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 찢어져 크게 떨었던 작은 것에 목 메어 울린 신음 한 줌 주면 될까 꼬옥 안고 같이 울면 될까
별 터져 빛 사그러진다 밤 전보다 짙어지는가 유황 냄새 바람 실려 휘몰아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베오베 있던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아이를 때린 사건, 어딴 미친 놈이 진돗개를 피투성이로 만들고도 동물학대 걸리면 천만원 내면 되니까 더 괴롭히겠다는 내용, 한 여자를 생폭행하고는 그 과정을 인터넷이 올린 발정 난 새끼의 만행을 새벽녘에 차례차례 접하고 나서 마음이 무거워져 이렇게나마 써 봅니다
파렴치하며 찌질한 만행을 멸시하며 실수라도 저런 행동들을 해선 안된다며 보호받으며 다독다독 품어야 할 존재들을 어떻게든 상처를 주지 말고 아끼며 살아가자며 스스로에게 계속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