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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자입니다.
저는 단기 계약직으로 일을 한지 3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요. 일을 할 때는 그나마 덜 공허한데 일이 끝나고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많이 공허하고 외롭네요. 외로움을 다루는 법도 잘 모르겠고, 어려워서 그 시간에 청년 프로그램이나 집단상담을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22살때부터 항우울제를 복용해오고 있어요. 제 진단명은 범불안장애인데 매사에 불안함이 많아요.
저는 마음의 그릇이 되게 좁은 것 같아요. 감정 기복도 심하고 여유도 없구요. 우울했다가 불안했다가... 마음이 그렇네요..
공허하고 외로워서 오늘은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는데 옷을 사도 공허함은 여전하더라구요. 혼자 시내에 나가서 다니니 좀 외로웠어요.
이렇게 외롭고 공허하니 친구가 게임하자고 하면 게임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니 후회를 하게 되네요.
제 생활을 바로 잡고 제가 우뚝 서 있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