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보고 정말 미쳐 날뛰는 화였다고 생각했는데
10화 보고는 9화는 새발의 피였군요.
착신아리가 연상되었던 전반부 bgm과 이질적이듯 하면서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극의 흐름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이야기 전개, 영상, 음향, 연기 모두 소름 돋을 정도였습니다.
연기 부분에 있어서는 북부 영주들 연기가 등장하는 시간은 짧았지만 엄청나게 임팩트 있던 대단한 연기였습니다.
이정도면 오락이 아니라 예술로까지 승화된 수준이 아닐지..
tv 시리즈를 이정도의 경지까지 승화시킨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