이면 양호하다!'
이렇게 생각한 저는 흡족해서 씨-익 하고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미용사 누님이 착각을 했는지 그러시더군요.
"어머나 손님! 동안이시네요!!"
헐.. 나 삐졌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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