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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 된 딸에게 엄마가 하시는 말들
게시물ID : gomin_1802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앤미이
추천 : 1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12/16 12:52:23
이게 제가 마음이 넓지 못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부모가 해서는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냉정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타지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가 혼자 사는 본가에 갑니다,,
엄마는 친척 지인이 없어요 

이번주에 엄마에게 들었던 말인데요
1. 나는 어릴때 니 아빠가 바람필때 너랑 언니랑 약먹고 다같이 죽으려고 했다

>> 이 말은 다섯번 정도 들은거 같아요. 그만큼 힘들었단건 알겠는데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는게 상처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말 하지 좀 말라고 소리쳤더니 
2. 니 아빠는 너를 어릴 때 고아원에 보내라고 했다 그게 더 나쁘지 않으냐
라고 합니다..

저는 이게 너무 상처에요
그래서 제가 막 울었어요
그랬더니 뭐 그런걸로 우냐고 합니다..

   이 외에도 정치얘기(윤석열 옹호)를 하며 정신적으로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저 말이 엄마의 막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제가 너무 여린건지.. 

아니면 부모는 아이에게 저런말을 하면 안되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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