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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표현을 해야
게시물ID : gomin_1802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pc
추천 : 3
조회수 : 319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4/11/12 22:35:27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당하고 존재자체를 부정 당했으며 존엄마저 짓밟혔을때

가장 가깝고 소중한 다른 존재에게 상처를 내비췄는데
더 심한 괴롭힘과 모욕적인 말들로 난도질을 당함

나도 물어 뜯을 수 있었지만
내가 당하고 보니 너무 아프고 힘들고 외로울 것 같아서 
그냥 내가 혼자 우는 것을 택함

그러나 나는 툭하면 질질짜는 사람이되고
상대도 쨉도 안되는 찐따가 됨
이 조차도 하찮은 존재가 됨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이라도 싸질러 버리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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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RlZ
2024-11-12 23:05:57추천 4
그거 되게 나쁜거에요.
그 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본인이 나빠요
날 좀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물어뜯는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말을 하기 어려우시다면 하다못해 적어서라도 반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삭히는것도 나쁘지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걸 다른곳에서라도 풀 곳이 필요하고 그게 올바르지않은 방향만 아니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한테 소중한 존재인데 상대방은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을 잘 해보세요.
둘도없는 소중한 존재인데, 그렇게 대합니까?
댓글 0개 ▲
익명YmdlY
2024-11-12 23:14:04추천 2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거 오래가고
아물지않아요
나쁜건 타인들인데 정작 내가 제일 고통스럽죠

윗댓님 글처럼 내뱉어 푸세요
내가 참고 말아야지 하면 언젠가 터져요
댓글 0개 ▲
2024-11-12 23:22:48추천 2
화 안내고 목소리 키우지안코 진지한표정으로 너 잉성문제잇냐  나 괴롭히는거 즐기지? 널소중히 여겨왓지만 이건아니다.라고말해줌좋은데 어려우실테니 문자로 간략하게. 절대주절주절걸명하면안댐 아주간략하게 몇줄만... 글구전번바꾸시던가요. 그런 더러운인연은 더러워서피해야해요. 지는게 아니에요. 게속꼬여요  인생망치기전에 과감한투자로 잘라내야해요. 가족이라면분가하시고 동거자거나 배우자라며.역시 안봐야합니다.
댓글 0개 ▲
익명bGxva
2024-11-13 02:05:24추천 1
선물을 줬는데 안받으면 준사람 것입니다.

폭언을 다 받고 있지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익명ZWdqZ
2024-11-13 02:44:18추천 2
저도 항상 참는 쪽이었어요.
본인도 상처받고 힘들어서 나한테 그런건가?
상대는 어떤상황인가? 이런상황이라서 그랬나?
계속 고민하며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제 속만 곪아가더라구요.
혼자 해결하는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른스러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너무 오랫동안 고독하고 외로운 방법으로만 살아와서 그거에 익숙할 뿐이었어요.
의견을 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니까 상처받았던 일들을 떠올린다고 슬프거나 눈물이 나지 않았어요.

의견을 낸다는게 싸우고 욕하고 뭐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내가 당신의 행동에 의해 상처받았다는걸 전달한 것 뿐이었어요.
상대방이 사과할 때도 있고, 뻔뻔하게 무시할 때도 있었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내가 내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것만으로 너무 후련하고 속시원하더라구요!

작성자님도 부디 자신의 감정을 아끼고 참지 않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덜 힘들것 같고, 덜 힘들길 바래서요.
댓글 0개 ▲
익명aGhoZ
2024-11-14 13:00:19추천 1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세요.
댓글 0개 ▲
익명amplZ
2024-11-14 16:08:17추천 1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라는게 부모님이든 애인이든 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이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상처를 받고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릅니다.
게다가 그사람들이 던진 돌 보다  본인 자체가 받는 데미지를 몇배 더 증폭시키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봐야 한시적인 감정 쓰레기통 밖에 안됩니다.

우선 자기자신을 잘 분석해보시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끊을건 끊으시고
이빨 꽉 깨물고  먼저 자존감을 높이세요
취미생활이나 운동이나  기타 방법적인것은 본인이 찾아보시고
어떻게든 자존감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정신승리하라는게 아닙니다.  당당한 자존감 입니다.

인간은 망각이라는 아주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아프고 추한 기억들이나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가면 다 잊혀지고 무덤덤해집니다.
그런데도 계속 되새김질 해서 본인을 더 깍아내리지 마세요
댓글 0개 ▲
익명aWlpc
2024-11-16 00:21:10추천 1
글쓴이 입니다. 우선 제게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 이 글을 쓰던날 18층에서 몸을 던질까 혀를 깨물고 죽어버릴까 했고 전신에 식은땀이 났고 제가 제 입을 어떻게 한건지 기억이 없는데 혓바닥 입술에 구멍이 몇군데 생겼습니다.
진짜 펑펑 운것같은데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도 안들리고 안보이더라고요.
그 와중에 글을 썼고 조금 시간을 두고 글을 확인했을때 제 보잘것없고 한심해보이는 글에 진심어린 댓글이 달렸더라고요. 위로도 있었고 조언도 있었고 충고도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내어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들을 생각하니 조금씩 주변이 보이더라구요. 가을이구나 단풍이 참 곱네 낙엽이 근사하다.. 예쁘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제가 한번 잘 해 볼게요. 저는 가족중 한명과 인연을 끊기로 마음을 먹었고 다른 가족들에게도 제가 왜 이런 결심을 했는지 알려줄겁니다. 모두 덕분이예요. 사람을 한명 살리셨어요.
댓글 1개 ▲
익명ZWViY
2024-12-03 12:14:36추천 0
첫댓쓴사람이에요
하루정도 보고 대댓글이 없길래 그냥 안보고 계신가 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개개인이 가지고있는 역치라는게 있지 않겠어요
이미 본인이 가지고 계신 역치만큼을 이미 참아내셨고, 이제 그 역치가 조금은 늘어나셨길 바랍니다.
글만으로는 아무래도 정확히 어떤 상황에 놓이신 건지 모르겠지만, 가족과의 연을 끊는다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잘 참으셨고, 잘 오셨어요

시간과 역량이 되신다면 심리상담도 꼭 한번 받아보세요.
필요하시다면 정신과 진료와 치료도 함께 병행하시구요.

앞으로의 나날에도 좋은 나날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행복하고 현명하고 슬기롭게 해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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