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야 별 상관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해서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을꺼 같습니다만...

그걸 물어보는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일테니  사실 미리 모든걸 이야기하는게 맞겠죠^^

그런데 통상적인경우는 그 대화 내용이 평생에 님의 부담이 되어 괴롭힐 가능성 때문에
최소화해서 이야기하던가
거짓말을 하는게 현명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도 없구요.

성별은 별 상관 없습니다. 보통 20대 초중반, 연애경험 별로 없는 사람들이 저런걸 상대한테 묻거나 반대로 자기 연애사를 묻지도 않았는데 고해성사하듯 말합니다. 그게 솔직한거라 착각하고서.
거기에 맞춰줄 필욘 없습니다. 다만 안맞춰주기도 힘들거에요. 자기 딴에는 그게 정상이고 말 안하면 거짓말 하는거라 믿으니까 나한테 말 안하면 날 속이는거라 생각하죠. 반대로 묻지도 않았는데 말하는 경우에도 내가 말 안하면 상대를 속인다 생각하니까 상대가 듣고 상처받을지 아닐지는 뒷전이고 일단 내 죄책감을 지우기위해 말하고 보죠. 한마디로 이기적인거. 근데 어리고 경험이 없을땐 이게 이기적이고 내 생각만 한다는건지 몰라요. 겪어보고 상처주고 상처받으면서, 쿨한척 하며 내 그릇이 대접이라 착각했지만 간장종지라는걸 깨달아가면서 성숙해지는거죠.
그러니 님께서 상대 마음에 들기 위해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님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거든요.

신사는 숙녀의 과거를 묻지 않는다.   - 끝

그 남자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은 남자입니다. 그걸 물어본다고요?? 그거 대답하면 그 이후에는 안 물어보고 쿨하게 넘어갈 것 같나요?

캐묻고 집요 집착 보이는 타입의 시작은... 끝이 안좋습니다 보이는 엔딩패턴입니다..

그런 질문 하는 남자도 문제있는거에요. 정상(?)적인 남자라면 그런거 따지듯 묻지 않습니다.

지금 좋으면 됐지, 뭘 캐물어 캐묻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