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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만큼 먹고 연애도 몇 번 해봤는데 기본적으로 외적으로 제가 호감을 가질 정도의 수준이신 분들이었습니다. (제가 잘났다는게 아님)
이번에 소개받으신분은 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닌데 다른것들이 다 맞습니다
성격, 취미, 음식, 주량 등등 진짜 어떻게 이렇게 잘맞나 싶을정도이긴한데 놀다가 시간가는줄 모를정도??
완전 소개팅아니면 그냥 베프 먹을정도라서 이런 사람이랑도 결혼해서 지속 가능할까요?
주선자가 서로한테 물어봤는데 상대방이 제가 자기를 너무 절친처럼 대하는게 느껴진다고 할정도였나 봅니다...
솔직히 지금 외모랑 몸매로는 이성적 매력은 안느껴집니다..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데 다른게 다 너무 잘맞다보니까 어떻게할지 모르겠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저도 제가 잘난사람이 아니란건 알아서 조건적인 부분은 빼고 말씀드려봅니다
일단 더 만나보기는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