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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중요한 시험이 있어요 이 태도를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803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nY
추천 : 1
조회수 : 362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5/02/12 2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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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명문대출신, 학구파, 일도 공부관련된 직업이고, 
취미도 공부에요 게임,술,스포츠 일절 안하고 공부만해요.. 

어릴때부터 오로지 성적과 성공을 위하여 
부모님한테 뚜드려맞으면서 강압적이게 컸대요 참 마음이 아프죠 
그렇게 자라온 사람이라 공부 안하고 놀고있으면 불안하대요

하는일이 잘풀려서 자산이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험치는걸로 불안함을 달래는 사람이에요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아녜요 

남친이 이때까지 하던일을 관두고 이직을 하려고 
지금 엄청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난이도가 많이 높고 합격률이 낮은 시험이라 
정말 공부에만 몰두하고 목숨걸고 하고있어요 

저랑도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 보는게 다고 
당연히 뭘 챙겨주고 신경써줄 겨를이 없죠 
서운하긴하지만 이해하기에 많이 배려해줬어요

그냥 시험때까지 아예 안봐도 된다면서 나때문에 부담갖지말라고..
남친이 힘들어할때마다 욕받이가 되어주고.. 
늘 응원하고 옆에서 묵묵히 힘이되려 노력해왔어요 

근데 조만간 제 생일이에요 
똑같이 받아야된다는건 아니지만 
앞서 남친생일때는 제가 완전 거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하고 
파티해주고 정성껏 챙겨줬었는데 그때 남친이 너무 고맙다고 
제 생일때도 잊지못할 하루를 선물해주겠다 했거든요 

불가피하게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파티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고.. 
많이 속상했지만 어쩔수없으니 받아들였어요.. 
근데 공부 끝나고 밤에라도 잠깐 만나자 하니까 
그것도 망설여하더라구요 
본인이 정신상태가 안좋다면서..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아유 너무하다 너무해~ 이러니까 
갑자기 발끈하더니 뭐가 너무해??? 하면서 
“내가 이기적인거 맞는데 지금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린다 나는 지금 목숨걸고 하고있기에
엄청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받는다 
맨날 눈뜨고 잘때까지 계속 공부를 미친듯이 해야하는데 
내가 제일 힘들다” 이러더라구요.. 

그말듣고 속으로는 ‘아니 내가 시험치라고 한적도 없는데..
본인이 이직하려고 본인 인생을 위해서 하는거면서 
왜 저러는거지 나에대한 배려도없고’ 싶고 좀 기분나빴어요 

그래도 말로는 “그래 진짜 많이 힘들거알아.. 당연히 오빠가 제일 힘들지 혼자만의 싸움을 한다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을꺼고 고생이많아.. 시험 붙고나면 정말 행복한일만 가득할꺼야 조금만 버티자 오빠는 정말 대단하고 멋있는사람이야” 하면서 달래줬습니다.. 

남친은 제가 이렇게 이해하고 배려해주는거에 대해 
고맙거나 미안하다는 생각도 못하는거같고.. 
그냥 머리속에 본인과 시험밖에 없는거같아요

아무리그래도 생일인데 얼굴 한번 보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사랑이 있다면 이게 맞는 행동일까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있는 사람이니
지금 남친의 태도가 당연한건가요? 
제가 모든걸 다 이해하는게 맞는걸까요?  

객관적 판단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익명aGhoZ
2025-02-12 22:49:26추천 4
여친이 엄마고 아니고 어디까지 받아주고 달래주나요
남친은 여친을 사귈 상황이 아닌것 같아요
댓글 0개 ▲
익명ZGpsZ
2025-02-12 23:13:23추천 6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시험땜에 다 배려해주고 맞춰주고
2주에 1번 짧게 제가 남친 동네가서 만나고...
내 생일에 오지마라, 마치고 내가 갈테니 밥만 먹자,
밥도 내가 살테니 딴거 준비하지마라.
혹여나 부담갈까봐 신신당부했지요.
알았다하더니 다음날 다시 전화와 못만나겠다며..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번 한번만 생일 넘기자더군요.
시험이 3일, 3주 앞둔것도 아니고
3개월을 앞둔 상황에
생일날 저녁 밥한끼를 같이 못먹는다하니
너무 현타와서 그날로 정이 뚝 떨어졌어요.
진짜 눈물도 안나왔어요.
며칠뒤에 헤어지자하니 예상했다는듯 수긍하더군요.
하지만 그 멘탈로 시험은 무슨...
떨어지고 연락왔더라구요.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다시 보고싶다고...
그래, 나도 그때는 제정신 아니었다.
근데 오빠 말에 정신이 들더라.
내 생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말고,
그저 밥한끼 같이 먹자는데 그것도 못먹을 놈이랑
미쳤다고 만나고있었구나 싶다.
이제 난 정신차렸고 오빠 만날일 없다 하고 끊었네요.
진짜 눈물한방울 안나던 유일한 이별이었습니다.
댓글 1개 ▲
익명bm5nY
2025-02-12 23:18:33추천 4
후아 저랑 똑같은 상황이셨구나..
그러니까요 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건 당연한거고
상대방은 저에대한 배려가 없네요..
생일에 잠깐 만나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ㅋㅋㅋ

근데 또 저는 내가 너무 배려심이 없는건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있으면 다 이런가? 싶기도했어요ㅠㅠ 이렇게 계속 사귀다가 시험 떨어지면
제탓할거 같기도하고 헤어져야하나 싶네요..
익명ZGdpZ
2025-02-12 23:27:15추천 3
이렇게 연애때 아~ 보여도
그사람 장래서잉 좋다고 결혼하고
애를 낳는데 똑 같은 사람이 나오고.
너무너무 흔한 얘깁니다.
첨부터 끝까지 그 남자의 인성이 좋다는 얘기가 없네요.
뭐땜에 사겨요?
댓글 0개 ▲
2025-02-13 04:32:19추천 0
아 저는 반대로 제가 공부하는 상황이었었는데.... 성별 바꾸면 남자는 이렇게 작성자님처럼 참아주는 사람이 잘 없는데....
작성자분이 참아주면... 나도 남자 만날 때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을 때 저렇게 저 남자처럼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들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참는 여자들은
그 남자의 미래 돈 버는 가치때문에 꾸역꾸역 참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만났던 남자도, 나랑 결혼은 하겠다면서 바람은 피우고 다녔어요.ㅎㅎ 저는 보험용, 재미는 다른 곳에서~ 왜냐면 이 여자가 직업은 잘 가질 것 같으니까~
이기적인 남자들 많은데
지고지순한 이런 작성자같은 사람으로 성별 남자인 사람을 만나야 뻔뻔하게 살 수 있는데, 전 뻔뻔하지 못해서 매번 미안했거든요.
댓글 1개 ▲
익명bm5nY
2025-02-13 11:48:48추천 1
그 남자분은 정말 쓰레기네요
근데 또 그런사람들 특징이 자기합리화를 잘하죠
‘너가 공부하고 있으니 당연히 외롭고
딴여자 만나고싶지~’ 하면서요..
마음에 상처가 많으실텐데 고생하셨어요

저도 저의 지고지순함과
이렇게 참아주는 사람이 잘없다는걸
남자친구가 알아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익명aWlwa
2025-02-13 07:46:03추천 0
저는 남친편,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생일 돌려받지 못해서???  생일은 매년 돌아오는 건데.
다른 남자 만나세요.
댓글 3개 ▲
[본인삭제]익명ZGpsZ
2025-02-13 08:25:06추천 0
익명ZGpsZ
2025-02-13 08:34:18추천 2
일단 글쓴님은 생일때 본전뽑으려는 심보가 아닙니다.
다 이해하고 배려해서 공부끝나고 밤에라도 만나자한것임...

중요한 시험이 언젠지는 안나와있으나
정말 시험이 코앞이라 후달릴 수는 있다고 보고요.
님 말씀대로 남친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되긴 합니다.

근데 그러면 말뽄새라도 고와야지..
"내가 지금 시험이 너무 얼마안남아서ㅠ (상황설명) 미안해 다음 시험끝나고 생일에 못한거 다하자"
이런거였음 글쓴님도 이해했을텐데
지가 발끈하고 급발진한게 문제...
글쓴님이 <장난처럼 "너무한다~"> 한 정도면 많이 참고
속상한 마음을 부드럽게 어필하려 한것 같음.
여타 사람이면 "진짜 너무한거 아니야?!" 하고 화냈을 수도 있음.

그거랑은 별개로 저도 다른 남자 만나라는 말씀엔 동감합니다.
익명bm5nY
2025-02-13 11:44:53추천 2
생일 돌려받지 못해서 이러는게 아니에요ㅠㅠ
저의 배려와 이해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중심적이게 행동하는게 속상한거에요..

대댓님이 저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네요
생일에 못볼거같으면 말이라도
“ㅇㅇ아 나 기다려준다고 정말 고생이 많다
이번생일에는 같이 못보내지만
다음생일엔 더 행복하게 보내자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이렇게 해줬으면
제가 서운할일도 없었겠죠..

근데 지금 남친의 태도는
‘나는 내 시험밖에 안보여,
내가 젤 힘들고 내가 젤 중요해,
너는 기다리던가 힘들던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고민글을 올린거에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익명Z2dma
2025-02-13 12:52:55추천 1
평생 공부만 하고 성공만을 위해 주변은 신경쓰지도 않고 살텐데 결혼해서 같이 살 자신이 있으신가요?
댓글 0개 ▲
익명aGhnZ
2025-02-13 13:47:06추천 0
사람은 자신이 힘들때  주변에 대하는 태도로
그사람을 돌아볼 수 있다고 하죠

미래까지 잘 생각해 보십쇼
댓글 0개 ▲
2025-02-13 18:03:58추천 0
그냥 위로 받고 싶으신 것이라면, 위로해드릴 수 있어요.
남자친구가 제대로 신경 안써줘서 속상한 마음은 이해해요.
아마 누구라도 마음이 상했을 거죠.

그런데
우리가 객관적으로 말 할 수는 없어요.
다 각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내는 거죠.
거기에 작성자님은 객관적으로 말해달라고 했지만,
작성자님의 주관을 거쳐서 나온 정보를 두고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나요?

남친이 참 배려 없게 행동한 것은 맞아요.
다만,
마지막 질문들에 대한 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댓글 0개 ▲
익명aWlkZ
2025-02-14 16:51:00추천 0
같은 말을 해도 이쁘게 말할 수 있는데
남자친구분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인 듯하네요.
정말 님을 사랑하는데 그러는 거면
아직 님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남자친구분한테 님은 그래도 되는 사람인 둣…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 거라 아직 남자친구일 때 잘 생각해보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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