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달란말두 넘 답정너스러워서 민망하지만 ...ㅠ
주변에 애인얘기하면서 신세한탄하는거ㅠㅠ
바쁘게사는 친구,가족들 붙잡고 못하겠더라구요.,익명의 힘을 빌어 글써봐요..ㅠㅠ...
이제 30대 중반되고 저도 안정을 찾고싶은데..
20대 어린친구들이나 겪을일들로 힘든게 참 민망해요...
남자친구 친구중에 저랑 같이 있다는걸 알아도 나와라 커피먹고 들어가라 밥먹고 다시가라 이러는 사람이있어요
저야 뭐 밥한끼 혼자못먹고 커피먹는거 못기다리는거 아니니까
기분나쁘게 보내준적 없구요
근데 저번엔 본인이 여자친구와 헤어졌으니
둘이 제주도로 여행가자고해서 내 여자친구랑도 못가봤다고
안간다고 거절했더니 걔는 그런것도 이해못해주냐고 비아냥댔다네요
그 이후로 같이있는거 알면서 담배피자 커피마시고 다시가라 하며 불러내는게 기분이 나빠졌어요
이번 주말내내 불러내고 크리스마스인 어제까지 잠깐나와라 어쩌고 하니까
그동안에 나빠졌던 감정들이 폭발하더라구요
왜자꾸 일주일에 세번네번 나랑 있을때마다 불러내냐고하니
여행가는거 이해못해주냐 비아냥댈때 기분나쁘다고하지
별 말도 아닌데 이제와서 쌓아두고 얘기하는 제가 문제라네요
잠깐 다녀온다는데 싫은소리해서 본인이 기분나빴대요
전 저도모르게 싫은소리나가서
미안한마음에 내가 미안하다고하면서 왜 그러게됐는지 이유를 말했던거거든요 ㅠ 들으려고도 안하니..
덧붙여서 너는 나랑 제일 친한 다른친구 얘기할때도 싫은소리 한다고
따지는데..
그친구는 저랑 만나는거 알면서 여자랑있는데 오라고하고 뜬금 여자데리고나오고 지금은 여자친구 전남친 때려서 깜빵갔다 나왔는데 그런사람 재판하는날 따라가고 그런사람 소식 얘기하면 기분좋게 받아줘야하나요..??
이름만 나와도 예민해지고 날섰던거 사실이에요..
참..어린나이도 아닌데 이런거 어디 말도 못햇구요...
또 이번 탄핵사건때 시위간다고했을때 극혐하고 자기 무시했다고 ..
지금 본인 비트코인 돈잃은얘기만 하면서 일도 제대로 안하고 그것만 들여다본게 1년이 넘어가요..
계엄령 폭락때 잘못팔고 이마저도 반토막난데서 반토막났구요
본인도 힘들겠지 이해하려했는데 반토막난게 정치인 ㅇㅇ 때문이다 ㅇㅇ당 꼴보기싫다 시위갈거다 이러는데
저한테는 우울하다 돈잃었다 감정쓰레기통처럼 대하면서
그상황에 시위가서 싸우니뭐니... ..누가 좋은말 나가는지...
또 어제는 노인분들이나 믿을 유튜브 보고와선..
정치색짙게 거짓 섞어서 선동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들 있잖아요..
원전 예산을 줄였다는 내용이었는데
뭔 이걸 엄청 과장한 거짓뉴스 보고는
우리나라 전기를 당장 전부태양열로 바꿔서 가구당 전기세200만원씩 내게될거라고 씩씩대고...초등학생도ㅠ안믿을 ㅠ..
철석같이 믿고 우기는 모습에 폭발해서
소리질렀어요 .... ㅠ
자존심 상하게한거 네..제가 잘못인데
저도 이제 너무 참기 어렵네요ㅠ ..
이제 30대중반 바라보고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큰욕심 없이 작은 전세집에서라도 소소하고 평범하게 사는게 제 목표인데 넘 답답합니다..
항상 사과스탠스 취하는건 저였는데
이제 그럴힘두없네요...객관적으로 정리하는게 맞겟죠?ㅜ
2년 다되게 만나다보니.. 말은 밉게해도 잘해줬던것들 챙겨줫던것들...그런 고마움들에 단점을 묻고 덮고 ㅠㅠ여기까지 왔네요ㅠ
두서도없고.....
답없는 내용 무작정 적어서 죄송해요......좀 숨통 트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