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거 정상임???
게시물ID : gomin_1803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lsZ
추천 : 2
조회수 : 36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5/02/11 01:57:19
옵션
  • 베스트금지

21살이고 재수생, 현역때 지방대 합격하고 집도 사둔 상황 근데 갑자기 재수하겠다고 해서 계약한돈 환불도 안되서 땅에 꼬라박음.

재수는 폭망했고 하던 미술도 안해서 현역때 미술에쓴돈+재수비용 어마무시. 재수해서 현역때 붙은 지방대랑 비슷한데 붙음.

재주생이라서 알바나 할줄알았는데 지 수능봤다고 고생했다면서 컴퓨터 삼. 결국 알바는 한번도 해본적 없고 운전× 자취하겠다면서 막상 나이되니 무섭다며×

21년 인생동안 빨래,설거지한거 손에 꼽을정도. 아빠는 중소기업 사장인데 계속 무시. 말통하는 엄마랑만 이야기 근데 또 지가 불리하거나 싫은이야기 나오면 회피함

자기가 전적으로 피해자라고 생각함. 밤 5시까지 전화하면서 게임하고 1시에 일어나 할머니가 준 용돈으로 배달시키고 뒷처리는 엄마가 아님 동생인 내가. 근데 그 용돈은 다 누가 준거겠음 엄마 아빠가 준거겠지. 너무 동생관점에서 나쁘게만 쓴것같지만 이게 현실임. 그래서 이거 정상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익명ZmRhY
2025-02-11 02:26:28추천 3
전혀 정상아니구요, 완전 무책임에 회피형 ㅂㅅ에 가까운데요??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글쓴분의 의견에 100퍼 공감 합니다.
댓글 0개 ▲
익명aWlwa
2025-02-11 07:52:41추천 4
누울자리보고 발 뻗는거.
옛날로 치면 한량이죠.   노름이나 계집질로 재산 날려먹는 전형인건데,
게임과 배달음식이면 준수함.  기껏해야 한달 기백만원이면 충분하잖아요.
운전은 안하는게 도와주는 거임. 운전하는 순간 깨먹는 돈이 0 하나 더 붙음.
댓글 0개 ▲
익명ZWVlZ
2025-02-11 11:49:04추천 3
30-40살 까지 나이 먹고 그렇다면 문제 있는 거죠.
그런데 아직 21살이라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때 붙은 대학이라고 하면 미대일텐데, 지방미대는.... 현실적으로 별로죠. 그러니까 재수를 고민하다가 결심한거겠죠?
지방대면 계약한 집도 저렴할테니 계약금도 서울/수도권과 비교하면 저렴하겠죠... (물론 아깝죠)
서울권 미대는 미술실력+성적이 좋아야 할테니 재수할 땐 힘들테니 미술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네요.
재수하고 붙은 대학은 현역급 대학이지만, 이건 결과적인거고, 형제분은 분명 더 좋은 대학을 가리라는 이상을 품었겠죠. 본인도 만족 못할거에요.
알바는 본인이 돈이 없으면 알아서 할텐데
가족분들이 용돈을 주니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하는 것일 테구요.

현재 낮과 밤이 바뀌고 배달음식 시키고, 게임하고...
음...재수하면서 공부하고 수고했으니 그렇게 퍼질만 하다고 봐요.
스스로도 아마 '난 열심히 했으니까 이래도 돼!' 하는 보상심리도 있겠고요.
뒷처리는 본인이 해야 마땅하지만 뭐 엄마나 쓰니가 해준다니까... (왜 해줘요?)
3월이면 새학기 시작이라 그 전까지만 이렇게 퍼질거에요.
(대학가도 방학 때 이렇게 지내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형제분 실드 쳐주는거 아니고 그냥 형제분 입장에선 이럴 수 있다 얘기해주는 거에요.
제가 볼 땐 형제분, 정상범주 내에 있어요.
물론 본인 형제니까 답답하고 짜증나니까  이런 글 쓰신거죠. 저도 제 형제가 이러면 한심스러울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자녀가 철이 없는 건 부모탓이 더라구요...
댓글 0개 ▲
익명Z2dma
2025-02-11 11:56:42추천 3
오냐오냐 해주니 지멋대로 사는겁니다.
댓글 0개 ▲
익명ZGJka
2025-02-11 17:03:26추천 0
언젠가 깨우치는 날이 옵니다. 근데 언제 오냐의 차이.
부모님입장에선 아직 어린 애라고 생각하셔서 지켜보시는듯합니다.
21살이면 아직 한참 어리긴합니다...
근데요 방법을 여쭤보셧으니 적습니다.
온실속화초처럼자란거같은데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밥해줘 돈줘 등따시고 배부르니 세상흐르는거 모르고 사는건데
그거 부모님이 지원끊고 숙식은 제공해줄테니 나가서 밥벌이 하라고 시켜야합니다.
안그럼 잉여인간되는거에요. 아버지가 중소 사장이신데 자식 경제교육부터 시키셔야할듯. 자본주의에선 돈없이는 아무것도 아닌게 현실인데.
싫어 하겠지요? 근데 어쩔수없어요. 세상에 10원 한 푼 버는것도 이렇게 처절하구나를 깨달아야합니다.
새벽 3시에 인력사무소가서 이름도모르는 아저씨들이랑 믹스커피 마시면서 화톳불도 쬐보고, 해도 안 뜬 새벽 시간에 사람많은 수산시장 분주하게 일하는 경매사, 상인들도 보고 그래야 사람이 생각이 바뀝니다.
지금은 세상모르고 우리새기 우리새기 챙겨주는 사람많아서 현실을 모르고 사는거에요.
당장 돈없어봐요 배 굶어야하고 뭐라도 해야하고 하는게 인생임.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