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한명이 생일이라서 누가 생일케익을 사줬어요

무슨 케익인지 확인해봤는데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생일축하잔치 끝나고 먹으려고 했는데

생일축하잔치 끝나고 헤드폰끼고 컴퓨터를 했다가 몇시간후에 나와보니 저희 엄마가 그 케익을 다른곳에 사는 놀러온 형에게 준거에요 

케익이 다른거 하나 남은게 있기도 했어요 근데 그건 맛이없었어요 총 2개가 있었던거죠

그런데 그 원래 먹고 싶던 케익을 한조각 남겨 놓고 줄 수도 있었는데 왜 한조각도 안남겨 놓았냐고 맛있어보여서 먹으려고 했던거라고 했더니

왜 먹을거로 욕심을 내냐고 왜 그 한조각에 아쉬워하냐고 저보고뭐라고 지적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이미 줘버렸으니 어쩔수없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그냥 그 방법이 더 좋은것이였다라고 이야기를 하는것 뿐이다 라고 하면서 아쉬워하지도 말라는거냐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엄마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봐요 형한테 주는게 뭐가 아깝느냐 먹고싶으면 니가 사먹어라. 엄마가 형을 챙겨주고 싶어서 준거다. 그리고 맛은 다르지만 케익이 한개 더 남지 않았냐 그러시기만해서 저는  주지말라는게 아니고 한조각만 남길수 있는데 케익은 같이 먹으라고 선물을 해준것일텐데 왜 한조각도 안남기느냐고 하다가 서로 지금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이 드는것은 잔치끝나고 바로 내가 먹을거를 따로 챙겨놨었어야 하는것이 맞는것이였는지(선점)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보통은 케익을 사면 가족들이랑 같이먹으려고 먼저 먹고있어도 한조각은 남겨놓는게 맞지않나요? 늦게오면 못먹는다가 맞나요? 가족들끼리 이런거도 안챙겨주고 너무 서운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댓글로 생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