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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801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릉뀨릉
추천 : 2
조회수 : 34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4/28 10:38:44

 

 

안녕하세요 저번달 18일부터 입사하여 이제 막 한달 2주차 되어가는 신입입니다.

 

2022.06~2024.02월까지 1년 8개월?정도 한 업계에서 일을 하였고, 지금은 이직을 한 상태인데 같은 업계쪽입니다

 

이직하기전의 회사는 80% 정도는 사무실업무 20%는 현장업무였습니다 (월~금 09시~18시 야근없음 칼퇴근 통근시간 1시간30분 ) 빨간날 휴무, 주말 휴무, 


연봉은 전 회사 2880>현 회사3000으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사실상 거의동률)

현회사에서 면접합격 통보를 전화로 받았는데

그냥 연봉을 통보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연봉은 3000이다 이런식으로요,,

 

면접볼때 현회사에서 자꾸 겁을주더라구요 현장업무 많이 힘들텐데 괜찮냐 저는 솔직히 그냥 붙자라는 생각만으로 힘든거 상관없다, 출장직 오히려 좋다 여러지방을 다니는것이 좋다 이런식으로 약간 아부식으로 이야기를 한 상태였구요 (현재는 입 나불거린걸 조금후회중;;)

 

전에 다니던곳에 연봉 얼마였냐해서 2900정도 받았다, 그때당시 연봉이 많다고 생각햇냐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많지도 적지도않다라고 말을 했었던 상태였구요,, 저는 그냥 이직만이 목표였기 때문에 알겠습니다 그래도 오른게 어디냐 라고 생각을 했죠

 

근로계약서도 정상적으로 입사날 작성을 했구요 근데 입사 첫날부터 자격증 취득해라 이런 부담을 주더라구요08~17시 식대 나오고 출장 나오면 출장수당도 나온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복지 나쁘지않네 라고 생각을했죠 

 

입사다음날부터 바로 2주출장을 갔고 제가 막 입사했을때가 엄청 막 바빠질 시기라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막상 현장업무를 하다보니 제가 아는 근로계약서의 내용과는 많이다르더군요

 

08~17:00 현장업무를 하고 숙소(모텔)로돌아가서 현장업무를하고

 그걸토대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해야하는데 여기서도 한 1시간30분~2시간 소요(이부분은 몰랐음. 현장업무 투입하자마자 알게됨)

 현장팀최고참에게 검토받는시간 등 그렇게 끝나야 하루가 끝나는데 저녁 밥도 또 다같이 먹고, 숙소에서 근무 또하고 하다보면 오후 9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숙소에서 근무하는 시간도 업무시간으로 뭐 인정받느냐 물어보니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이 돌아왔더라구요

 

참고로 오후 9시까지 일하게된다하면 그냥 석식비 정도 나오는 수준이라고합니다 (포괄임금제다라는 말을 다른팀 직원에게 들었음)

 

현장업무가 많이 빡센편이라 전회사 연봉과 비교해봤을때 솔직히 진짜 적어도 2900>3000이 아닌 2900>3400~3500정도는 받아야 일을 할수있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에서도 일을하는시간, 주말출장수당이 겨우 50,000원인거  포함해서 등등)

 

주말 출장같은경우도 주말수당 1.5배 이런거 적용아무것도없고 그냥 현장비 하루 50,000원입니다 

 

08~17시까지 일하는 최저임금보다도 못받는 수준이죠

 다행히 출장 식비는 아,점,저녁 8000원씩은 나오고있고,,

 

이런부분에 대해서 선임분들도 다 알고있더라구요 근데 뭐 어쩔수있겠냐 이런식으로 그냥 다니고 있고 심지어 일도 열심히 하십니다..;;

 

참고로 최근에 근로계약서 작성한거를 다시 봤는데

 

연봉계약금액 30,000,000

기본급(년간) 25,300,000원

제수당(년간) 3,500,000원

식대(년간) 1,200,000원

 

제수당에는 법정수당(연장,휴일,야근근무수당)과 회사의 기타 임의수당으로써 모든 항목을 포함한 것으로 간주하여 지급한다

 

라는 내용을 봤습니다. 제수당이 결국 뭐 숙소에서 근무시간 추가되는부분이랑 뭐 휴일수당 없는것 이런거라고 치면,,


애초에 기본급 25,300,000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지않나라는 생각을 지금 들고 어쨌든 제가 현장을 한달정도 근무해본결과 제 판단하에는 이정도면 노동착취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도 30,000,000은 받아야 일을 할수있을것같아서


그래서 최종요약

 

 

 

1. 지금 내가 회사에 가지고 있는불만을 최대한 좋게 포장해서 대표에게 이야기를 해본다 (현재 내 마음상태, 거의 최저임금에 속하는 임금으로는 오래 일 다니기 힘들것같다 ) 좋게해결은 안되겠지만 퇴사이야기를 해본다?

 

2.솔직히 다른 회사를 간다쳐도 아무리 지금 현재 노동착취( 적은임금)을 받지만 만약 다른 새로운 업계로 또가면 그동안의 준비시간과 등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때 이정도의 임금은 받는곳이 없음 (출장비가 그래도 한달 30~40은 무조건 나오는편) 버텨본다

 

나이도 이제 만 30세가 곧 되서 정말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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