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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라는게 존스노우랑 대너리스의 이야기가 아니라
게시물ID : mid_18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렌지아톰미
추천 : 8
조회수 : 27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6/27 2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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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존 스노우' 그자체를 뜻하는스토리로 흘러갈수도 있을것 같아요.


얼음과 불이 존과 대니고, 그둘의 노래라면 그 노래는 합창곡이죠. 둘 이상이 부르는 노래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존이랑 대니랑 확실히 얼음,불로서 대비되는 연출이 많았던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합창이라 하면 서로 어느정도 비슷한 음역대에서 성부에 맞춰 불러야, 

즉 드라마 연출에서 보여지는 대비의 정도가 낮을수록 완벽한 합창이 되는건데

보면 누구는 1옥 도에 있는데 누구는 8옥 시에서 놀고있는 느낌이 강하죠(최근 6-9 시체더미 탈출씬만봐도). 

합창의 개념에서 봤을땐 완전한 불협화음이죠.


만약에 제가 맞다면 대너리스는 아마 작가가 죽이기 위해서 최후의 보루이자 반전으로 남겨두고있는 캐릭일거같아요. 

물론 죽더라도 할건 다하고 죽겠지만...

그렇다면 독자들은 지금까지 그 누가 죽었을때랑은 비교도 못할 쇼크를 받게될거고 (얼음과 불의 노래인데 불이 뒤지다니?)

작가님은 아마 또 이 광경을 즐기시겠죠.


뒷받침 할수있는 확실한 근거는 없네요... 다만, 지금까지 왕겜에서 손쉽게 부나 권력을 축척하거나 애초부터 있었던 캐릭터는 패망하고

실패와 고된 난관을 겪은 캐릭터가 끝까지 살아남고 성공하는 흙수저 성공 스토리를 띄고있는것 같으므로... (물론 혈통은 다 금수저지만)


결국은 존과 대너리스가 얼음,불로서 나뉘어져 있던게 아니고, 

얼음과 불은 애초에 리안나랑 레이가였고 그 둘이 작곡한 노래가 존 스노우였던것. 

즉 왕겜 진 주인공은 '존 스노우' 한명이고 얼음과 불의 노래는 존과 대니가 만들어내는 어떠한 이야기가 아닌, 

리안나와 레이가가 작곡한 존 스노우라는 그 한명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서 끝이 날것같은 예감이 문득 들었네요.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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