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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다.
게시물ID : gomin_1801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oZ
추천 : 7
조회수 : 25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06/11 0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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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팝콘 주문이 들어왔다.
그래서 준비했다.

오리지날로 바꿔줘

이미 준비 되서  안 됩니다.

나 이거 못 먹어
그거 바꿔주는게 뭐가 어려워?

돈 더 줄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로 그렇게 안된다
규정이 그렇다. 

에이 ㅅㅂ 바꿔주기 싫어서 코로나 핑계되는거야?

일행이 온다.

딴 소리를 한다.
아니 남편은 이미 계산한거 안 먹고 그냥 새로 하나 사겠다는 말인데
그걸 이해를 못 해요?

그냥 새로 하나 주세오. 

아..죄송합니다

남편은 화가 안 풀렸는 지 쌍욕을 한다.

주문한거를 주자 일행이 말을 한다.

그거 아세요? 노인들은 키오스크 쓸 줄 몰라요. 
그걸 쓰라고 하고. 남편이 해달라는 대로 해줬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 없잖아요.

이해는 한다. 
다만 계산대에 사람이 서있었는데 묻지도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영수증 한번만 확인 해달라고 메시지도 나왔다.

그냥 아무 말 없이 바꿔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그리고 다음에 오면 비슷한 상황이 오면 이런 말을 하겠지. 
전에는 해줬는데 왜 안 해줘?

처음부터 화 버럭 내면서 욕 하니깐. 나도 심보가 꼬였나 보다.

그냥 해줄 걸 그랬나보다. ㅎㅎ....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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