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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경쟁전에서 패배한다
게시물ID : overwatch_18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6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04 19:44:56
 
배치 56점에 최고점 59점은 그냥 제게 엿을 먹이기 위한 설계였나 봅니다.
어제 56점 겨우 복구했었는데 52까지 떨어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정말 못해서 졌느냐고 몇번을 생각해봤습니다만, 시바 루시우 평균폭주시간이 거의 5분을 찍어갑니다.
루시우 단독승률만 55%인데 폭주시간이 저정도인걸 봐선 제가 뭐 제대로 안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한번 곰곰이 짚어봅시다. 내가 질때는 뭐 어떻게 졌나
 
 
 
1. 정면에 아무도 없어. 라인곁에 나밖에 없어....
 
이 게임은 단순히 FPS라고 보기엔 힘듭니다. 전략과 전술적인 측면도 잘 고려를 해야죠.
그런 것 중 하나가 '정면'과 '측면'이라고 봅니다.
흔히 리퍼가 뱅글뱅글 돌며 4킬을 주워먹는 건 주변경계가 소홀한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든든한 정면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정면이 탄탄해야 거기에 대응을 하고, 그 와중에 틈이 생겨 비집고 들어가는 거니까요.
아, 물론 난전 상황에선 다릅니다만... 이건 난전을 유발하고 틈을 만드는 경우라고 봐야죠.
아무튼 간에 정면은 중요합니다. 정면이 위협적으로 들어올 때 틈이 생기고, 틈을 측면공격이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딜러놈들이 왜 전부다 사방팔방에 퍼져서 라인할배 혼자 외롭게 방벽치고 있게 냅두냐고.
 
라인하르트는 '정면'을 강하게 만드는 캐릭입니다. 2000짜리 방패를 이용해 방어벽을 굳히고 차근차근 밀고 나가는 저지력을 형성하죠.
굉장히 위협적인 팀의 경우, 이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유지하면서 달려드는 상황에 힘이 실립니다.
방패 너머로 총탄이고 로켓이고 폭탄이고 우르르 떨어지면 저 너머의 상대방 피는 줄줄 새다 진형이 와해되죠. 그럼 밀리는 겁니다.
 
문제는 라인하르트 뒤에 아무도 없다면 그냥 외로운 방패할배일 뿐이고, 피통 2000이 무색한 계란껍질일 뿐이죠.
 
판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라인이 저 멀리서 방패를 들고 접근할 때 일단 방패를 때리고 봅니다.
왜냐면 방패는 적의 구심점이고, 집결지입니다. 방패에 의존하여 진형을 형성하고 있을 때, 이게 무력화되면 적들은 꽤 쉽게 와해됩니다.
물론 방패의 보호범위를 벗어나 알짱거리는 친구가 있다면 그놈들을 두들겨패주는 센스도 필요하긴 합니다.
라인하르트가 포함된 정면싸움의 핵심은 이겁니다. '방패의 보호를 받으며 상대방의 방패를 박살내 진형을 와해시킨다'
 
문제는 이 보호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등신들이 딜러가 되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왜 라인하르트를 안 해'라고 씨불딱...아니, 말하는 놈들의 대다수는 '왜 라인하르트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냥 구성을 하니 필요한가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내맘대로 싸워야지' 뭐 그렇게 생각하죠.
이 상황에선 라인이 없다 생겨도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방패 든 외로운 할배일 뿐입니다.
상대는 화력지원을 받으며 방패를 유지하는데, 이쪽 할배 방패는 금방 박살이 나고, 노출이 되죠.
방패 든 대치상황에서 유리한 쪽은 집중적으로 화력을 퍼부어서 상대방의 방패를 먼저 무력화시키는 쪽입니다.
왜냐면 화력이 좋다는 뜻이고, 더 많은 이가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리고 방패 벗겨지면 그 수적 우위로 와장창!
 
하지만 정면에서 두들겨 맞는데 세 놈 씩이나 옆을 돌고 자빠졌으면 다 무의미한 일이죠. 차례차례 썰릴 뿐이니까요.
 
 
 
2. 조합은 맞춰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조합이어야 한다. 물론 난 딜러.
 
꼭 시바... 아차, 욕하면 안되지.
팀 구성을 마치면 꼭 남의 캐릭터 선택을 보고 뭐라고 하는 양반들이 있습니다. 특히 트레이서나 겐지보고 지랄 염벼...아, 욕하면 안되지.
전 '일단 시켜나 보고 안 되면 바꿔' 주의입니다. 경쟁전은 일단 이기기 위한 께임이고, 이기기 위해선 잘하는 걸 골라야 합니다.
몇 번이고 글쓰며 강조한 말인데, 손에 안 맞는 거 고르면 암만 카운터라도 무쓸모입니다. 뭐 쓸 줄 알아야 카운터를 치죠.
 
난전유도나 교란을 목적으로 저런 타입의 영웅이 있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경우 팀의 공격력이 상당히 처지게 됩니다. 그때문에 한 명 정도가 있어도 나쁘진 않지만, 둘 이상이 되면 좀 힘겨운 것이죠.
하지만, 이런 전략적인 선택지를 거부하는, 존나 씨풋 구세대 온라인게임에서 공략집대로 안하면 세계멸망 온다고 생각하는 등신새ㄲ....
아차, 욕하면 안되지. 아무튼 팀 구성을 고정적이라 생각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뭐 있잖아요. 라인이 필요하니 자리야가 필요하니 루시우를 내놓으라느니...
 
심하게 어긋난 조합이 아닌 이상 이런 소리는 불필요합니다. 특히나 쌍욕 퍼부으면서 이런 소리 해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죠.
문제는 그런 소리 하는 대부분이 딜러를 픽해놓고 이런다는 겁니다. 가끔 돌격군이 이러죠.
이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이냐면, 일단 시작부터 팀 사기를 갉아먹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게임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모든 책임을 자신의 픽 강요에 거부권을 행사한 사람 쪽에게 돌립니다.
우리에게 뭐가 없어서 졌니 마니 하는 개헛소리... 아, 몰라. 그냥 할래. 여러분 그냥 욕 좀 쓸게요. 뭐, 왜.
이 쌔끼들은 자기네 역할을 수행하지도 않아요! 조또 늦가을 민들레마냥 퍼지는 주제에 남들한테 원하는건 존나 많아! 씨뽤!
그러면서 시야는 또 졸라 좁아서 중간에 찌르고 들어오는 리퍼같은 애들은 존나 막지도 않아요. 그냥 하이패쓰야!
대체 왜돌아? 그런 놈 견제하고 옆구리 찌르는 게 목적 아냐? 근데 왜 우리 편 찌르러 오는 새낀 하이패스고 넌 대갈통 디밀자마자 죽어? 왜?
애초에 자기 롤도 제대로 소화를 못하는 주제에 누구보고 뭘 하니 마니 지1랄들인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아오.
뻗어놓고 리퍼 뒤라고 채팅을 하면 뭐합니까. 걘 이미 돌기 시작해서 다 쓸려나갔는데. 아니, 쓔바 그걸 네가 잡는 역이잖아.
컷을 못하겠으면 정면에서 고기방패나 하라고. 멍청이같이 돌다가 상대편 다굴맞아서 해골마크나 띄우지 말고.
남보고 구성을 맞추라고 하지 말고 네 그 조막만한 손가락 컨트롤갖곤 못 다루는 애는 때려치우고 정면에서 고기방패나 하란 말이야.
 
 
3. 손가락을 과신하는 양반은 항상 똥고집이다.
 
 
2번에서 전 이 사이트에 걸맞는 예의를 살짝 내려놓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니 시1바 님들아, 예의를 따지기엔 제가 겪어온 길이 너무 열불뻗쳐요. 이런 글 쓸 정도로 경험이 무지막지하다고.
제발 좀 멀쩡한 양반들이랑 하하호호 웃으면서 게임 좀 해보자!
하지만 3번에서 언급해야 할 양반네들이 그렇게 못 하게 만들죠! 예아!
 
평소에 픽하면 사람들이 꺼려하는 반응을 보이는 직업군들 있죠?
어지간하면 자기 역할을 수행할 줄 안다면 냅둡니다만, 도저히 그걸 내버려둘 수 없는 지경인 것들이 있습니다.
50대가 아니라 저기 30 언저리에 박아놓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야 할 친구들이 있어요.
문제는 그것들이 50대에 머물고 있고, 내려가는 중인데, 내 멱살 붙잡고 같이 죽자고 하니까 그렇지!!
 
특히나 한조, 어지간하면 한조는 공/방에서 저지력이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비선호 영웅입니다.
혼자서 특출나게 잘하는 한조가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다른 걸 하면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라고 냅뒀더니 아무 것도 안 하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면,
좀 바꿔야할텐데 바꾸질 않는다는거죠.
트레이서나 겐지도 그래요. 이쪽은 진짜 5:5에요. 픽 할만 하거나, 혹은 픽 해선 안 되는 양반들.
 
밀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와 전략적 유용성에 대해 아무리 설파해본들 의미가 없어요.
뒤에서 한두 명 짜르면 뭐합니까? 현재 정면이 밀리는데. 제일 급한건 주력이고, 그거에 영향이 안 가는 행동은 삽질이에요.
팀에게 필요한 건 현재 밀리는 주력싸움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역량이지, 뒤에서 일어나는 건 별 가치가 없어요.
아, 거기에 킬은 이 게임에서 크게 지표로 삼기도 힘들어요. 살짝만 긁어도 계산상으론 1킬이거든요.
임무 기여 처지 같은 수치가 그나마 볼 만한 지표입니다. 왜냐면 승패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싸움에 참여했다는 수치니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걸 알아볼 눈이 없으니 자기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아니면 똥고집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
 
남들은 상황 봐서 자기거 안되겠다고 바꾸고 대응하려 애쓰는데 혼자 죽어 나자빠져있으면서 픽 한번 안바꾸고 말입니다.
하.... 진짜 저런 걸 보면 '정말 저런 거랑 같이 이겨보겠다고 지원군 하는 내가 진정한 등신이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4. 내가 보기엔 넌 지금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
 
 
처음이나 두번째 라운드에서 승기를 좀 잡았다 싶다가 져버리면 좀 많이 빡칩니다.
뭐... 괜찮아요! 상대방이 합을 맞춰서 서로를 보완해 나가면서 결과가 그렇게 되었으니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쪽이, 그것도 잘 흘러가다 와해가 되 버리면 그건 좀 많이 열불터집니다.
개중에 어떤 놈이 입을 털면서 분위기를 왕창 말아먹은 결과가 그러면... 진짜 그놈 목줄에 개목걸이 채워서 병원에 던져버리고 싶어요.
정신과요. 분노조절장애인지 뭔지 정신 훼까닥 도는 것들.
 
꼭 이런 것들 보면 초반에 좀 이길 땐 채팅창으로 여유를 부립니다. 막 자화자찬에 자뻑에 가끔은 팀웍 칭찬같은 정말 드문 일을 하죠.
그러다 한번 뭐가 삐끗해서 라운드 뺏기면? 돌변합니다. 대뇌피질에 스위치라도 꽂은 것마냥 똑딱이에요.
아아, 이놈이 뭘 잘못했니 픽을 바꿔야 하니 손가락이 어쩌니 등의 신이니 뭐니...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팀 분위기 완전 망가집니다. 포텐셜 터지던 쪽도 이래저래 안좋아지고 합도 안맞아요.
실수 한번 나올때마다 저놈 주댕이에서 흘러나오는 BGM에 계속 저하됩니다. 뭔 디버프도 아니고 시바.
 
저놈이 정말 특출나게 실력이 좋아서 남보고 이런저런 소리를 할 만한 놈인가 싶냐면, 그건 또 아니에요.
그랬다면 같이 게임 안하고 60이나 70 달고 있겠지.
그게 문제에요! 이런 쌔끼들은 지 분수를 몰라요! 자기가 마치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데 와서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오만이고 자만이죠. 자기 실력이 좋다고 착각하는 것들.
순전히 배치포인트가 잘 하는 사람들이랑 끼워져서 그 자리 머무는 건데 그거 못 알아보는 것들.
 
아니 멀쩡하게 자기 역할 하는 겐지가 왜 역적이 되야 하냐고. 파라는 네가 끊는 구성인데 왜 남들보고 뭐라고 해.
전 라운드에서 실실 쪼개는 놈이 한판 지니까 왜 인간트랜스포머가 되냐고. 사람말 할 줄 아는 바스티온도 아니고 모드 변경을 왜 해?
 
좀 처지는 애들이 있어도 합 맞추고 북돋고 하면 이기는 판 꽤 있어요.
문제라면 그렇게 하려 해도 저 거지같은 쌔끼들이 다 흐려놓죠.
실력 안 좋은 친구보단 이놈이 더 적입니다. 진짜 팀을 와해시키는 내부의 적이에요. 썩을것들....
 
 
 
5. 저기, 우린 AI가 아니거든? 말을 하면 좀 들어줄래?
 
전 마이크 같은 문명의 이기는 못 씁니다. 제가 세상에서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제 목소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채팅으로 땜빵을 합니다. 이거 조합을 바꾸는게 어떻느냐, 뭉쳐야 하지 않겠느냐, 다음에 들어갑시다.
 
....뭐, 상당수는 채팅을 해도 쓸모가 없더라구요.
잘 돌아가는 팀은 굳이 채팅 안 해도 조율이 되고, 안 돌아가는 팀은 채팅을 해도 말을 안듣고.
 
그 간단한, '좀 모이자'라는 말에 호응하는 확률이 한 30%정도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경쟁전 승률이 50%도 안되죠.
열 판 하면 잘하는 애들 덕에 두 번 이기고 모이자는 말에 호응해서 두 판 이기고 나머지는 뭐 귓등으로 듣고... 한판은 모였는데 깨지고.
 
팀 게임이라고! 팀! 너와 나는 남남이 아니야! 물론 남남이지만, 지금은 같은 편이라고! 말을 좀 들어!
뭉쳐서 가자는 말에 왜 호응을 안 해? 수줍은거야? 같은 팀이라도 한 공간에 있기 부끄러워?
궁 게이지 얼마나 있냐고 물어도 왜 z키 한번을 못 눌러줘? 설마 채팅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외국인이야?
 
손발이 안 맞으면 의견 교류라도 해서 뭘 통할 구석을 만들어야 이기는 법인데, 이 친구들 너무 뭐 말도 없고 그냥 아무 반응이 없어요.
농담 아니라 AI라도 이 정도는 아니겠... 어, 설마아.
 
제발 부탁인데 경쟁전을 하려면 채팅창을 읽는 법이라도 배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읽고 반응하는 방법을 알고 와야겠네요. 읽지만 씹을지도 모르니까.
 
 
 
6. 탈주
 
 
....말해서 뭐합니까. 블리자드는 시1발 탈주에 대한 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와 동시에 게임 시작 전에 좀 벗어날 수 있게도 해 주고. 시작부터 싹수 노란 애들이 사방에 보이는데 나갈 수도 없고... 하아.
 
 
 
 
7. 난 지금 아웃복서들과 함께 게임한다
 
 
모든 승리는 임무와 관계가 있습니다.
점령지던, 화물이던 간에 말입니다. 공격이면 점령해야 하고 방어라면 막아야 하죠.
승리의 기본이 뭔지 아십니까? 이 지점에 일단 들어올 수 있어야 합니다.
공격이라면 들어와야 점령을 하거나 수레를 밀고, 방어라면 들어와야 점령을 막거나 수레를 저지할 수 있죠.
문제는 포인트에서 폴짝이는 게 저 하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 우리편 죽었냐구요?
 
그랬으면 내가 이 글 다 쓰고 난 뒤 '그래, 쓔빨! 이거!' 라고 생각을 하면서 쓰지도 않았지!!
 
일단 거점 점령이면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이기려면 점령지에 들어오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라인할배가 쓰러진 뒤에 저밖에 안보이네요. 리퍼는 점령지 한걸음 밖에서 샷건질이구요.
수레를 밀거나 막아야 하는 상황이요?
라인할배 없으면 저 혼자 화물에서 폴짝폴짝 뛰네요. 우리편 다 죽었냐구요? 아뇨오.
걔들은 수레 앞으로 뛰쳐나가던가 수레와 떨어진 지점에서 적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아호.....
 
물론 거리를 유지하는 게 유리한 영웅이 있고, 영웅마다 대응거리가 다 따로 있긴 합니다.
헌데 리퍼 너는 킬각잰다고 점령지 안들어오면 안 되지. 루시우 혼자서 팔딱거리고 메르시가 점령 좀 막겠다고 금밟는데 넌 뭐해.
돌격군이 괜히 필요한 게 아닙니다. 점령지점에서 밟고 서 있고 버티는 시간이 그나마 긴 애들이거든요.
근데 로드호그 넌 왜 점령지에 안 서있고 뛰쳐나가. 아니 트레이서를 따라가지 마. 그냥 돌아와, 돌아오라고!
 
상대편도 이런 분위기라면 얼마나 좋습니까. 점령지를 내버려두는 플레이.
헌데 저 친구들은 꽉꽉 뭉친것도 모자라 점령지 안에서 비집고 들어와서 날뛰네요? 하하하, 그리고 저밖에 없어요.
아군들 다 죽었냐구요? 쓔1바 하나무라의 뻐킹 B포인트 2층 구간에서 빼꼼 내밀어서 총질하는 솔저 안보여요?
 
제가 메르시하다 루시우로 픽변경할 때마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항상 점령지에서 춤을 추네요. 살아보겠다고 말입니다.
젠장, 점령지는 밟으라고 있는거고 수레는 붙으라고 있는건데 왜 그러질 못해.... 그만 튀어나가.
 
 
 
 
 
 
솔직히 말해서, 정면대결... 그러니까 모일 거 모이고 함께 들이닥쳐서 깨지는 건 하루에 열 판 하면 한 판 될까 말까입니다.
전부다 내부분열, 내부분열, 아니면 내부분열로 깨져요! 그런데 웃기는 게 뭔지 아세요?
이렇게 내부분열로 망하는 팀 되서 상대하는 애들은 죄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팀이었어!!
 
후... 루시우 갖고 평균 폭주가 지금 4분 53초를 찍어나가는데,
할 때마다 임무 기여시간이고 기여 처치고 금메달이 반짝이는 거 보면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좀 들어와서 싸우라고. 제발 좀... 점령지를 좀 보살피라고. 임무를 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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