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임

그리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나가서 미친듯이 뛰세요.

친구들 만나고 가족들 만나고 바쁘게 지내세요.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내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걸, 그 사람들이 날 위해준다는걸 느끼며 시간을 흘려보내실 수 있기를...

인생사 세옹지마죠. 언젠가 관조하는 마음으로 이번의 일을 돌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잠 잘 주무시구요. 뇌는 기억을 전반적으로 망각하는 게 아니라, 현 상황을 위해 불리한 기억은 지우고 유리한 기억을 선택적으로 남깁니다.
나날이 괜찮아 지실거예요. 님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왔듯

화이팅 하세요. 지금이야 괴롭고 슬프지만 언젠가는 아픈 가슴 감싸줄 좋은 사람 나타나게 될 겁니다..

나도 6년 만나고 상대방 부모님 허락 못받고 헤어짐
지금 몇년째 아무도 못만나고 안만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