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받는 스트레스를 맘에 두는 좋은 분이시네요. 동생 분이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근본적인 방안은 동생분이 그 일을 그만두는 것 뿐이겠죠. 곁에서 안타까운 것은 알겠지만, 동생이 해쳐나가야 할 일 같아요.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설사 도와준다 할지라도, 그 때 뿐이지, 동생분이 그 일을 계속하는 한 평생을 같이해햐할 스트레스에요. 동생분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서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일이죠.
그래도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다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해 준다거나, 언제든 너무 힘들 때 곁에 같이 있어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정도가 아닐까요?
많은 경우에 사람이 무너지는 건 정말 힘들어서 무너지는 게 아니라 힘든데, 이 힘든 상황을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나혼자 끙끙거려야 할 때 무너지더라구요. 정말 힘들 때 잠시 해방구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요. 동생에게 묵묵히 널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