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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구들
게시물ID : humordata_180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U@K리그
추천 : 13
조회수 : 125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09/14 17:04:20
해양수도 부산에 사는 CU@K리그가 우리나라 항구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자료 수집해서 올린거라 조금 부실합니다.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주로 외국으로 수출입 되는 화물을 싣는 선박이 이용하는 항만은 28개이고, 우리나라의 한 항만에서 다른 항만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선박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은 18개입니다. 우리나라 항만 중 화물이 나가고 들어오는 항만은 모두 46개가 있으며 이 중에서 주로 외국으로 수출되거나 수입되는 화물을 싣는 선박이 들어오는 항만은 28개이고 우리나라의 한 항만에서 다른 항만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선박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은 18개입니다. 외국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선박들은 어떤 때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올 정도로 어렵고 오랜 항해를 해야하고 또한 되도록 많은 화물을 싣고 가는 것이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 크기가 매우 크죠. 그래서 이런 커다란 선박들이 주로 들어오는 항만은 선박을 정류시키는 장소는 물론 화물을 내리고 싣는 작업공간과 화물을 보관하는 시설 등이 아주 넓어야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바다에서만 움직이는 선박들은 적은 양의 다양한 화물들을 운송하기 때문에 운행에 비용이 적게드는 작은 선박들이 사용되고 있고 이들 선박이 정류하는 항만 역시 그 크기가 작습니다. 이처럼 주로 수출입 화물을 운송하는 큰 선박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항만을 무역항이라고 하고 우리나라 내부에서 화물을 실어나르는 선박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항만을 연안항이라고 부릅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연안항은 무역항에 비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기가 작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울산항, 포항항 등은 전부 무역항이다. 그러나 현대적인 항만의 모습은 단순히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장소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진 항만들은 세계를 항해하는 대규모 선박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형태의 화물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현대적인 화물처리 시설과 금융기관, 전시장, 회의장, 정보센터 그리고 놀이시설까지 갖춘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이것을 텔리포트(Teleport)라 부릅니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이 현대화된 항만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11년까지 매우 장기적인 항만 건설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데 이것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물류기지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
제가 살고있고 제가 일하는곳이라 가장 애착이 가는 항구입니다.
동북아의 중심항이자 세계3위의 컨테이너 항만인데 최근 중국 상하이에 그 자리를 내줬습니다. 중국은 항만에서도 우리를 추월하는군요. 대한민국의 국력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항(북위 30도06분07초, 동경 129도04분02초)은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여 태평양과 아시아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산과 섬으로 둘러싸여 항내수면이 잔잔하고 수심은 5m∼15m로 깊고 조수간만의 차는 거의 없을 정도인 1.3m로써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어 환태평양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 부산항을 계속 확충하고 배후 지원시설을 완비하면서 항만운영을 민영화·정보화하여 효율적인 항만운영체제를 구축할 때면 세계 속의 중심항으로 비약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단순하게 부산항이라 할 경우와 항만관리상의 항만법에 의한 부산항,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행정권역상으로 말하는 부산항은 그 개념이나 범위가 달라집니다. 항만법이나 행정영역을 생각하지 않고 부산항이라 했을 경우 일반인 대부분은 부산 북항인 상항(商港)을 생각할 것입니다. 어쩌면 수산물 중심의 어항(漁港)인 부산 남항까지 부산항으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이는 북항과 남항이 부산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또 두 항구가 부산의 중심항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만관리를 맡은 해양수산청이 부산항이라 할 경우는 오늘날까지 해양청이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해역(海域)을 말합니다. 그 해역은 남해안의 진해시 명동의 신명 남단에서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남쪽 끝자리까지 이어진 길이의 안쪽 해역이 됩니다. 이것은 해양수산청에서 관리하는 법정 해역이기 때문인데 그럴 때면 이 해역에 속해 있는 북항과 남항(현재는 부산시에 관리가 위탁되어 있음)은 물론 감천항·다대포항, 현재 건설 중인 가덕도 신항·수영만 등이 이에 속하고 그 항내수면적은 243㎢이고 해안선은 202㎞입니다. 이 와는 달리 부산광역시의 입장에서 부산항을 말할 때면 부산광역시 관할지역 전역의 해안선에 펼쳐진 항만(港灣)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부산광역시의 서쪽 끝 바다인 강서구 송정동의 말무섬에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까지의 해안선 271㎞ 밖의 해역이 됩니다. 이럴때면 해양수산청 관리의 무역항 중심 해역과 항구도 부산광역시의 부산항에 속할 것은 물론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남쪽 끝에서 기장군 효암리까지 동해안으로 이어진 연해항(沿海港)과 연해만(沿海灣)이 이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해양청이 전적으로 관리하는 북항·남항·감천항·다대항·수영만은 물론 그에 속하지 않았던 청사포항·송정항·대변항·칠암항·월내항·두호항·학리항·신암항들도 부산광역시의 부산항이 되는거죠. 그렇다고 해양수산부 관할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로 보아 남해안과 동해안이 어울린 여울목에 위치한 부산항은 지리적 조건과 대한해협을 끼고 태평양을 향해 열린 지정학적 조건은 앞으로 남·북한의 육로교통이 이루어질 때는 태평양과 아시아대륙이 연계되는 교두보의 역할도 크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여건과 시점에 놓인 부산항의 주체인 부산광역시는 정치 및 행정능력을 고양하고 시민적 자각과 의욕을 집결시켜 부존자원인 바다로 나라와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자체가 가진 부가가치를 창출할 시기에 놓여있는데. 그것은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경우 항만에서 창출되는 수익이 자동차 1대를 수출해서 얻는 수익보다 많다는 사실이나 부산의 항만 연관산업이 부산경제의 부가가치를 약 40%, 고용률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들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인천
1883년 개항된 인천항은 수도 서울과 32㎞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 남동공단, 부평공단, 구로공단, 반월공단, 성남공단 등 수도권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수도권의 관문항일 뿐만아니라, 중국의 황해연안 개방도시인 대련, 장황도, 천진 등과는 불과 300∼500해리의 거리에 위치하여 한.중 교류의 전진기지이자 대륙화물의 중계기지이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서해안시대의 중추적 항만으로서의 역할과 특히, 남북간 관계개선으로 남북 직교역의 증대에 따른 북방교역의 중심항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입니다.

마산

여수
임진왜란 시절 이순신 장군이 노량대첩때 거북선을 앞세우고 출항했던 항이 여수항입니다.
목포
목포는 항구다~ 라는 옛 노래가 생각납니다.^^

군산
군산하면 미군이 먼저 떠오르는것이 왜일까요.
포항
철강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구입니다.

대산
원래부터 대중국 무역 전진기지로서의 대산항의 개발계획이 있고, 추진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발전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동해
1979년도 개항된 동해안 제1의 국제무역항으로서 현재26,1000천톤의 하역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98.11월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금강산관광선이 첫출항하는등 통일의 전초기지로서는 물론 앞으로 크루즈 관광항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제주

서귀포
우리나라의 나폴리항으로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보현

고현

장항
시멘트,유류 전문항입니다.

장승포

진해
해군 사관 학교가 위치한 항구죠.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시에 위치하는이유는 해군 초대참모총장 고 손원일 제독님께서 해방병단을 창설할당시 진해에서 했기때문이고 또 진해에서 창설된것은 그당시 남해쪽에서 진해항이 제일 좋았기때문일겁니다 아마 일본이 만들었다고하죠 진해항을 좀 웃기는 일이지만 ㅎㅎ 암튼 관련 자료를 복사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1945년 11월 11일 고(故) 손원일 제독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해방병단을 모체로 하여,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으로 정식 발족하였으며, 1946년에는 진해를 중심으로 해상경비를 개시한 이래 인천기지 창설을 시발로 목포·묵호·부산· 군산·포항·진해에 해군기지를 창설하여 해안 경비태세를 갖추었다. 한편,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해병대를 창설하여 진주, 제주지구 공비 토벌작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움으로써 '해병대'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해군 홈페이지 자료 인용)
광양
물동량으로 따지면 부산 다음인 2위의 항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안벽에 접안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박인 28만톤 규모의 유조선이 광양항의 원유부두에 접안하고 있습니다..

묵호
석탄과 관련된 항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 자료가 거의 없군요.
옥계

옥포
대우조선소가 이 항구내에 있죠.

평택
1986년 12월 액화천연가스선(船)이 처음 입항하였으며, 1986년 12월 5일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하였다. 2001년 현재 평택지역 산업시설 및 수도권 가정용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대형 액화천연가스선이 접안하여 하역할 수 있는 돌핀식 부두와 4선석만 준공되었고, 나머지 항만시설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완공되면 총 접안시설 62선석, 갑문 1기, 호안 27.1km로서 인천항보다 규모가 더 커져 포승공단과 더불어 서해안의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가 된다. 현재 국내 28개 무역항 중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개설된 항구는 부산항·광양항·인천항·마산항·울산항·군산항·여수항 등 7개 뿐이다. 특히 중국과 직항로가 열려 있는 곳은 부산항과 광양항뿐이어서 평택항의 효용가치가 다른 항구에 비해 높다. 또한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중부권에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거대시장인 중국과 거리가 가장 짧아서 입지상으로 유리하다. 주요 화물은 유류·철강·기계·목재·양곡·사료·시멘트·자동차 등이며, 주변에 포승공단·고대공단·부곡공단 등의 산업단지가 있다. 교통도 편리해서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8·39·82호가 지난다.
그리고 그리 크진 않지만 한번쯤 여행 가볼만한 몇몇 항구들......
삼천포

삼척

속초

태안

통영

완도


추천해 주시면 중국에 뺏긴 세계3위 무역항의 영광이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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