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이별을 하고 마음이 침체 돼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친구의 여자 소개에 그저 마음이 외로워 승낙을 했고 소개 후 몇 번 만나다보니 싫다할 건 없었지만 좋다할 것도 없어서 사귀진 않은 채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상대가 먼저 적극적으로 좋아한다고 어필을 해줘서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보고자 그리고 만나다보면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그로부터 한 달 째 사귀고 있습니다
현재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만 오늘 갑작스레 다른 이성분한테 또 고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작부터 뭐가 잘못된 줄 알기에 익명을 빌려 솔직한 마음을 적자면 여자친구가 아닌 고백해준 이성분이 훨씬 더 마음이 끌립니다 그래서 지금 답변을 보류한 채 상황을 일단 외면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둘 중 한 명을 놓아야 하는 걸 알지만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기엔 제가 너무 미안한 마음이 클 거 같고 고백하신 이성분을 놓치기엔 첫 인상의 호감 그리고 앞으로의 궁금증이 커서 이걸 겪어보기도 전에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당연히 욕하실 거 알고 이치가 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지금 마음에선 둘 다 만나면서 시간이 지난 후에 더 마음이 이끌지 않는 쪽을 자연스레 거리를 두고 싶은 생각이에요
무슨 말씀들 하실지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니 어떤 말이든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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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dlZ
2025-02-15 04:16:45추천 0
괜한 방어기제에 한 가지 사실만 덧붙이자면 절대 몸이 외로워서 만나는 건 아닙니다 정신적인 교류 없는 육체적인 관계는 전혀 안 되는 편입니다
댓글 0개 ▲
익명YmhoY
2025-02-15 04:32:55추천 6
저라면 현 여자친구분께 솔직하게 마음이 안생긴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달간 노력해봤는데, 이건 아닌것 같다구요. 뱅뱅 돌리지 말고 직구 날리는게 그나마 상처가 덜하다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익명bm5uc
2025-02-15 04:36:16추천 0
자기 말을 번복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억지 춘향은 자신도 남도 힘들어지고, 뒤끝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두 여자분께 자신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관계를 잘 정리하시는게 좋은 방향 같아요. 아무런 흉터 없이 관계를 정리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어느정도 각오는 하셔야 되요, 그리고 한 분과 정리하고 나서 마음이 확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선택이니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