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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남자 VS 외로움 타는 여자
게시물ID : gomin_1802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FlZ
추천 : 0
조회수 : 28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4/10/13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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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혼이고 1년차인데
연애는 3년정도 했어요.

나는 일상에서 소소한 이벤트를 해주는 편이며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거든요

물론 결혼기념일 1주년도 챙겨줬죠.

근데 결혼기념일 지나도
남편은 저에게 챙겨주는게 없네요.
외식 한번 했나

기브앤테이크를 떠나
저를 사랑하는지 의문이예요.
잡힌 물고기라고 연애시절때처럼
데이트를 안 합니다.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물어봤더니.
본인은 기념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애도 아닌데 이런거 해야하녜요.

제가 뭐 호캉스를 하자고 했어
오마카세를 하자고 한거도 어니고
저희 신혼여행도 안 갔습니다.

집도 있고 적당히 써도 될 가정인데
저한테 한푼을 안 쓰네요.

전 한달에 2번만 데이트 해도 좋아요.
다른 가정처럼 도란도란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게 욕심일까요.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저에게 어디가자던가 선물이라던가
결혼하고서 없네요.

제가 외로움을 타는걸까요
아니면 남편이 무심한걸까요?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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