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학대당하고 돈때문에 이혼안하고 유지되는 집 학창시절 내내 왕따로 산 나 간호사 된 후 경제적으로 독립하자마자 집에서 나왔다 어릴때부터 내가정 꾸리는게 소원이었다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이쁘게 사랑하고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화목하게.. 근데 현실적으로 힘들어진거 안다 부모랑 절연하고 나 스스로 챙기기도 버거운데 과분한 꿈인걸.. 어느순간부터 삶에 미련이 없어졌다 하루하루 그냥 살아간다 내가 태어난건 내선택이 아니지만 내 죽음은 내가 택할수있다 그렇지만 그냥 끝내긴 싫다 내죽음이 가치가 있길 바란다 그래서 소방관이 되고싶다
물론 구급대원으로 빠지겠지만 수많은 현장속에서 요구조자를 구할일이 있다면 주저없이 뛰어들거다
그렇게 한명한명 살려내 나는 미련없는 내일을 그사람에게 선물해주고싶다 그렇게 내죽음이 의미가있길 가치가 있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