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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 이상한가요
게시물ID : gomin_1803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쯔르그으
추천 : 1
조회수 : 36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5/02/14 2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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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예를들면 가족이 저한테 건강검진을 보호자로 따라와 달라고 하는 상황인데 날짜를 물어보니 목요일이라는겁니다. 직장인은 연가를 내지않으면 움직일 수가 없죠. 근데 이때 저는
[그날은 며칠 평일이네, 휴가를 내야될거같아. 그 시즌에 업무가 어떻게 몰릴지 모르겠는데 한참전에 계획을 올리면 괜찮을거야. 나는 계획변동을 싫어하고 혹시 일정바뀌면 보고수정해야되는데 검진 그날짜에 꼭 가는거지? 그럼 그날 휴가를 낼게.] 라고 말을해요.

제 말을들은 가족은 화를냅니다
그날은 내가 될지모르겠어 확답이 어려워
아니면
그래 내가 그날 휴가내고 같이 갈게
둘중하나로 얘기하면 되지 저한테 왜 말을 사람 기분나쁘게 그리하냡니다

말다툼 불씨라는게 원래 대단하지 않은 작은데서 번지니까
일단 저렇게 말나오기 시작하면 저는 '어쨌건 같이 간다고 한거아니냐'라고 주장을 합니다. 예시로 든 가족은 특이한게 병원에 예약하기를 싫어해요
예약을 해놓고 날짜가 다가오면 갑자기 가기가 싫어진다나
몇시간을 기다려도 당일박치기하는 게 습관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안나는 시간빼서 동행해주는 상황이라 확실한게 좋은건데

이제는 이게 제 말하는습관이 잘못된건지
제 성격이 너무 이상한건지
뭐하나 입으로 뱉은말을 지키지를않는 가족이 문제인건지
알수가 없어서 며칠을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다 글을 올려보기로했어요
어차피해줄거, 저는 무슨말을 저렇게 길게할까요?
방어본능이 강하고 회피성도 있고 통제성향까지 있어서 그런건가요...
계획 틀어지는게 그렇게 싫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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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lwa
2025-02-14 22:17:08추천 1
토닥토닥.
집안에 돌봐야 될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힘들어요.
가족이 여럿이면 서로 분담해서 덜어 줄 수도  있는데,  혼잣 다 떠맡으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병원 동행 서비스 알아보세요.  아니면 형제, 자매, 이웃, 친구...  중에 도와줄 사람.
댓글 0개 ▲
익명ZGRma
2025-02-14 22:18:17추천 4
저는 상대방이 좀 너무한거 같은데요.
휴가 내고 가는 거면 당연히 약속 변경하면 안되죠.
부탁하는 입장에서 짜증을 ㅠㅠ
짜증이 나도 속으로 내죠 눈치가 보이니까
댓글 0개 ▲
익명ZWVka
2025-02-14 22:41:26추천 4
상대방으로 하여금 미안한 마음이 들게끔 하는 대화법이네요
고치는게 좋아 보입니다
가족들이 말한 것처럼
"그날은 내가 될지모르겠어 확답이 어려워
아니면
그래 내가 그날 휴가내고 같이 갈게"
이게 평범한거구요. 그리고 가족이라면 가족일도 내일 처럼 여기는 마음도 좀 필요 하신것 같네요
댓글 0개 ▲
2025-02-15 00:16:49추천 0
그거 반대편 입장에서 고민글 쓴 사람 본 적 있어요.ㅋㅋ
말 애매하게 해서 빡친다고.ㅋㅋ
근데 보통 그렇게, 약속 확답 안 한다고 빡쳐 하는 사람들이 좀 자기고집 있더라구요.

그럼 님은,
그때 너가 병원 가기 싫어서 안 갈 지도 모르는데, 난 직장인이라 미리 휴가 내야 한다.
라고 말하세요.

애매하게 말해서 싫다는 사람(그때 작성자 및 보통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말에서 감정만 찾아서 자기 기분 나쁠거 추측해서 기분 나빠하더라구요.(예: 거절하고 싶은 거지? 지금 나 거절당하는 거지?)

싫다 좋다 말을 해.ㅡㅡ
이렇게 되는데

사람이 어느정도 눈치를 읽었으면
불편해할 게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 눈치를 읽어야 눈치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작성자님은 차라리 쎄게 나가시는 게 어때요?
저런 부류는 차라리 화내야 옳다고 믿어요.
설명해주면 친절한 게 아니라 돌려깐다고 생각해서요.

가족간에도 자존감이 달라서 친절이 누군가에겐 가식으로 들려요.
댓글 0개 ▲
익명ampvb
2025-02-15 01:03:32추천 2
좀 복잡하게 말씀하신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냥 그래 휴가내고 같이 갈게
대신 휴가 미리 올려서 결재받아야하니까
날짜 갑자기 바꾸면 안된다
정도로 말하면 알아들을것 같은데요
댓글 4개 ▲
[본인삭제]익명ZGRkY
2025-02-15 01:46:37추천 0
2025-02-15 01:47:34추천 0
위에 다른 분들 댓글도 그렇지만 amp님 내용을 보고 생각이 더더 많아졌어요. 전 두괄식이 어려워요. 요점만 간단히 해도 상대방은 이해할텐데, 굉장히 사람 숨막히게 해요. 이정도 말 해서는 못 알아들을 거야 그러니까 쓸데없이 대화가 길어지기 전에 A부터 Z까지 내가 다 말하자. 이런 건가봐요.. 사실 대화는 핑퐁이고 불확실한 건 대화를 통해 정해지기도 하는 건데 이론만 빠삭하고 행동은 늘 장황하게 하네요. 이거는 제 불안일까요? 타인에 대한 불신도 있을까요
2025-02-15 02:18:14추천 0
ㄴㄴ 숨막히지 않아요. 다만 조심성 있고 설명 잘해주려는 건데
그게 싫은 사람이 있는 것뿐이죠.
물론 그걸 속으로 생각하고 결론만 말하느냐,
상대에 따르지 않게 다 설명하느냐 (전 귀찮아서 설명 안 하긴 함.)
인데 그걸 자기가 불안하다느니 그렇게 생각하면 심연의 늪으로 갑니다......

그냥 쌩까고 거절하는 연습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곤란한데 도와주지 마세요.
님은 그게 문제예요. 거절하는 걸 어려워하지 마시고,
곤란하면 설명하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자기한테 설명하는 게 더 답답하고 '그래서 답이 뭐야?' 라고 환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뿐이지, 아 내가 불안하고 이론만 빠삭하고...
그건 설명 듣는 사람 입장에서(듣기 싫은 사람) 묘사고,
이론만 빠삭한 게 아니라 그걸 간략히 요약해서 상대에 맞게 쉽게 말해줄 능력이 없다(굳이 굳이 꼽자면...) 인 거지,
머저리이고 이런 게 아니에요. 자기 특성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왜 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배려받고 있다고 혹은 남 부담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할까
생각은 드네요.
익명ampvb
2025-02-15 23:16:09추천 0
사실 가족간의 문제는 딱 저 상황만이 아니라
그동안 겪으셨던 여러 일들이 쌓여서 영향을 주니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아마 저 가족분과 대화할 때만 유난히 저렇다면
저분이 약속을 어기는 일이 많아
좀 더 확실히 해놓아야한다는 생각이 있거나
저분의 불만이나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차단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실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좀 과하게 반응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저 가족분 말고 다른 사람들하고 말할때도
문제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그런 부분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계획 틀어지는 게 싫은건 그냥 성격이라
잘못됐다고 할 건 없을거 같아요
익명amRsb
2025-02-17 16:36:20추천 0
저는 다른건 몰라도 남의 시간 소중한 줄 모르는 사람들 완전 짜증나!! 하는 쪽이라서....
글쓴님 잘못 없어! 가족이 너무 뻔뻔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몇번이나 전적이 있다면 두번 세번 확인 받을 각오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누가 보면 가족이 부탁받는 입장인 줄 알겠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부탁하는 쪽이 미안해야지 부탁받는 쪽이 미안하면 어떡해요ㅠㅠ
요즘 병원에 동행 서비스? 그런거 되게 잘 되어 있어요.
저 다리 부러져서 혼자 병원 갔을 때 보험사 통해서 신청했더니 택시 내리는 순간부터 택시 타는 순간까지 옆에서 다 도와주셨어요.
요즘은 병원 내부에서도 그런 서비스를 해 준다던데...
깔끔하게, 택시 불러주고 서비스 신청 해주시고, 휴가를 못 내서 못간다고 거절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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