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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를 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803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ra
추천 : 2
조회수 : 30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5/03/24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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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으면서도, 쓰다보니 적고싶은 내용이 계속 떠올라 정리가 되질 않네요

이걸 읽는 사람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그러면서도 최대한 아프지 않게 쓰려면 어떻게 써야할까..
무엇보다도 읽는 사람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지금 당장 제일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그 결론이 조금 웃기지만은.. 그것조차도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게 되는 계기였던 듯 합니다.

부디 누구도 읽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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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4:00:07추천 1
저는 유서는 안 씁니다.

여러의미로 쓰고 싶긴한데 그러면 혹시나 자살로 의심될까봐 겁나서요^^

저는 죽음(장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혼자 깊게 생각만 하구 있네요^^
댓글 0개 ▲
익명aWRpa
2025-03-24 14:02:13추천 1
힘내자구요!
댓글 0개 ▲
2025-03-24 14:07:59추천 1
저는 주기적으로 유서 갱신 합니다.
유서라는게 뭐 거창한거 없어요, 내가 죽었는데 나에 대한 모든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다만 내가 직접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만 전달 합니다.
예를들면 '내가 죽으면 가족묘에 같이 묻지 말고 화장 해서 홍천강에 뿌려달라' 라던가
'내 차는 어디 주차 돼 있다' 라던가
'누구한테 얼마 빌려줬는데 아직 못 받았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댓글 0개 ▲
2025-03-24 15:19:03추천 2
제가 죽으면 모든 것을 산 사람의 몫으로 남기렵니다.
죽은자가 산사람의 세상에 관여하는 것은 오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댓글 0개 ▲
익명Z2Jla
2025-03-24 15:31:08추천 1
원래 그러다 정신차리는겁니다..자살을 거꾸로하면 살자
.응 제발 좀 열심히 살자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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