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임에 나가서 어울리지 못 하는 저를 쭈뼛쭈뼛 다가와서 말도 걸어주고 그러다가 번호을 물어보셔셔 교환 하고 헤어졌는데
1주일간 별 탈 없이 카톡으로 연락하다가 통화를 했는데 한시간 가량의 통화 내용이 경제적인 부분이었어요
본인은 전여자친구, 전전여자친구한테 차인 이유가 경제적으로 자기가 좋지 않아서였고 다 자기를 창피해 했었다.. 하지만 자기나름대로는 여러가지 자격증 공부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며 전여자친구들이 헤어졌을 때 본인한테 했던 말들을 읊으며 뭔가 피해자처럼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도 다음달에 재계약을 앞두고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경제적으로 궁핍하다는 걸 계속 말하더라구요 근데 슈퍼카에 관심은 있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