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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쿠르트로 여자꼬시기 해보시려는 분들 조심하시길...
게시물ID : humorstory_119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천국
추천 : 4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6/09 15:59:20
군대가있는 친구를 제외하고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왠만해서 만나려고 하는 주의인데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그게 쉽지가-_-;;;

 

어찌됬건 간만에 그친구를 만났다.

내가 파르페를 좋아해서 파티에 여자가 있다면 파르페를 먹으러가는 편이지만 그날은 약속 겹치는 바람에 피자만 ㅜㅡ(한이 남는구나..)

여전이 솔로인 그녀석-_-;;;(머 내가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나 : 아직도 솔로냐?

그녀석 : 얼굴을 보여야 사귀던 말던 하지.

 

헐 이게 무슨 소리인가-_-;;;

 

나 : 몬 소리냐?

그녀석 : 화장실 갔다오니까 내자리게 커피가 있는거야.

(이녀석 그때는 백조였기때문에 집에 있기가 모해서 도서관서 공부를 했다..)

그녀석 : 그래서  생각없이 마셨어.다음날도 있는거야.

 

대략 웹질좀 하셨다는 분들은 대략 분위기가 파악 될거다. '요쿠르트로 여자 꼬시기'의 응용 방법인거다.

 

그녀석 : 좋으면 얼굴을 비치던지. 그렇게 한4일 받아먹고나서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스토커라는 거야.

나 : -_-;;;;

그녀석 : 그래서 도서관 옴겼어.

나 : 풋!

 

누군진 몰라도 커피값*4 만 날렸군 ㅋㅋㅋ

 

그녀석 : 왜그래?

나: 야 그거 요쿠르트로 여자꼬시기를 응용한거잔아.

그녀석 : 그게 몬데?

나 : 요쿠르트를 여자가 자리비웠을때 하나 놓는 거야.그럼 여자가 와서 마시지. 그럼 다음달도 그다음날도 놓고 해서 2주째되는날은 직접만나서 요쿠르트값을 요구하고 식사나 하는 작업 방식인거지.

그녀석 : 그런거냐-_-;; 그래서 맨날 커피랑 음료수만 냅두고 얼굴은 한번에 안비치는 거였군. 소심한 놈들.

나 : 음료수는 또 모냐?

그녀석 :다른 도서관 갔는데 거기서도 그러더라고 그래서 몇번 옴겼지 ㅋㅋ

 

....이녀석!!! 즐긴거냐!

 

역시 웹에 있는 내용을 무조건 응용 하는건 안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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