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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필리핀세부 패키지 후기 3탄~
게시물ID : humordata_1802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충류..
추천 : 14
조회수 : 375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9/03/06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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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커피 마시고 3탄 쓰려고 했는데.. 잠들었네요 ㅠㅠ 여행의 꽃은 피곤함이죠 !!ㅋㅋ

후기 기다리는사람은 없겠지만.. 나름의 이유를 갖고 적는 글이니 또 적어보겠습니다 ^^

아.. 혹시 모르니.. 1탄...2탄.. 링크 올릴께요.. 스압 심해요 ^^ 솔직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여행준비하시는분들 참고...해보세요 ^^

1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02657&s_no=1472105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7674


2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02682&s_no=1472114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7674

그렇게... 현지인과의 약속과 가이드님과의 약속을 지키려 10시30분 로비로 나왔습니다.

여행포기각서? 뭐 이런거에 싸인을 한후 게이트 밖을 나가 현지인 DanTe 형을 만났네요.

차량과 기사분 그리고 DanTe 형 ( 편의상 현지인 이라 명할께요) 이 마중을 나와있었고

캐리어와 가방을 모두 트렁크에 직접 친절히 싣어주시더라구요.. 

차에 탈때는 현지인형이 뒷문을 열어주고..(무슨 대기업 회장된느낌 :D) 전부 차에 타면 문을 직접 닫아주고 자기가 마지막에 탑승!
(뭔가 대우받는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렌트카 비용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고 갈께요~ 

직접 렌트카 기사를 부르면 얼만지는 정확히 잘 모르겟습니다,

우리 가이드 말로는 렌트카 100$ 정도 줘야 한다고 합니다.

100$ + 봉사료 10$ 기타 밥값 포함하면 120$ 정도 예상했구요..

현지인형을 통한 렌트카는 60$+봉사료10$ (봉사료에 기사+현지인형 밥값이 포함이라구하더라구요)+밥값 = 80$정도?

40$ 정도 저렴한거 같더라구요

이어갑니다~~

첫번째 여행지  세부 도교 사원(Taoist Temple Cebu)

세부의 부촌인 베버리힐즈에 위치하고있는 곳인데요 주로 화교들이지만 외국인,현지인,한국인도 거주 하고있다고 하네요

도교사원을 가는길에 궁금했던걸 현지인형에게 진짜 많이 물어봣습니다.

개인적인것까지 ㅋㅋㅋ

세부의 가솔린가격은 얼마인지 부터..왜 한국가이드분들이 현지인들이 위험하다고 말도 섞지 말라고 하는것이지 까지..

실제로 요즘 필리핀 치안문제가 심각한건 맞다고 합니다.

엊그제도 JPARK 리조트 쪽에서도 총격으로인해 한명이 사망한 사건까지..

치안의 문제는 어쩔수 없지만 필리핀 막탄이나 세부쪽에서 생계형으로 일을하는 드라이버나 트라이시클 운전자..기타등등..

현지인형을 비롯해 다들 가정꾸리고 열심히 사는 가장들이라고 합니다..

범죄자들은 어느나라를 가도 똑같은것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치안이 잘되있다고 하지만... 어찌될지 모르는일이니...

실제로 여행 2일째인날 카지노에서 놀다가 휴대폰을 놓고 자리를 이동했는데...현지인분이 휴대폰 들구와서 제거 아니냐고 돌려주더라구요 ㅠㅠ

근처에서 게임하면서 제가 놓고간걸 봣나봅니다..

현지인형이 말해줍니다.. 이렇게 한국사람 자주오는 리조트 앞이나.. 관광객 많이 오는 리조트 앞쪽 트라이시클 운전자나 

드라이빙 운전자들은 악한사람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모여있고.. 외국인이 별로 없는곳을 가이드 없이 돌아다닐때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것도 말해줬구요..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도교사원에 도착하여 설명을듣고... 우리가이드는 한번도 안해줫던 사진찍는 포인트..뷰 포인트를 한국말로 설명해줍니다 ㅠㅠ 착한 Dante 형 ㅠㅠ

올라가서 보니 세부 바다가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

2번째 관광지로 이동~  산 페드로 요새

역시나.. 저희 차에 탑승하기전에 쎈스있게 

"담배펴?담배 이쪽으루 와~ 여기서 펴 담배~"

담배를 펴도되는 흡연구역으로 안내후 ㅋㅋㅋㅋ (저희 나름대로 폐암패키지라고 부를정도로 담배 많이 폇거든요..ㅋ)

담배 다 필때까지 차 앞에서 기다리다... 차 앞에 도착하니 문열어줍니다 .. 감동 ㅋㅋ 그렇게 다 탄거 확인후 자신도 차량에 탑승~

이동하면서 현지인형이 가족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을 합니다 ..귀여워..ㅋㅋㅋ

1남2녀 인데 첫째따님이 ..와.. 겁나 이쁘십니다 ~  현지인형도 뿌듯해합니다 ㅋㅋ

둘째딸이 요즘 살이쪄서 고민이라고 ㅋㅋ 이 모든말을 한국어로 합니다 ㅋㅋ  

이동하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혔는데..역시... 승용차+현지인?의 효과? 골목골목 잘 빠져 나갑니다~

가족이야기~ 사는이야기~ 대통령이야기..(대통령이야기는 좀 충격..ㅋㅋ)이런저런 이야기..

지나가는 풍경보면서 이것저것 설명도 잘해줍니다..우리가이드는 말없이 이동했는데...ㅋㅋㅋ

현지인형 사진을 보다가..핸드폰으로 보니 삼성 휴대폰이더라구요..

비싼데 어찌 삿을까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사진을 넘기다보니 한국사람 사진이 많습니다?? 현지인형이 말합니다..

"한국 친구~ 한국친구~ 착해 착해~ 이거 삼성폰 한국친구 선물준거~~"
???
???

얼마전 한국에서 온 사람이랑 친해졋는데..스마트폰을 선물해주고갔다고 하네요..

이 휴대폰으론 한국인들과 카톡할때만 쓴다고 하더라구요.. 놀랬습니다.

이래저래 수다 떨다 도착~~

이곳은 입장료가 인당 30페소.. 가볍게 입장~

여기서 진정한 현지가이드의 매력을 느꼇습니다.. 세부 와 막탄이 전쟁을했다는 이야기부터.. 일본인에게 당한일듯..

현지인형 할아버지때의 이야기부터..아버지때 이야기..일본사람 나빳더라구요..

우리나라 와서 일본인이 코베어가구 귀 베어가고 한거 아시나요?

이곳에서는 발바닥 발쪽을 칼로 슬라더? 아무튼 베어갓다고 하더라구요...

중요한게 뭔지 아세요? 이런걸 한국말로 설명해줘요 ㅋㅋㅋ 간혹 영어도 섞여있는데 보디랭귀지 포함이라 영어 못해도 다 이해되요..

저는 혹시몰라 마지막날 일정은 사진이 아닌 액션캠으로 설명하는거 관광하는걸 전부 녹화했습니다..

이해 잘안된거 보면서 다시 이해해보려구요 ^^

몰랐는데 필리핀 분들 .. 일본인 싫어해요...많이...아주많이.

3번째 관광지 산토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근처입니다.

우리가 간날은 행사같은건 없었습니다.

현지형이 아쉬워하며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여줍니다..

보통행사를 하면 이렇게 하고..저렇고..이렇고.. 이사람이 산토니뇨 이고.. 

초를 켜놓고 소원비는곳이 있는데.. 돈 들어가는거같아 안한다고 하니.. 현지인형이 저희꺼까지 불 다켜주고 여행마무리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해줍니다 ㅠㅠ

그렇게 둘러보고 이동합니다~~

4번째 관광지  세부 야시장

이곳도 별로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현지 가이드 없이 다니기는 위험한곳이라고 현지인형이 당부를 해줍니다.. 돌아보다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사람도 엄청많고.. 저녘8시 이후에는 자동차 자체도 못다닐정도로 복잡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있구요..

저희가 간시간은 오후시간이고 현지 가이드도 있어서 안심하고 둘러볼수있었습니다..

여기가면 과일..야채.. 시식 많이할수있습니다 ^^ 

구경하다 발걸음을 멈춘 현지인형 .. 과일하나를 까더니 먹어보라고 줍니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당 채우고 맛나고 ㅋㅋㅋ

현지인형이 젤좋아하는 과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름은 " 롱간 (LONGAN) "

시식을하고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며 말합니다.. 

"맛있는뒈 ~ 단띠 돈없어 못먹어~ 우리딸  조아해~"

1kg 60페소.. 우리나라돈..1500원도 안되는 돈이더라구요..

울컥합니다.. 저는 부자도 금수저도 아닌 대출금 갚아나가며 사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하지만 크지 않은돈..

2kg 사드렸습니다.. 더 사드리려고 했는데 극구 사양합니다..

뭐 암튼 그렇게 야시장을 신나게 구경해보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해서 막탄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5번째 관광지 졸리비 (JollIbee) 식당

이곳은 필리핀을 오면 꼭 가보고싶은 식당이였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나름 고급?레스토랑 취급을 받는곳이랍니다..맥도날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어마무시한 브랜드죠 ㅋㅋ

현지인형이랑 기사분이 따로 식사한다고 하는거.. 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물론 봉사료에 식사값포함이지만..

졸리비는 한국인 기준으로 음식값이 비싸지 않아서 따로 사드릴테니 같이 먹자고 제안을했죠~ 

음..여기는 뭐..직접 가서 드셔봐야알것같네요 ㅋㅋ 저렴한 가격대비 좋은 서비스와 가성비 좋은 맛 까지!!!

필리핀 중간 중간 많이있으니 여행중 한번은 꼭!! 가보세요 ~

마지막 공항으로~~

밥을 먹으니... 망고쥬스가 또 먹고싶습니다 ㅠㅠ 현지인형에게 망고쥬스~망고쥬스~ 노래를 불럿더니 ㅋㅋㅋㅋ

차를 돌려 현지인들도 많이 간다는곳을 데리고 가네요ㅋㅋㅋ 더 싸고 양많고.. 더 맛있네요 ㅠㅠ 

그렇게 망고쥬스를 먹고~~~공항에 도착.. 아쉬운작별을했습니다..

우리는 땡큐 땡큐 살라맛 뽀~ 살라맛 뽀~ 를 ...

현지인형들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를..계속 말하며 단체 사진한방으로 마무리 했네요 ㅠㅠ

참고로 저 살라맛 뽀 <-- 감사하다는 뜻이구요.. 이거는 우리 가이드한테 배운거예요..

언어 배운거 하나도 없고 알려준거 하나도 없는데.. 저거 알려준 이유가 대박입니다.

호핑투어갔을때.. 선원들이 고생을 했으니 1인당 1$씩 더 줘야 된다며 돈을 걷을때 ㅋㅋㅋ

살라맛 뽀~<--이렇게 말하는거라고 배웟습니다 ㅋㅋㅋ

인삿말 하나도 안알려주신분이 팁줄때 쓰는 언어라도 알려줫네요 ㅋㅋㅋ 아무튼 고맙다 가이드님아 ㅋㅋㅋ



모든일정을 시작하기전에 아얄라 몰 부터 시작했습니다..

딱히 적을내용이 없어서 안적었구요~

마지막날 현지인형 덕분에 정말 알차고 좋은 여행 마무리 했습니다.

약속했던 비용보다 추가적으로 더 비용지불했습니다.. 어짜피 남은페소.. 한국에 싸가서 할것두 없고.. 다음에 또 오면 

가이드 한번 더 좋게 해달라는 식으로 뇌물?ㅋㅋ 같이 해준거죠 뭐 ㅋㅋ


마지막으로 이건 말하고 넘어거야할거 같네요..

저희는 하나투어를 이용했습니다.
 
급하게 조율되서 가는거라 땡처리닷컴을 통해 패키지를 구매하였습니다.

가이드 성함 현지이름 " 오스틴 " 한국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숙소는 이슬라 리조트를 이용했구요.. 조식 괜찮습니다.

가이드가 아침7~8시 에 내려와서 밥안먹으면 음식 없다고 해서 첫날 일찍 가서 먹었는데요..

10시 다되서 둘러보니 음식 리필 잘되어있습니다..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니 천천히 드세요~

그리고 식당에 bar 붙어있는데.. 이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먹을수있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저로서는 3일동안 커피를 못먹다 혹시나 하고 물어봣는데 팔길래 마지막날 먹었습니다..

가이드는 이런거 안알려줘요 ㅋㅋㅋㅋ우리가이드만 그런가?ㅋㅋ

리조트에는 작은 매점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되구요 맥주와 안주거리.. 컵라면 같은건 팔지만

소주는 팔지 않습니다.. 우리가이드는 여기 운영시간도 안알랴쥼 ㅋㅋㅋ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2개 인걸로 알고있습니다..(저희가 가본곳은 2개)

메인 풀장이 있구요.. 뒤로 돌아가면 빌라풀이라고 .. 더 좋은곳있어요...

메인 풀장은 애기들부터 성인 수영잘하는 사람들까지 1.8m까지 되있구요

빌라풀은 온니 1.5m 입니다. 빌라풀은 운영시간 짧아요~

메인 풀장에서 비치 타올과 구명쪼끼 대여해줍니다. 비치 타올 무료 / 구명쪼끼 2$ 입니다.

이런거 우리 가이드 말안해쥼 ㅋㅋ 메인풀장에서 놀다가 쉬마려워서 가까운 화장실 없나? 하는생각에 뒤로 돌아가보니 더 좋은 풀장이 ㅋㅋㅋ

이슬라 리조트 근처는 한국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 참 많습니다. (이곳이 필리핀인지..한국인지 햇갈릴정도..)

리조트 바로 앞에 " 오빠치킨 " 이라는 치킨집있구요..

"오빠 치킨" 앞에 앞서 말씀드린 Dante 형있습니다 ㅋㅋ 
( 권하는건 아닙니다.. 전 이분만나서 망칠여행 복구된것이고.. 잘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개인적인 선택이였습니다)

외출하거나 할때는 게이트앞 가드(보안업체) 분들께 꼭!! 머무는 호수 말씀하고 나가셔야 해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좀 큰식당이나 가격이 있는 식당에서는 픽업해주고 델따주고 다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조선치킨" 이 더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인 맛평가입니다 ㅋㅋㅋ) 

치킨값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비싸요...

리조트내 "뭉치고"라는 식당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우리 가이드가 나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저기서 한끼 먹었거든요 ㅋㅋ
(여기도 사장님은 한국사람~)

음..더 적을건 없네요 ㅋㅋ

오스틴 보고있나?ㅋㅋㅋ 아침에 하나투어 민원 넣었는데 상담사가 한숨쉬면서 이야기 들어주더라..

뭐 암튼 우리 소중한 시간 빼앗고 기분 더러운 여행시켜줫으니 우리도 조금은 되갚아주마..기대해^^

저희랑 같이 움직였던 2분 / 2분 이글보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망칠뻔한 여행 복구시켜준 고마운 Dante 형과 찍은 사진한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
(뒤에 보이는게 트라이시클입니다^^)

20190303_2127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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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
망친건지 안망친건지 모르는 필리핀 세부 막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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