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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때가 된 거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1802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nZ
추천 : 4
조회수 : 287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4/12/20 2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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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제 나이는 36살이고 지금 직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전에 일했던 직장들은 개발자로 게임 혹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곳이였구요.

재취업을 준비중인데 취업자리도 예전만큼 없고, 이력서를 넣어도 더이상 저를 불러주는 곳이 없네요.

경력이 짧긴합니다.

첫번째 직장 : 1년 1개월. -> 정치질과 갑질이 너무 심해서 나옴.

두번째 직장 : 5개월. -> 회사가 망함.

세번째 직장 : 5개월 -> 회사 대표가 말이 안통하고 갑질이 너무 심해서 나옴. (직장 동료한테 일 못한다고 유리병 던짐)

이제 개발쪽으로 일하는 건 포기할 때가 된거 같네요.

아무래도 9급 공무원 전산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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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NkY
2024-12-20 22:39:31추천 1
핑계 대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끝까지 하세요
그게 나중에 후회가 없진 않지만 가장 적어요
저도 지금 하고 싶은 거 하고 삽니다
후회하지 않아요
더 빨리 할걸 후회는 합니다
댓글 1개 ▲
익명a2tnZ
2024-12-21 20:13:05추천 0
음.
그래도 36살이면 해볼 때 까지는 해봤다고 생각되네요.
핑계는 아닙니다..
게임 업계는 말 그대로 헬 그 자체 입니다.
물론 헬이 아닌곳이 어딨어?
라고 한다면 글쎄요..
업계 자체가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이 되네요.
[본인삭제]익명amlxa
2024-12-20 23:28:14추천 1
댓글 2개 ▲
익명a2tnZ
2024-12-21 20:07:41추천 0
...
핀트를 잘 못 잡으신 듯 한데요.
더 이상 저를 불러주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해야할까요??
익명a2tnZ
2024-12-21 20:18:59추천 0
갑질이 없을 것 같아서 공무원을 택하는게 아니라 그나마 나이 먹고 해볼만한 일을 찾은 게 공무원입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익명ZGpsZ
2024-12-21 09:46:29추천 2
저도 글쓴님보다 조금 많은 나이...
직렬은 다르지만 공무원시험 준비중입니다.
저는 공백이 2년 있는데...
총 경력 13년인데도 재취업이 쉽지 않더군요ㅠ
연락오는곳은 사람 급한 처우 안좋은곳 뿐...
근데 글쓴님은 회사근속년수가 너무 짧아서
사기업은 좀 힘드실거라고 봅니다..
입사해도... 현실적으로 중소가서 고생하실 가능성이 크지요.
우리나이대는 공무원 준비 괜찮습니다.
20대들에게는 인기가 시들해지기도 했고요
나이안보고 블라인드 하는곳이 공무원 공기업뿐이니까요.
미련이 있어도 지금은 잠시 놔야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일단 합격하고
삶의 안정을 찾은 다음에 다시 후일을 도모해야지요.
돈 모아서 또 개발하면 됩니다.
근데 이제는 퇴직하고 개발하는건 안됩니다.
우리 나이를 생각해서 개발 실패때를 대비해야하고요.
글쓴님은 일반직장생활 경력이 너무 없어서...
혹여나 공무원이 너무 안맞아 때려치고 다시 사기업으로 가더라도 결국 경력에 발목잡힐테니
공무원 되어서 단 몇년이라도 일반적인 직장생활 경력을 만들어 둬야합니다.
윗분이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이라 생각하고요.
저는 그나마 삶의 안정 + 나 하고싶은 일을 절충해서,
제 전공, 경력과는 상관없는 직렬을 골랐습니다.
그래도 하고싶은 일 관련이다보니 공부할때 의욕이 생기더군요.
글쓴님도 그래서 그 많은 직렬 중 전산직을 고르셨겠지요?
일단은 앞가림 먼저 해두고, 후일을 기약합시다.
프레디시리즈 개발자도 고등학생 상사들 밑에서 알바하며 프레디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꿈을 포기하지는 말되 지금은 잠시 미련을 내려놓고 하나의 목표에 집중합시다. 화이팅!
댓글 1개 ▲
익명a2tnZ
2024-12-21 20:39:05추천 0
네 사실 저도 공백 2년이 있습니다.
전 직장들에서 해당 담당자가 저 혼자이다보니 하도 갈려나가다보니 심리적으로 불안증세가 생겨서 그로 인한 휴식기였네요.
제가 전산직을 고른 이유는 제 전공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고른게 크네요.
그리고 민원 업무를 안봐도 된다는 점 또한 크게 작용했구요.
대신 합격 컷이 높긴 하네요.
사실 제가 나이만 많이 먹었고 정말 직장 경력이 없다보니..
그렇다고 다시 직장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게, 게임쪽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너무 심하게 굴려요.
사람이 최소한 하루 4 ~ 6시간의 수면 시간은 보장이 되야하는데 이게 보장이 전혀 안되니까..
평일이나 주말이나 일하는 건 똑같구요.
저렇게 3개월 넘게 지내니까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완전 박살 났었습니다.
도저히 사람이 할만한 짓이 못되더라구요.
뭐 어쨋든..
댓글은 정말 감사합니다.
익명ZWZpZ
2024-12-23 13:43:14추천 0
근데 다 경력이 길지가 않네요 ㅎㅎ 그게 좀 아쉽습니다.
댓글 0개 ▲
익명a2tpa
2024-12-31 22:39:19추천 0
혹시 웹개발 쪽은 어떠실까요?
그쪽은 그래도 수요가 많은데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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