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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맞나?혼란스러워요
게시물ID : gomin_1802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pa
추천 : 0
조회수 : 366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4/11/16 1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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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항상 보고싶고 생각이나요
뭐든지 잘해주고싶고 챙겨주고싶구..
짝사랑을 그만하고싶어 일부러 거리를두고 했지만
결국 제가 손을 먼저 내밀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런데 막상 만나고 함께있으면 생각만큼 즐겁지않고
그친구의 단점이 너무잘보여서..왜 내가 얘를 좋아하는건지
의문이 생겨요
정말  그친구를 좋아하는건지..아니면 이뤄질수 없다는걸
잘알기에 ..오는 애틋함과 아려한 제감정을 좋아했었던건지..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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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2tkY
2024-11-16 20:19:52추천 0
사람마다 다른거죠 사랑에 답이 있나요
댓글 1개 ▲
익명ZmFlZ
2024-11-17 05:25:39추천 0
맞아요..답이 있다면..혼란한일은 없었을텐데..
[본인삭제]익명amlxa
2024-11-16 20:52:00추천 2
댓글 2개 ▲
[본인삭제]익명amlxa
2024-11-16 20:56:38추천 0
익명ZWVoZ
2024-11-16 21:55:03추천 0
써주신글 보고  곰곰히생각해보니..
그친구에게 너무 과몰입을 하고있었나봐요
그친구 인생인데..제가..뭐라고
속으로 아쉬움을 느끼고있었는지...
2024-11-16 21:13:38추천 1
님이 감정적이고 자기 입맛에 좋고 싫은거 그때그때 느끼니까 그런 거예요.
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의 단점을 보았을 때 싫어지는 게 아니라 그런 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예요.
님은 그냥 님 감정 안에서만 사는 거예요.
댓글 1개 ▲
익명aGRqa
2024-11-16 22:02:34추천 0
전 성숙하지 못한가봐요..
결국 그친구보단 제감정을 우선시 했구나..
내가 이기적이었을까?
생각하니..조금 슬퍼지네요
익명ZmdrZ
2024-11-17 02:36:01추천 0
단점이 잘 보이는데 좋아하고 있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긴해요..
안그래도 사귀기도 전이나 초반면 한창 뭐든지 좋아보일 때인데 말이죠.
그냥 사람간의 정인데 주변에 이성친구가 따로 없어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건 아닐지
아니면 너무 외로워서 그러실 수도 있고
아무튼 혹여라도 단점을 고치려고 하진 마세요.
작성자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본인이나 다른사람 눈에는 단점이 아닐수도 있구요.
만약에 잘 되더라도 통제하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하는순간 아름다운 연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상대방을 사랑한다는건 있는 그대로 아끼고 희생한다는 것이니까요.
댓글 1개 ▲
익명ZmFlZ
2024-11-17 05:22:53추천 0
맞는 말씀이죠
어디까지나 저혼자만 생각하지 이거고쳐라 저건하지마라..등 절대말하지 않습니다.
그사람 인생이고 그러고싶다는데..제가 무슨 권리로 통제를하고 간섭을 할까요? 저 또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2024-11-18 17:29:04추천 0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게 사람 마음이죠.
누군갈 사랑할 때, 왜 사랑하는지 이유를 생각해보지만, 명확하지 않아요.
그 누가 "이것 때문에 사랑하는 것 같아" 이런거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이런저런 단점이 있음에도 사랑할 수 있는거에요.

적어놓은 그대로
안보면 보고 싶고, 생각나고 잘해주고 싶은 맘이 들 정도로 좋아하는데,
막상 만나면, 나와는 좀 다르고, 단점으로 인해 생각만큼 즐겁지 않은 것 뿐이에요.
그냥 혼란스러울 거 없어요.
적어놓은 것 만큼 좋아하고, 적어놓은 것 만큼 다가설수 없기 때문에
작성자님 마음에서 그 사람과의 거리가 딱 그만큼만 유지되었을 뿐이죠.
댓글 1개 ▲
익명Z2RpZ
2024-11-18 23:02:18추천 0
iceage님 뎃글을보면서..그런생각이들었어요..
그 친구와의 관계속에서 어쩌면,혹시나 하면서 많은 기대와 희망을 품었지만..수많은 좌절과 슬픔을 겪으면서
더 이상 이마음을 품고있는한..남는건 외로움과 슬픔만
남겠다고요..
어쩌면..어찌할수없는 나의마음을 지우고싶어..애써 그친구의 결함을찾고있었지 않을까?생각이들어요
그래도..우리의 인연은 부정하고싶지 않아요..
행복하고 좋았던 추억을 함께 공유했고..저를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어주었던..친구였거든요
비록..결말은 이미 정해져있지만..그 친구와의 인연은 제몫은 다했다..그렇게 생각하고싶어요
울쩍해서 한잔했는데..말이 길죠 ㅎㅎ?
그래도..진심어린 뎃글 정말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2024-11-19 16:29:35추천 0
그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할 땐 가슴으로 시작하고
이별을 시작할 땐 머리로 한다고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이유 없이 사랑에 빠져드는데,
이별할 때는 이유를 찾으며, 이별의 당위성을 만드는 거죠.
좋은 인연이었다고 생각하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세상에 아쉬움이 없는 마무리가 어딨겠습니까?
그 사람에 대한 아쉬움은 다음 사람과의 만남에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기운내시고, 작성자님에게 좋은 인연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익명aGhoZ
2024-11-22 19:28:08추천 0
이런 경우엔 고백을 질러서 일단 사귀어보고, 안맞으면 헤어지는 것으로 정리하는게 제일 깔끔합니다.
남녀 사이에 그저 그런 사이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잊혀지고 멀어집니다.
차라리 그럴바엔 정면으로 고백하고 까이던가, 사귀면서 더 서로 알아가보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잘 안되더라도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그 과정에서 내 자신을 더 알게 되면서 다음 사람에게는 조금더 좋은 사람으로 다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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