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상처준 내자신이 제일 밉고...
이 모든 일의 원인인 내자신이 한없이 서럽다
이제 다시 당신에게 사랑받지 못함이 너무나 슬프고
그동안의 함께했던 추억들이 바스라지고
앞으로의 시간들을 공유할 수 없음에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고 또 사랑했음에도 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고
이제는 돌이킬수 없어 너무나 한스럽다.....
우리 아이의 모든것을 진심으로
함께 느낄수 있는 사람이 사라져 슬프다
이 모든것의 원흉이 바로 나인게 제일 슬프다.....
미안합니다..당신의 삶에 내가 끼어들어 다 망쳐놓아서....
당신앞에선...항상 좋은사람이고 싶었는데 ...미안합니다......
사랑한다고 울고불고 당신에게 매달리며 안기고싶은데.....
이제 그런나를 내팽겨칠까 두려워 그러질 못하네요
그럴게 뻔하니까요....
그립네요....처음 만났을때의 당신이......
날 보며 웃어주던 당신얼굴이 ...이제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