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슬부슬 비오는날 일이었삼. 우산을 쓰고 집으로 포트리스를 하기 위해 길을 걸었삼. 그런데 앞에 노랑색 봉고차가 내 옆을 지나갔삼. 순간 잊을수 없는 내 오른쪽 귓대기에 울려퍼지는 메아리 야이 ㅆ ㅂ ㄹ ㅁ !!!!!!!!!!!!!!!! "헉!!!!!!!!!!!!!!!!!!!!!!" 뒤로 획 쳐다보니 초딩님하가 고개를 내밀어서 짱구가 뒤에서 입이 귓대기 까지 올라가는 표정을 짓고 잇었삼. "저런 개 x x................. 하지만 봉고차는 이미 멀리 떠나고 갈려는 찰라에 그 봉고차가 대략 50M앞에 정차 그리고 그 초딩님하가 내렷삼 나는 씨익표정과 함께 젖먹던 힘을 다해 눈이 좌우로 뒤짚어질 정도로 달렷삼. 달리는동안 이런저런 오만잡다한 생각이 났삼 저 싱키를 어떻게 할까 메가톤급 차르핵폭탄5mt급으로 드롭킥을 할까 나는 이미 이성을 잃었다. 이미 눈이 뒤집어진 상태이며 입은 빨간마스크이다. 대략 5M앞에 도착 .. 정의의 주먹을 올리려는순간~ "우리 초딩아들 왔니? 들어가자 엄마가 맛있는 닭강정 해놓앗단다" . . . . . . . . . 나는 앞으로 계속 달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