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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너무 버거워요.
게시물ID : gomin_180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JlZ
추천 : 4
조회수 : 38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4/11/18 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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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내용이긴해요. 20대는 멋모르고 회사에 다니고 재밌게 지낸 거 같은데 30대초반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심해져 정신과 약도 먹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했습니다. 조금은 쉬고 다시 일하고 있어요. 사회에 소속감이 필요했거든요. 일은 하지만 내가 버티면서 다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이렇게 쭉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냥 삶이 버겁다며 조금은 내려놓고 싶은데 잘 안 됩니다. 그냥 이대로 버겁게 살아가는게 보통인지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까 고민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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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WJhZ
2024-11-18 00:07:39추천 7
쉬세요. 회복 하고 다시 달려야죠.
인생 길러요 지금 좀 쉬어도 되요.
댓글 1개 ▲
익명aGVja
2024-11-20 20:59:40추천 0
저도 지금 쉬어가는 과정 이라고 생각해요
잘쉬어야 또 걷게되죠
2024-11-18 02:28:33추천 0
저도 같은 고민으로 일 그만 둔적이 있었는데 쉬면서 하고 싶은 다른 분야 학원을 다녔어요(바리스타도 배우고 영상 쪽도 배우고) 배우다 보니 그런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서 다른 일을 하고 싶어지게 되더라구요 내려놓고 잠시 쉬면서 다른 관심 있는걸 한번 해보세요ㅜㅜ
댓글 0개 ▲
익명aWpxa
2024-11-18 05:32:38추천 0
쉬어가셔요
남들도 다 힘들어요
잘못된 거 아니예요
괜찮아요
댓글 0개 ▲
2024-11-18 10:53:36추천 0
게임 같은 것들에 취미를 붙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같은 생각이니 털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댓글 0개 ▲
익명ZmVpZ
2024-11-18 14:51:56추천 0
쉴 수 있으면 쉬세요!
저도 쉬면서 여기저기 배우러다녔는데 너무 좋았어요..
많지는 않지만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보면
무료로 배울 수 있는게 있습니다.
그런것도 잘 찾아서 해보세요.
댓글 0개 ▲
2024-11-18 15:10:37추천 0
재미난 일을 찾으셔야 할텐데.. 취미생활이요..
댓글 0개 ▲
익명ZWZpZ
2024-11-18 18:32:35추천 1
지금은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언젠가는 그 버팀이 빛나게 살아온 날들이 되는 때가 올겁니다.
댓글 0개 ▲
익명cHBtZ
2024-11-19 19:22:14추천 0
번아웃 오신 게 아니신지. 적당히 힘 빼면서 하셔도 됩니다. 한국사람들은 충분히 잘 하고도 불안이 많아요ㅠㅠ
댓글 0개 ▲
익명aGhoZ
2024-11-22 19:14:15추천 0
어떨때는 아침에 눈이 뜨기 싫을 정도로 압박감이 심하기도 했고, 날 괴롭게 하는 상사에게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좋겠다는 어이없는 생각도 했었고, 사직서를 썼다 찢었다도 해봤고, 지금도 로또라도 된다면 당장 일 그만두고 베짱이 처럼 놀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그렇게 20년째 사회 생활 중이고, 이중 지금 직장은 15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여유 있어보이고, 편해 보이는 이웃 선배 심지어 가족들도, 힘들걸 견뎌내면서 하루를 버티고,,, 다른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지 않기 위해서 또 괜찮은척 아닌척 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전쟁통에도 살아가고 아기도 태어나는데, 우린 필요 이상의 걱정이 사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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