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는 "최근 한국에서 스모그가 빈번해 민중의 원성이 높아지자, 중국의 대기오염 상황과
다른데도 비난 여론이 중국을 향하고 있다. 한국 여론의 가장 큰 특징은 충동적이고, 쉽게 분노
를 하거나 좌절하며 다른 동아시아 국가보다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색체가 강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과연 한국 주장처럼 서울의 스모그가 중국에서 온것일까? 전혀 관련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과학적 관측과 분석도 없는 상황에서 50% 이상 모두 중국에서 왔다는건 상식에 어긋나
다. 한국 여론은 좀 더 냉정해지고, 한국의 연구기관은 과학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 알다시피 중국 북부 지역은 스모그가 최근 몇년간 꾸준히 감소했지만, 한국은
오히려 갈수록 스모그가 심각해지고 있다. 설마 한국인들은 베이징 스모그를 비닐봉지로 싸서
서울 상공에 뿌렸다고 생각하나"며 조롱했다.
끝으로 "중국의 스모그 퇴치 경험을 한국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