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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혀서 잠깐 밖에 나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803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wa
추천 : 2
조회수 : 37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5/03/08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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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이 있어요
주말부부라서 혼자키워요
최근에 일을 시작해서 애들보면서 일까지 하기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일하는거 준비해야해서 시간이 없어요
오늘 하루종일 애들데리고 나갔다가왔어요
일좀하려고 노트북 펴는데 둘째아이가 놀아달래요
형아랑 놀아라 엄마일해서 돈벌어야해
말해도 5살밖에 안된 아이가 뭘알겠나요
낮잠이라도 재우고 일을하려고했는데
안자겠데요
그럼 엄마 뒤에서 과자먹으면서 놀아라했더니
과자만먹고 메달리고 노트북 건드리고 미칠것같아요

일이 밀려있고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입니다
집안일도해야하고 반찬도해야해요
장보러갈시간이 없어서 아직 장보러도 못갔어요
남편도 오늘 일하러가서 아직 퇴근을 못해요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고 어지럽고 토할것같아서
죽을꺼같아서 애들한테 잠깐만 밖에 나갔다오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뛰쳐나왔어요

정말 미쳐버릴꺼같아요
애를 왜 둘을 낳았을까
아니 왜 애를 낳았을까
아니다 결혼은 왜했을까

매번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도도리표에요
놀아달라는 아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뛰쳐나와서 너무 미안해요
다시 들어가야겠죠

그냥 이대로 없어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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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16:51:37추천 1
힘내세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댓글 1개 ▲
익명amRsa
2025-03-12 11:08:52추천 0
감사합니다..
익명aGhrb
2025-03-08 17:00:45추천 1
ㅅㅂㄴ과 엮인 탓이죠. 욕이라도 원 없이 하세요. 그리고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이들 키울 때는 손 하나가 절박한 순간들이 끝없이 밀려 옵니다.
댓글 0개 ▲
익명aGRob
2025-03-10 13:55:06추천 0
힘 내세요~

이 험한 세상에 천사같은 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엄마라서 자랑스럽고 내 삶이 가치가 있다는 걸 곧 알게 되실 꺼예요~
댓글 1개 ▲
익명aWliY
2025-03-13 10:18:47추천 0
감사합니다
2025-03-11 14:23:08추천 0
우울증 오신 것 같아요.
맞벌이에 주말부부라 혼자 육아..
누구라도 숨 막힐 것 같아요.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적절한 약 드세요.

그리고 뭐 하나를 놓으시든가, 아니면 일, 가사, 육아 3개 분야 합쳐서 100프로를 만든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장은 쿠팡으로 보시면 담날 새벽에는 오잖아요.
몸에 좋은 반찬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레토로트 국 사다 갖은 야채, 고기 더 넣고 끓이면 돈도 많이 안 들고 비교적 간단해요. 계란, 김 이런 걸로도 단백질 보충해서 영양 채울 수도 있구요.

집안 개판 좀 되면 어때요. 엄마가 좀 살고 봐야죠.
아니면 아이들이 자기 꺼 치우기 시합하게 하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지금까지 3인이 해야할 일 혼자서 책임지고 하고 계신 거 보면 분명 배터리 20프로만 채워도 미안해서 애들한테 더 잘해주실 거 같아요.

남편 오면 남편 힘들었지? 하고 1시간은 암것도 안 하고 쉬게 하고, 그 다음은 1시간은 내가 쉴게! 하고 방문 걸어잠그고 쉬세요.

주말부부 워킹맘은 진짜 끝판왕인 거 같아요.
본인을 좀 아끼고 쉬게 해주세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요.
댓글 1개 ▲
익명aWliY
2025-03-13 10:20:51추천 0
너무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정말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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