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나 6.25전쟁 근대사를 제외하고 현대시점에서 논하자면 누구를 가져다 붙혀도 75년생들보다는 더 나을겁니다.
베이비붐 2세대 태어날때부터 경쟁자가 한가득 국민학교 인구 박터짐 오전오후반 수업이 기본 고등학교 입시, 지역에 따라서는 200점 만점에 185점 받아도 떨어짐 수능1세대, 아무 사전 준비없이 모르모트 됨 대학 졸업반때 IMF 터짐 IMF 발생 다음년도 사회초년생 됨 이때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신입사원을 안 뽑았음
청년실업, 공시족, 도서관 붙박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했고 말 그대로 청춘을 하늘에 그대로 날려보낸 사람이 엄청나게 많음 그러나 이미 지나간 버스라서 아무도 관심도 없고 어떤 정책지원도 받아본적 없음. 처음 사회생활 단추를 엉망으로 끼우다 보니 제대로 된 직업도 경력도 못 가진 사람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많음 그런데 경쟁자는 한가득이라서 불평해봤자 "너 말고도 할 사람 많음" 그 여파가 20년 지난 지금까지 계속 받고 있어서 20대에 받던 임금보다 더 작거나 비슷한 임금을 받고 있는 사람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많음
ㅋㅋㅋ 남자 75년생들은 01~02에 주로 입사함 (군대 2년넘던 시절) 님 논리 적용해보면 오히려 70년생이 사회진출때 imf맞았음 그리고 70년생은 출생자가 100만명이며, 오히려 75년생은 70년대생중 가장 출생자가 적었던 세대임 00~02때 신입사원 입사난이도? 글쎄요 나름 대기업인데 지금 그기수 선배들중에 토익 750이라도 제대로 받고 온사람 없던데
75년생입니다만 누가 더 힘드네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다 자기 인생이 젤루 힘든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좋은 면만 보자면 94학번들은 X세대라고하면서 대학 1~2 학년때에 원없이 낭만을 즐기며 놀 수 있었던 거의 마지막 세대이고 해외 여행 자유화로 배낭여행도 많이 다녀온 세대입니다. IMF이후에도 IT버블과 증시회복으로 힘들지만 어찌어찌 직장을 구할 수 있기도 했지요. 문화적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하게 즐기기 시작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대학생 때에 삐삐와 핸드폰, 인터넷을 경험하기도 했지요. 투표권을 얻고서는 최초의 민주적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기회도 얻었지요 어느새 즐겁게 살아도 모자랄 나이가 되어버린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나는 73년생 92학번~ IMF때 동갑내기 박찬호보면서 힘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우리 또래들 다들 고생많았어요~
어차피 위에던 밑에던 더 꿀이였는지 헬이였는지는 안겪어봐서 잘모르고~ 각자 나름대로 삶에 희노애락이 있는것아니겠어요? 졸라 고생했다 생각만 하지말고 대가리수 젤로 많은 우리세대가 좀 더 기성새대를 차지할때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조금씩이라도 좋은세상 만들어가 봅시다!
76년생입니다만 당시에 imf 니 뭐니 해서 진짜 힘든 사람들은 그당시 이미 직장에 다니다 정리해고된 분들이지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아니었죠. 힘들다 힘들다 해도 대부분 공무원 되기는 비교적 쉬웠고 공대생들은 기술 공무원 되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급여수준도 물가대비 오히려 지금보다 좋았고 위에 댓글 처럼 대학때 낭만도 즐기면서 지냈죠. 오히려 지금 취준생들이 솔직히 더 힘들어 보입니다.
초중고, 대학 1학년 때부터 스펙쌓고 수저 구분생기고 취업힘들고 초중고, 대학 1학년 낭만 제대로 즐겨놓고 취업 힘들고. ? 님?
그러지말고 그냥, 어디보자 99년생이랑 14년 차로 돌리셨네요? 그럼 14년 더 뒤로 61년생들이 보기엔 어떨거 같나여 가소로울거 같은데 민주화 직접대학 시절에 겪고 박정희 집권기에 4.19혁명 오지고 베이비붐 시대의 태초이자 인프라는 겁나게 부족해서 콩나물 교실도 부족해 오전 오후반으로 나눔
하지만. 이런분들 호강에 복받쳐서 컸기때문에 한없이 큰 기대로 바라본 사람들이 누구? 일제강점기 얼마 안지나서 한국전쟁 겪으신 지금의 할아브 세대들요.
세대 한탄이라는게 적당히 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설령 진짜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에게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오히려 자포자기 하는 심정만 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