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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38.
결혼 4년차
애 하나, 둘째는 임신 중
직장생활 업계 경력 10년차.
올해 초 회사 폐업해서 이직.
새로운 회사 가서 새로 적응 하려니 힘듬.
연차 있어서 기대감 충족 하려니 힘듬.
수습 기간이라 아직 팀장이나 뭐 이런 사람들 파악이 덜 되서 힘듬.
집에서는 집안일 열심히 해도 힘듬.
외로움. 회사일 다 이야기 할 수 없어 힘듬.
원래 뭐 다부지고 야무진 성격도 아니고..
열심히 살아도 회사도, 집에서도 만족을 못 시키는 거 같고
내가 행복한 것도 아닌 거 같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거 같음.
내 꿈은 나는 자연인이다.
혼자 있고 싶음.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음.
사실 정신 차리고 사는 건데 이만큼 밖에 못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