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취준생이고 저는 직장인이에요
저는 직장도 있고 월급도 받으니
마음고생 하는 친구가 신경 쓰이고 걱정도 되서
만나면 종종 밥이나 커피를 제가 샀는데요
어느새 제가 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너는 돈 벌잖아 이런 느낌
좋은 마음으로 사줬는데 당연하게 생각하니 이제 사주기 싫어지네요
돌려받을 생각으로 사준건 아니지만
친구가 취업한다고 해도 밥한번 살까 싶네요ㅋㅋ
친구사이에 돈 문제로 쪼짠해지고 싶지 않은데
아무리 친하고 편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면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