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에 납치당할뻔함, 성추행, 왕따 온갖일 다 겪고 정신과약 먹고 있음. 자세히는 설명못하지만 그과정에서 외모자존감 낮아지고 외모얘기에 엄청 예민해짐.
지금은 능력은 없지만 누구보다 다정한..하지만 전형적인 드라마에 나오는 시어머니를 가진 남친을 오랜기간 만나고 있고 많이 안정된 상태임. 약도 많이 줄였고 직장생활도 잘 하고있고..다니는 정신과의사나 상담사도 나보고 이제 정상인이라고 하는 정도? 최근에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나오고있는데.. 구체적인시기는 아마 1년반~2년후. 남친도 나도 집에 금전적 여유는 좀 있어서 결혼자금같은건 크게 문제가 없음.
남친은 출산도 결혼방식도 다 내가 원하는거에 맞추겠다는 입장이고 남친네 부모는 아마 출산강요예정. 우리부모는 일단 지금은 출산강요안할거라고 하심. 어머니는 오히려 내가 애를 안낳았으면 하심. 내가 어린시절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는걸 알아서.
나는 남들 하는건 다 해야되는 성격인데(불안감이 큰 성격이라 또래보다 몇배로 저축하고 공부하고 하는 타입)경제적인 뒷받침이 된다면 아이 하나쯤 갖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다는 애매한 입장.
여기서 문제는 애낳고나면 몸매가 망가지잖아. 연예인들이야 관리받고 타고나길 선이 가늘지만 난 아니거든. 늘씬한 여자들도 애낳고나면 허리라인 없어지고 흉통 넓어지고 피부도 늘어지고.. 애를 남자가 낳는거던가 세포어쩌고 대리모 어쩌고 하는 방식이면 낳고 싶음. 근데 내 몸매 망가져가며 낳은후에 남친, 주변인, 세상사람들한테 몸매지적 듣고 상처받고싶지는 않음 . 내가 본 출산한 여자는 다 그런취급이었거든. 진지하게 정자기증에 대리모도 알아보고 했지만 죄다 한국에선 불법이고 입양조차 드라마에 나오는것처럼 내가 아이를 고르는게 아니라 선택권없이 아이를 보여주면 난 예 아니오만 해야되는거더라. 그렇게는 싫거든. 나랑 닮은 아이었음 좋겠어. 아이한테 입양사실 숨기고 싶어서.
책임감은 강한편이라 또래보다 모은 자산도 많고 애를 방치하거나 학대하진 않을거라고 확신해. 유기동물센터에서 데려온 반려동물도 몇년째 잘 키우고 있고..하지만 예민한 성격이라 좋은 엄마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
출산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나한테 달려있다는건 알지만.. 다른 여자들도 나랑 비슷한 이유로 출산이 꺼려지는지.. 남들눈에 내가 많이 이상해보이는지 궁금해.
출산 입양 비출산 뭐가 맞는걸까? 더 늙기전에 난자를 얼리기라도 해야하는걸까?
자기 생각 알려줘. 특히 여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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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pvZ
2025-01-07 17:07:02추천 9
여기 여시 아니다.
댓글 1개 ▲
익명aWpxa
2025-01-07 17:11:15추천 0
여자로서의 고민은 여시가입해야 물어볼수있는거?
익명ZmZta
2025-01-07 17:11:21추천 8
정신나간 소리 하려면 여시로 꺼져
댓글 1개 ▲
익명bGxna
2025-01-07 17:18:42추천 0
뭐가 정신나간 소리야? 출산은 무조건 아름다운거라고 안해서? 꺼지라는 말 들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설명 좀 해줄래?
익명bW1vZ
2025-01-07 17:22:16추천 5
내 아이를 대하는 사고방식은 정상이라고 보긴 어렵네. 그런 마음가짐이면 아이를 낳더라도 제대로 양육할 거라 기대할 수 없을것 같아. 아이 둘 키우면서 몸매 지적이나 그런 취급들은... 살면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데, 만약 한다면 그사람이 이상한 거고 가까이 하고싶지 않네. 결혼해서도 한쪽만 맞춰주고 희생할 수는 없는데 본인도 어느정도 맞춰주고 희생할 각오도 해야 결혼생활이 잘 유지될거야.
댓글 2개 ▲
익명aWRpa
2025-01-07 18:01:24추천 0
아이둘엄마라고 하시니 여쭤봅니다. 저는 별다른 준비없이 유기동물센터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왔지만 막상 데려온 이후엔 진심을 다해 사랑해주고있어요. 혹시 아이를 갖기 전부터 아이를 가지게되면 진심으로 사랑할거라고 예상하고 가지신 걸까요? 아니면 출산 후에 모성애가 커지셨나요? 지금은 혼란스럽지만 제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되면 지금 키우는 반려동물처럼 예상보다 더 사랑하게 될까 궁금합니다.
익명bW1vZ
2025-01-10 18:02:18추천 0
이미 반려동물에게 애착을 가지고 사랑해주고 있다면 본인의 자녀에게 사랑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결혼 전에 확신이 없을적 부터 고양이 두마리를 키웠고 벌써 노묘가 되었네요.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해요.
출산을 하면 몸매가 망가지는게 아니라 출산을 하고 아이키우는데 전념하다보면 몸매관리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몸매관리를 못하게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산했다고 몸매가 망가진다?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을 하고나면 출산을 위한 영양분이 빠져나가서 몸이 약해질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인과관계가 부족합니다. 출산 안한사람이 몸매가 다 좋지는 않거든요. 반대로 출산한 사람들 중에서도 몸매좋은사람은 얼마든지 있구요. 그런데 주변사람들 보면 출산전에는 몸매가 좋았는데 출산후에 몸매가 망가진 사람이 많다는것은 다른데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출산전에는 몸매가 중요했지요. 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나고 남편과 함께 아이를 키우다보면 본인의 몸매에 따라 남편이나 아이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의 가치가 본인의 몸매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본인과 남편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몸매관리에 쏟는 시간이 쓸대없는 시간이라고 느껴지고 그시간에 더 중요한 아이와 남편과의 시간을 보내는걸 우선시하기 때문에 몸매가 망가졌다고 느끼는것 입니다.
연애할때 몸매는 중요하지요. 뚱뚱해지면 남친이 딴여자에게 눈돌릴것같고, 몸매가 좋으면 남친보다 더 좋은사람이 내앞에 나타날것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몸매망가질까봐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를 포기한다면, 평생 내편이 될 사람을 얻지못하고 남의시선에 신경쓰면서 몸매에 집착하며 살아가야 할 꺼에요. 이는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도 결혼하고 애키우다보면 운동하거나 자기취미 할 시간이 없어집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정을 챙기는게 우선이 되거든요.
여자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이에요. 모든 여자가 사랑받고 자라고 출산에 긍정적인건 아니니까요. 매사에 걱정도 불안도 많은 사람이라 결혼앞두고 별생각이 다 드네요.
익명bGxoZ
2025-01-07 17:28:28추천 0
답정너 같네요....
댓글 0개 ▲
익명ZWNkZ
2025-01-07 17:42:08추천 0
책임감은 강한편이라 또래보다 모은 자산도 많고 애를 방치하거나 학대하진 않을거라고 확신해. << 책임감이 강하다고 하셨는데, 정작 글 속에 아이를 낳았을 때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남들눈에 내가 많이 이상해보이는지 궁금해. << 네 많이 이상해 보입니다. 취향 존중해달라면 해줄수는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다만, 나 중심적으로 사고하시는 듯 하여 이상해보이기는 합니다. 아기를 낳고 싶은 이유는 남들이 하니까, 뒤쳐지고 싶지 않으니까 이지, 시댁이 바라니까, 남편이 바라니까는 아니군요. 외모에 예민하다면 아이를 낳은 이후의 망가질 내 몸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외모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설 때에서야 출산을 고민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상황은 출산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아닌 딩거족으로 살건가 아닌가가 먼저 선택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지금 핀트를 매우 잘못 잡고 계십니다. 지금 걱정하는건 출산의 걱정이 아닌 딩거족이냐 아니냐의 걱정을 하셔야 하고, 그 부분은 남친분과 양가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할 사항인거구요. 출산에 의한 몸 망가짐은 결혼하고 언제 출산을 목표로 할지 결정할때 걱정해야하는 부분인거죠.
그런데 걱정인 부분은 근데 내 몸매 망가져가며 낳은후에 남친, 주변인, 세상사람들한테 몸매지적 듣고 상처받고싶지는 않음 . << 이 부분입니다. 가족과 남친은 나를 우선시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설령 몸매가 망가진다고 지적할 거라 생각하는 부분도 의아스럽고, 혹여나 그분들이 지적한다고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부분도 의아스럽습니다. 신뢰와 사랑의 입장에서 그들이 1순위가 아닌건지, 아니면 0순위인 '나'의 존재가 너무나도 큰게 아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고민을 가족과 남친에게 해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먼저 묻고 그 대답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때서야 커뮤에 글을 써보는게 맞지않을까 싶네요. 중요한건 본인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건 가족과 남자친구분 입니다.
댓글 1개 ▲
익명amppa
2025-01-07 17:54:33추천 0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우선, 출산후 외모가 변했다고 지적받을까 무서워 하는이유는 예전에 결혼준비하다가 바람나서 다른여자 임신시켜서 파혼?비슷하게 된적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애가 좀 자라니 다시 연락하고 찾아옵니다. 현재 와이프는 몸매가 망가졌다면서요. 지금생각해보면 잘난것도 없으면서 가스라이팅 했던건데 그때 그사람이 했던 모든 일의 원인이 제 외모,몸매 탓이라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그런말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직도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고 무섭습니다. 남들처럼 살고싶어서 누구보다 노력해 평범한 삶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딩크를 선택하는순간 또다른 비난을 받게 될까 겁이납니다. 남자친구는 제 과거를 알아서 딩크든 출산이든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거에요. 가족들 또한 그렇구요. 나이가 조금씩 차는데 여자는 나이들면 출산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말을 듣고 글을 남겼습니다. 진지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보다 몸매가 중요하면 낳지 않으시길... 요즘은 아기 낳으면서 가슴망가진다고 초유조차도 안먹이고 바로 젖병 물린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가진다면 그에 따라 많은 부분이 희생되어 질겁니다. 몸매가 문제가 아니에요 경제적인 부분 시간과 희생등등 제가 아이 둘을 키우지만 우리 와이프에게 감사한건 아이둘다 완모하고 본인보다 아이들이 이쁘다면서 애들먼저 챙기는 사람이라 항상 감사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아이는 누가 강요하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행복도 있지만 어렵고 힘들고 신경써야 하는게 많아요 잘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댓글 1개 ▲
익명a2tkY
2025-01-07 18:12:14추천 0
참 부러운 부부네요.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있어야 줄 수도 있다는데 사랑받고 자라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된 것 같아 부러워요. 조언 감사합니다
전남친이 한 이야기는 머리속에서 지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의 사고관이 너무 전남친의 변명에 가스라이팅 당한것같아 걱정입니다. 그만큼 전남친분을 사랑하셨고 간절했기 때문일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전남친이 세상모든 남자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전남친이 바람이 난 것은 글쓴이 분의 외모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전남친의 바람기 때문이고, 전남친이 글쓴이분의 외모를 핑계로 댓을 뿐이지요.
현재 결혼하고 출산해서도 바람을 피우려고 전여친인 글쓴이분께 연락을 한 것 역시 전남친의 바람기 때문이지 애엄마의 몸매가 망가져서가 아닙니다. 애엄마의 몸매가 망가지지 않았어도 다른 핑계를 대면서 바람을 피웠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남친분이 글쓴이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면 전남친의 주박에서 벗어나서 둘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친을 일반화해서 애를 낳으면 지금의 남친분이 떠나갈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개 ▲
익명aGhja
2025-01-07 19:21:34추천 0
트라우마때문에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나봅니다. 너무나도 맞는 말씀이에요. 요즘 자꾸 드는 고민이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주변엔 말도 못하고 여기에 썼어요. 무작정 비난하지 않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노력해볼게요.
익명b29pa
2025-01-07 18:58:50추천 1/3
이렇게 정신나간 여자들이 요새 많긴 많나보구나... 출산한다고 몸매가 망가진다니... 출산해본적도 없으면서 벌써부터 몸매 타령.. 애 낳으면 본인 몸뚱이보다 훨씬 더 소중한게 내 자식이란걸 깨닫기 마련인데 이런 부류들은 깨닫긴 할런지 궁금하네 본인 몸매 아무도 관심도 없고 남친말고는 봐줄 사람 없으니까 애낳은후 관리부족으로 뚱뚱해지는걸 미리 자기합리화 하지 마시길.
댓글 3개 ▲
익명aGhja
2025-01-07 19:24:22추천 0
출산하면 피부탄력도 떨어지고 흉통도 넓어지고 관절도 약해진답니다. 이건 추측이 아니라 수많은 연구결과와 주변사례로 알 수 있는 사실이에요. 나는 최소한 출산할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이런저런 고민을 하지만 당신은 출산할 가능성도 없는 남자같은데, 출산한 와이프보고 연예인처럼 출산후에도 예전 몸매로 돌아가지 못하느냐고 막말하지나 말았음 좋겠네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생기는거니까요.
익명YmJiY
2025-01-07 20:52:59추천 1
출산도 안해봤으면서 뭘그리 아는척을 해요. 당연히 출산하면 출산전보다 신체적으로 나아질수 없다는건 상식입니다 상식. 그리고 울 와이프도 둘이나 출산했는데 피부 탄력도 좋고 결혼전후 제가 봤을땐 큰 차이도 없어요 피부는 어느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도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거 비싼거 죄다 갖다 바르는 사람이 기초화장품만 쓰는 여자보다 피부 안좋은 여자들도 있는데 보면 무슨 생각 드세요? 선천적으로 타고난것은 절대로 이길수가 없습니다.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들이 운동도 안하고 관리도 안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니 관절이 약해지니 뭐니 안좋은 변명거리만 늘어놓죠. 결혼도 못하고 애도 낳아본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생각없는 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들이나 끼리끼리 놀듯이, 와이프한테 예전 몸매로 돌아가라느니 뭐라느니 막말을 하고 살겠죠 평소 얼마나 피해의식에 가득차 있는 사람인지 글쓰는 태도나 언어사용만 보더라도 눈에 선하네요. 결혼하면 아주 남편 쥐잡듯이 잡으면서 이혼위기에 매번 서있을 성격이심. 난 와이프한테 살 빼라고 단 한번도 말한적도 없고 오히려 살 찌는게 더 낫다고 말한 사람임. 유부녀가 너무 이쁘고 관리가 잘 되도 전 싫더이다. 어차피 자기관리 되는 사람은 아침마다 운동하면서 살을 뺄것이고 게으르고 자기관리 안되고 늦게 일어나는 여자들은 온갖 핑계를 대면서 출산탓 남탓만 평생하고 살겠죠. 그쪽처럼.
그리고 애를 낳고 나이를 먹는데 당연히 결혼전보다 외적으로 모든게 떨어질수밖에 없지. 출산한다고 꼭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냥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세요. 그쪽이 설사 결혼해서 애를 낳는다 하더라도 그만큼 나이를 먹게 되니 노화가 진행되는것도 상당부분 차지하는것인데 모든걸 출산으로 화살을 돌리지 말라는거예요.
출산해도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들도 많아요 보통 못생기고 몸매 좋지도 않은 여자들이 출산 핑계거리 하나 내세우면서 온갖 방패막이로 사용하죠. 내가 결혼전엔 어땟니 저땟니 하면서 늘어놓는데 실질적으로 젊었을때 딱히 이쁘거나 몸매가 좋았던적도 없는 여자들이 더 궁상을 떨죠.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출산한 여자중 몸매 좋은 여자들은 왜 몸매가 유지가 되는지를. 그쪽처럼 아무관리도 안하면서 출산탓만 할 생각하지를 말고 관리를 좀 할 생각부터 하세요.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이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드는겁니다.
살빼고 음식조절도 하고 그래야 몸매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거지. 맨날 퍼져서 게을리 운동도 안하고 음식조절도 못한채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나는 출산해서 살이 찌는거다. 이러고 앉아있으니 남자들이 한심하게 바라보고 참다못해 한소리 하는거겠죠. 요즘 양아치들 빼고 누가 여자 몸매가지고 뭐라 할까요. 보통 여자들이 행동거지를 똑바로 못하니까 남자들이 한소리 하는건데 본인 행동거지는 생각도 못한채 남탓 출산탓 남자탓 탓탓탓만 하니 결과가 안좋을수밖에요. 그리고 그런 남자와 결혼한 여자는 그게 현실인거에요. 본인이 무능하니까 그런 남자와 결혼하는겁니다. 잘난 여자들은 저런 소리 하는 남자와 애초에 결혼을 안하죠.
익명YmJiY
2025-01-07 20:55:09추천 1
아직 생각이 많이 어린것같은데 본인 몸뚱이 몸매 생각 버리고 아이한테나 잘할 생각을 먼저 하세요. 애 낳으면 아줌마가 몸매가 좋으면 뭐 얼마나 좋아진다고 애딸린 유부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데 몸매 타령을 혼자 하세요 태어날 자식이나 잘 키울 생각부터 하세요 본인 몸매타령 할시간에 우리 아이 얼마나 더 이쁘게 잘 키울지를 생각해야 그게 부모인거지 철딱서니없이 애보다 본인 몸뚱이 걱정부터 하고 있으니 참 숨막히네요
익명ZmltZ
2025-01-07 19:40:25추천 0
낳고보니 몸매좀 망가지고, 외모 훅 가고 이런거 보다 너무너무 소중한 아기가 생긴거에 집중하게 되요. 어차피 몸매나 얼굴은 시간이 지나면 낡기마련이죠.
친구들중에도 자기의 삶을 깎기때문에 아기갖기 싫다 하는 경우있는데.. 저는 그 얘기 들으면 본인 삶이 되게 되게 소중한가?? 싶어요 어차피 좀 살다 죽는 인생인데 뭐얼마나 소중하길래...
하지만 멘탈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면 출산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내 주관대로, 내 삶을 지킬수있고 내 아이도 지킬수 있을때 출산 해야 서로 덜 힘들것 같아요!
인생의 터널과 내적 방황을 충분히 겪고나니 늦둥이 아기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사족이지만, 작년에 아기를 낳고 나니 느끼는건 아기는 합법 마약이라는겁니다. 뇌에서 도파민 유사한게 뿜어지는게 실제로 느껴져요; 호르몬 파티... 그러니까 나이들수록 무미건조해지던 삶이 더 생동감있게 되는거죠)
몸매, 라고 짚어 말해서 그렇지 애를 낳고나면 이전의 내 몸으론 못 돌아온다는 게 저도 출산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주로 건강문제지만… 그런데 글쓴분의 경우는 출산 몸매걱정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의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양가 모두 나를 예쁘다예쁘다 해주는 상황이거나 두분 능력이 엄청나서 연예인급으로 관리받아 외모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나마 나을텐데 능력없는 남편분, 이 사람은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줄거란 신뢰도 두텁지 않아보고 시댁 스트레스도 상당할 걸로 예상하신다니 갈등의 소지가 너무 많습니다. 멘탈이 엄청 단단하시면 몰라도… 이 주제로 상담도 좀 받아보시면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런데 모든 남자들이 전남친 같이 와이프 몸매 지적을 하지 않습니다. 또 아기를 바라고 바라다 낳고 키우다 보면 우선순위가 바뀝다. 몸 망가(?)지는 게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아요.
어느 순간엔가 좀더 늙어 있고 주름져 있고 손도 거칠어져 있고 아이들은 좀 커있고 그래요.
남친 분이랑 결혼 후 삶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세요. 표면적으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과 본심이 다르면 다 티가 납니다. 님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부디 정말 애기가 간절할 때 낳으세요. 간절할 때 낳으니 그렇게 귀할 수가 없어요.
책임감 강하신 분이니까 잘해내실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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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dpZ
2025-01-08 05:09:25추천 10
고민일수도 있지 뭐라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 출산이 여러가지 리스크가 많은건 사실이잖아요? 뭐라하는 분들은 애낳을때 본인 수명 10년깎인다면 고민안할거에요? 고민안할수도 있죠 근데 고민하는것도 정상이에요 누군가한테는 몸매망가지는게 수명10년 단축보다 싫을수있고요 애를 위해서는 몸상해도 되고 몸망가져도 되고 이건 누가만든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어요 본인 뜻대로 하세요
댓글 1개 ▲
익명ZGZmZ
2025-01-09 01:53:20추천 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함부로 말하는 댓글들 너무 많네요 충분히 고민하실 만한 일이라고 여겨지구요. 자신이 더 소중하게, 중요하게 여기는게 뭔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내 삶이잖아요.
익명YmNhY
2025-01-08 10:02:31추천 1
사람은 누구나 어린시절이 있고 나이들어가고 언젠간 죽습니다. 지금 상태로 늙지 않고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몸매는 망가지는게 아니라 변하는겁니다. 그걸 망가진다고 생각할 뿐이죠. 본인이 현재 몸매를 가꾸고 유지하는걸 인생에서 중요한 거라 생각하는거라면 애 안낳는게 맞습니다. 인생에 다른 중요한게 있다면 몸매가 중요한건 아니겠죠. 그 변화를 인정하고 더 중요한거에 집중하는게 맞겠죠. 본인 인생입니다. 남들한테 구구절절 얘기하면서 내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는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네요.
댓글 0개 ▲
익명ZmRoa
2025-01-08 10:30:53추천 0
ㅅㅈ
댓글 0개 ▲
익명aGVpZ
2025-01-08 15:23:16추천 0
언니 ㅠㅠ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여러 생각에 우울해서 혼자만 이런 고민을 하나 싶어 올리신 글 같은데..
댓글 1개 ▲
익명aGVpZ
2025-01-08 15:25:53추천 1
일어나지도 않은일 벌써 걱정하지 마용 사랑하는 남편 닮은 아이 낳아서 사랑이 뭔지 알려줘야졍~~ㅎㅎㅔ ^_^ 뭐 출산하신분들이 배는 트고 가슴은 쳐지고....그런 걱정하나 없겠습니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이니 그냥 담아두지 않는거겠죠!! 암튼 행복한 인생 제2막 축하드립니당~~~
익명YWVkY
2025-01-08 20:27:00추천 0
이게 고민이라고??? 답정너같은데 애를 안낳으면 되는거 아닌가? 딩크족도 많은 시대인데 왜 굳이 비정상적인 글로 분란을 일으키는지? 출산에 대한 리스크?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지. 어떠한 일에 있어서 누구나 리스크는 갖고 산다 회사생활도 결혼도 출산도 어떤 일을 하던 리스크는 존재한다 출산에만 되도않는 핑계로 리스크를 강조하고 적용시키지마라
출산으로 인한 기쁨은 왜 배제하는가? 출산이 리스크만 존재 하는 줄 아나? 그 리스크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행복감을 줄텐데. 낳아본적도 없는 인간들이 이기적인 마인드로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는것도 참 역겹다
출산한다고 수명이 10년이나 깎인다는 개인적인 낭설을 마치 입증된 사실처럼 왜곡해서 적는것도 피해망상 아닌가 싶다 출산한다고 몸매가 무조건 망가지는게 아닌데 이딴걸 고민이랍시고 올리는 사람이나 동조하는 사람이나 매한가지인듯 아이를 위해서 출산하는건가? 본인들이 원해서 출산을 하는거지. 본인들이 낳고 싶으면 낳는것이고 낳기 싫으면 안낳으면 그만인데 누가 출산하라고 겁박이라도 주나? 출산후 몸매 관리 자신 없고 그게 싫으면 안나으면 그만이다 애를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 리스크라고 애써 핑계 대는건 누가 만든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음
부모가 될 준비도 안된 인간들이 요즘 너무도 많다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돼있는 사람만 출산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생명체가 태어난다는것은 정말 소중하고 값진 일이다 본인의 몸매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세상의 값진 일이고 소중한 일이라 생각한다 아이를 낳을 자격이 없는 인간들이 애써 낳고 방치하고 학대하는 일도 많은 세상 아무도 권유하지 않은 출산을 본인들이 선택해서 낳아놓고 나중에 몸매 타령하면서 아이한테 학대나 하지 않길 바람. 손안대고 코풀 생각말고 자신을 키우는데에 있어서는 무조건 희생이라는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둬라 당신같은 인간들도 누군가의 희생으로 태어나고 성장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