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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아들 개념노트 작성을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802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qa
추천 : 1
조회수 : 306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4/11/14 23: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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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다니고 있고
중1 과정중입니다.
일하느라
학원만 보내고 말았더니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하나씩 문제점을 고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개념노트를 작성하는걸
알려고주고싶은데
저조차도 모르겠네요.
유투브나 블로그봐도
자세히 나온건 손에 꼽고
학원 홍보글이 대부분..
혹시 문제집에 있는
개념서를 옮기는 방식으로
시도해 봐도 될까요?
그러면서 연습시키는것도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아들이 ADHD다보니 집중력이 없는편이라(약복용중)
늦기전에 뭐라도 더 제가  도와줘야할듯 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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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23:02:18추천 2
옆에서 직접 지도해줄 생각이라면 일단 아이가 문제를 풀게 하고 문제에 대한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차근차근 분해 및 조립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 1개 ▲
익명ZmZqa
2024-11-14 23:44:36추천 1
개념노트와 오답노트 다 작성하려하거든요.
식도 건너띄고 그냥 암기로만 풀려하는 습관이 베인듯해서 하나씩 잡아주고 싶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익명aWlwa
2024-11-14 23:24:00추천 0
ADHD 인  초6을 왜 중 1과정 학원을 보내고 있나요???
담당의사와 상의하시는게 좋아보여요.
댓글 4개 ▲
익명ZmZqa
2024-11-14 23:42:46추천 3
ADHD아이가 학원을 다니면 안되나요 ㅡㅡ?
ADHD에 대한 편견이 무섭네요.
학원 같은반중 제일 성적이 좋은데요;;
중1과정도 다 끝나서
안좋은 습관을 더 늦기전에
집에서 고쳐주려 하는거예요..
익명amJqa
2024-11-15 00:00:01추천 1
헉원다니면안됭다는의미가 아니잖아요.편견은작성자님이 크신것같네요.
익명ZmZqa
2024-11-15 00:07:33추천 3
님 댓글을 보세요.
뜬금없이 왠 학원을 보내냐고하고
의사랑 상담하라하고.
노트작성법을 병원가서 상담하나요? ㅎ
그럼 무슨 의미로 저런 댓글 다신건가요?
익명ZGpsZ
2024-11-15 11:26:55추천 1
아 이 댓글 기분나쁘네요.
댓글님 본인이 편견 가득한 댓글 쓰셨잖아요.
ADHD인거랑 초6이 선행학습하는거랑 뭔상관입니까?
주치의와 상의할 부분은 어머님이 어련히 알아서 상의하고 계시겠죠.
ADHD인데 무슨 선행학습 학원을 보내냐는식으로 적어놓고선...
저도 ADHD입니다. 간호사 출신 공기업 합격자고요.
학창시절 공부 잘했고 학원도 다니고 선행학습도 다 했었습니다.
제 ADHD 블로그이웃중에 세무사도 있고, 의대생도있습니다.
공부잘하는 고지능 ADHD들 진짜 많아요.
익명YmdlY
2024-11-15 01:34:33추천 1
음...제 아이는 이미 대학을 졸업했고
좀 세대가 차이 나서 적응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적어볼께요
(아이들 교육과 양육이 아이  성향과도 관계가 있어 그냥 참고하세요)
일기쓰기 시켰어요 ㅡ어린 시절부터 시켰는데
저는 제아이가 공부잘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생각됩니다   3학년까지는 정말 게임얘기만 주구장창 써대는데 뭐라안했어요
그러더니 4학년 말 정도 되니 자기얘기를 하더군요   중1이면 일기는 어렵더라도 문제집 옆이나 노트귀퉁이에 자기 생각 느낌 써보게하세요

그리고 문제집은 여러번(같은것)  풀게했어요
오답노트 개념노트 아이들이 적는거 무지 싫어하더라고요
대신 채점할 때
틀린문제는 답을 고치지않고
날짜써두고 일정기간지나 다시  한번풀게했어요
아이들이 쉽건 어렵건 틀리는거 똑같이 틀리는게 다반사라 ...
그리고 다음에 틀린것만 모아보면 시간도 더 빨리가고 아이나름 성취감도 생기는것같고요

시간이 지나 또 틀리는게 자꾸 생기면 본인이 왜그런가 해답을 찾더라고요 그런과정중에
오답노트도 챙겨만들었어요

타임테이블을 본인이 만들고 관리시키기
ㅡ 오늘 무엇을 할지  시간대별로 적어지키도록 하는겁니다  너무 세세하게 말고 오전쯤에는 뭐할지 오후에는 뭐할지 부터 ㅡ그러다 자신의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학원 안다녔고 자율학습으로 설대 보냈어요
댓글 3개 ▲
익명YmZkY
2024-11-15 04:26:15추천 1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퇴근후에도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중이였거든요.
장사하느라 늘 바쁜 엄마라
학원, 과외.학습지만 돌리고
선생님들이 알아서 하시겠지 했는데
그건 저의 잘못된 생각임을 이제 깨달았어요.
부랴부라 학원에서 쓰는 같은 문제집으로
복습시키고 다른 부수적인 문제점 고쳐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집에 자기 생각 적는거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희 아들은 4차원이라
요상한 글 적겠지만요 ㅎ ^^
내일부터 아들과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수학샘과 상담했는데
저희 아들이 유독 오답고치는걸 싫어해서
보강하면서 한꺼번에 해주신다했는데
님 글보니 샘이 왜 그런판단하셨는지
이해 가네요.(초등보다 중,고딩위주 학원)
전 왜 오답을 그냥 넘어가지? 했거든요..

서울대 부럽네요.^^
전 욕심버리고 그냥 인서울가도 감사. 그리고
바르게만 살길 바라네요.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익명YmdlY
2024-11-15 04:36:15추천 1
화는 급하게 내지 말고
엄마의 생각도 제일 늦게 말하기!

어떤 이야기를 적든 관여치 마세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적을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자존심이 강한아이들은 자신의 루틴이 변화되는거 굉장히 싫어 했어요

교과 용어들이나 정의들도 한자어가 많으니
잘풀어주시고
공부는 본인이 하는것일뿐!!
엄마는 도우미일뿐이었어요

윗댓에 마음이 다치셨을까봐
잠못자고 기다렸어요~

이렇게 좋은 엄마 두신 아드님은 복이 많군요
익명YmZkY
2024-11-15 05:22:42추천 1
감사합니다  ㅜㅜ
상처 잠시 받아 글 지울까 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해서
안지웠더니
너무 좋으신분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감동입니다..
저희 아들
전국 초딩중에 자기가 가장
행복한 아이라고 할 정도로
행복지수만큼은 100프로인 아들이거든요.
그런데 ADHD라는 사람들의
편견이 가끔 저를 힘들게 해요.
제 자격지심인가봅니다.ㅜㅜ
과거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나서 그런가 봅니다.^^
지금은 신랑이랑 술한잔하며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

댓글들 캡쳐해서
알려주신 방법들 이것저것 시도해볼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익명bW1mZ
2024-11-15 01:49:24추천 1
수천년전부터 배움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소크라테스시절부터 존재했던 상당히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문답법" 이라는건데요.
개념을 정리한다 하셨으니 자녀분께 직접 그 개념을 자기의 언어로 적어보게 하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부모가 질문 해보는겁니다.
자세한건 검색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념을 잡는다는건 아예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가진 오개념에서 이를 계속 수정해 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걸 스스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너가 생각하는 그 부분은 이러저러한 점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고 계속해서 본인의 오개념이 수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하고요.
그런면에서 교과서나 참고서에 잘 정리된 개념을 배껴 쓰는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 2개 ▲
2024-11-15 02:02:31추천 1
저도 윗댓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하는데요

중1이면 학습 뿐아니라 마음도 많이 성장할 때인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고쳐나가는게 더 괜찮은 방법같습니다
익명YmZkY
2024-11-15 04:30:49추천 1
수많은 검색과 유투브보니 이런 내용이 많더라구요.
본인만의 언어로 작성하고(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그리고 계속 부모는 옆에서 왜? 라고 물어보라했는데
님 글보니 이제 이해가 가네요.
대부분 짧게 넘어가고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고 넘어가고
자기 학원이나 책 홍보 ..ㅜㅜ

저도 베껴쓰기는 아닌듯해서
질문한거였거든요.
답글들 보고 어느정도
제가 도와줘야할부분들을 알거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4-11-15 04:00:36추천 1
개념노트와 오답노트
개념노트..
수학실력에 따라,
지금 공부하는 교재에 따라
개념을 노트하는 방법은 달라요
처음 중등과정에서 연산과 개념정도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꼭 노트를 고집하지 마시고
개념 아래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노트하게 해주세요
또는
개념설명 아래부분에
어머님께서 파란색으로 줄을 그어주세요
배운 수학용어를 쓰게 하세요

중상위권으로 쎈수학 라이트나 쎈 정도를
배운다면 줄이 그어진 종이를 한장씩
개념부분에 끼워주세요

상위권은 굳이 개념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수학적 직관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뭔가 노트를 해야한다는건
'문과엄마'의  고집일수도 있습니다

오답노트...
선행을 처음 하는 친구에게는
틀린 문제 아래부분에 포스트잇을 붙혀주세요틀린 문제를 제대로 풀게 해주시고
정답이 확실한지
확인하시고 OK표시를 해주세요

꼭 노트를 따로 써야한다는 강박을 버리시고
틀린 문제 아래 포스트잇을
붙혀서 오답상황을
책은 펼칠 때마다 확인하면
아이들이 교재를 관리하고
자기가 쓴 부분을 확인하고
스스로 뿌듯해 할겁니다

어머님도 맞은 문제에 집중하지 마시고
소단원에서 틀린 문제가 몇개인지
오답한 문제는 몇개인지..
확인하고
그 부분에 대한 칭찬을 해주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틀린 문제를 오답하는
과정을 싫어합니다
그 부분을 확실히 하고
부모의 피드백과 칭찬이
오답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게 할겁니다

ADHD이면서 수학을 잘 하는 친구들을
많이 가르쳐봤어요
그런 친구들일수록 즉각적이고 확실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이제 실질적인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에
부모님의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덜 지루하게 하고
수학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겁니다
댓글 2개 ▲
익명YmZkY
2024-11-15 04:59:04추천 1
제 고민을 바로 해결해주셨네요.
쓰기 싫어하는 ADHD특성상 개념노트 적는게
가능할까 의문이였거든요.

아는거 왜 적으라해!!! 할까봐요.

학원에서는 개념 라이트 마지막 단원이고
집에선 같은책 복습과 에이급상 인강 50프로
정도하다가
본인이 개념이 아직 덜 잡힌듯 하다하길래
저와 개념파워로 다시 연습중입니다.
학원에서 다음 교재는 어떤걸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답만 체크 오로지 오답.
(제 과외샘이 오답만 계속 교육시키신 기억이 있거든요)
오답도 스스로 해결하라 시키는데
본인도 어떤날은 해설지도 안보고
제가 알려준다고해도
혼자하려 할때도 있더라구요.
긍정적인 반응인데 아직 한참 부족합니다.
어릴때 일만 하느라 할머니손에 맡겨
너무 신경 안쓴거같아 지금은
장사시간을 줄이고
아이 루틴 잡아주려 노력중입니다.
요즘 집에서 복습 시킨다고
학원샘과 상담중 이야기하니
어쩐지 요즘
아이가 달라졌다 하셔서
제가 너무 뿌듯했네요 ^^

물론 노트 작성법
학원샘한테 여쭤보면
당연히 알려주셨겠지만
전 저와 아들이 노력해서
달라진후 더 나은 피드백을 받고싶었습니다.
학원에서 계속 아들에게
오답노트 시도하려했지만 늘 실패하셨기에..ㅜㅜ
(저도 바쁘단 핑계로 체크 안한 부끄러운 엄마)

답글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시로 와서
글보며 노력하겠습니다.^^
2024-11-15 07:37:45추천 0
오오오오 저도 염소님 방법 강력추천합니디~~~!!!!

저희 아들도 20-30프로 정도 느린학습자로 보인다고
병원에서 소견을 받았어용~

아들은 수학학원에서
개념노트와 문제풀이노트 그리고 오답노트를
다 작성하더라구요 근데 각 노트를 작성하는
요일이 다 달라서 아이들 입장에서 많이 부담되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아들 저학년 때 부터(사칙연산 계산 실수가
너무 많았어요) 조금씩이라도
오답노트 만들려고 시도를 많이 해봤는데요
다 실패하고 염소님이 알려주신 방법 비슷하게
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아들 친구들 보니까요 꼭 adhd아니더라도
어딘가에 글을 쓰고, 뭔갈 작성을 하고...
이런 과정 자체를 많이 싫어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럴 땐 염소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오답노트의
’내용‘ 을 쓰는 ‘형식’ 을 조금만
달리해주면 또 애둘이 빠르게 받아들여주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속도가 달라서 그렇지
자신들만의 속도로는 분명 가고 있습니다

작성자님도 자녀분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익명ZGpsZ
2024-11-15 11:53:29추천 0
어머니 저도 ADHD입니다. 콘서타 36mg 먹고있고요.
ADHD학생 학습관련해서는
CAT검사상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먼저 살펴보세요.
저는 웩슬러 131 나왔던 고지능 ADHD예요.
학창시절에도 어느정도 공부는 했는데
30대 지나서 뒤늦게 진단받고 약먹고 인지행동치료 셀프로 하면서 머리가 튼 케이스예요.
제가 공부잘하는 ADHD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봐서...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CAT에서 전 항목에서 다 저하가 나오긴 했는데
충동성(산만함)부분은 전체 저하였습니다.
저같은 케이스면 개념노트 못만듭니다.
개념노트라는게 시간도 걸리고 혼자 생각도 해야하고 어느정도의 끈기가 있어야하거든요.
근데 인내심이 없고 금새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풀어지는 저같은 케이스는 하루이틀은 해도, 꾸준히는 못해요.
저는 치고빠지는 빠른 공부를 하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키워드만 딱 뽑았습니다.
그 페이지, 혹은 그 챕터에서 가장 중요한것들만 먼저 뽑아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점점 회독하면서 조금씩 넓게 봤구요.
지금은 간호사도, 공기업도 그만두고 전문자격증 준비중인데 지금도 그렇게 공부하고있습니다.
블로그이웃중에 로스쿨 준비하는 세무사분이 계신데 이분이 거의 저와 비슷하고, 학습방식도 비슷하게 하세요.
오답노트 이런거 안만드시고, 기본서만 보면서 메인공부 위주로 하신다고나할까요?

그런데 제 블로그이웃중에 저와는 양상이 반대인 ADHD 의대생분이 계세요.
그분은 충동성과 산만함에는 문제없는 조용한 ADHD인데, 공부를 계획대로 못하는 계획성 저하, 멀티가 안되는 분할성저하이십니다. 근데 충동성, 산만함! 의지력부분은 괜찮아서, 저와는 달리 책상에 곧잘 앉아있을 수 있는 끈기가 있으시더라구요.
이분은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개념노트만드는거 좋아하세요. 하나하나 채워나가고 나만의 것을 만드는 과정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대신 빠르게는 못하고... 좀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요.

같은 ADHD라도 어느 항목이 부족한지에 따라 학습방법이 다르고, 개념노트 꼭 안만드셔도 됩니다.
저는 책 속 키워드에 형광펜 칠해가며 그 부분만 봐요.
저나 세무사분은 의지력이 약하고 금방 질려하는 타입이라 공부시간도 짧게 잡고요 (뽀모도로 형식으로), 공부하는 과목도 계속 바꿔가면서 해야해요.
같은 과목 계속 하면 빨리 지치고 집중력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충동성없는 의대생분은 기본 끈기가 있는분이라... 한번에 쭉 한과목을 끝내고, 다른 과목을 시작하더라구요. 분할성 저하다보니 오히려 멀티가 안되어서 여러과목을 동시에 못하구요.

이런식이라서 검사결과지 다시 한번 보시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판단하셔서 방법 찾아보세요.
이런거 주치의쌤들은 안가르쳐주십니다ㅠㅠㅋㅋㅋ
인지행동치료책들 찾아보시면 공부법같은거 많이 나와있어요.
댓글 0개 ▲
익명aGhoZ
2024-11-16 18:47:09추천 0
우리 어렸을때는 애가 좀 산만하다~ 했던 걸 요즘은 ADHD라고 해서 수치화하고 환자라고 하고...
물론 치료가 필요한 것은 맞겠습니다만 치료를 위한 진단인거지, 그걸로 아이들 평가하고 좌절감 느끼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그 산만하던 친구들이 지금 다 문제가 있나요?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 자기의 앞길들을 일궈갑니다. 스트레스를 대하는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어머님이 아이 생각해주시는 마음은 너무 소중한것이구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는 잘 못했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문제집 하나를 사면 반복해서 10번 푸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학생때가 아닌 성인이 되어서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 시험 준비하면서 썼던 방법이구요. 학생때 이렇게 공부 안한걸 엄청 후회 했습니다.
(공부 방법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ㅠㅠ)
이미 문제집 안에 개념 설명 다 있고, 풀이도 다 있는데 굳이 개념 노트를 만들기 보다는, 문제집 안에 있는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애가 90점 정도 맞아서 잘한다?? 이게 제일 부모님이 버려야 할 쓸데 없는 자긍심이라고 생각해요. 학생 스스로도 그렇고요.
모르는 문제에 매달릴 시간보다 맞출 수 있는데 더 시간을 투자해서 점수를 올리는 전략은 고3 정도에 하면 되는거구요.

초6 중1 정도면 본인이 이해 안가고 모르는 것을 끝까지 알기 위해서 엉덩이 붙이고 생각해보고 풀어보고 하는게 공부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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