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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탈출기.....(인증사진포함)
게시물ID : humorstory_241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음의펜션
추천 : 1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17 03:34:06
지금현재진행형인 스토리에요....
자작아닌걸입증하기위해 인증샷첨부하였습니다
이야기는 대세를따라 음슴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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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십살의 재수생임....ㅜㅜ

재수생이라는 미천한신분임에도 친구들과 잦은 술자리로인하여

얼마전 통금시간이 생겨버렸음....

그치만 통금시간이 새벽한시라 노는데 크게지장은 없음ㅋ

그런데 오늘 친구들과 가벼운술자리뒤에 피씨방이 너무 하고싶은거임.

그래서 모종의 계획을 세움

그것은 바로 통금시간전에 들어갓다가 다시나와서 피씨방을하고 다시들어가는거 였음

계획실행을위해 열두시쯤 집에들어감

일단 첫번째로 어머니의 방심을 유도하기로 했음

그래서 필자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흐더워 샤워부터 해야겠다

하고 샤워를하고 나왓음

어머니는 방심하신채로 '아들 선풍기앞에서 말려~~'라고 하심

이때 난 아 방심하셨구나 했음

주무시는일만이 남앗다 생각하고잇엇음.

갑자기 어머니가좋아하시는 세바퀴 재방송이나옴....

주무실생각이 없어보임....

친구들에게서 언제오냐는 독촉메세지를받음

난애가타기시작..

그래서 계획을 수정하기로함

두번째 계획은 만취된 친구계획이였음

어머니께 친한친구가 술에취해서 집에혼자갈수가 없으니

집에 데려다주고 그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말씀을 드림...

과동시에 시작된 이십여분간의 기나긴 사투끝에

나의 바다같은 깊고 고요한 인내심이 승리를 거머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드디어 집안을 탈출!

기쁜마음에 친구에게 전화

'어디피씨방이야?'

'나 집... 너 답장이없길래 자는줄알고......'

자는줄알고... 자는줄알고....... 자는줄알고.........

나의 바다같던인내심이 깨짐... 짜증을막부림....

친구는 어쩔수없다고 말함....

결국 나는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오유를하고있음.....

그래도 외롭진않음....

내옆엔 노숙자 할머님이 계심... 신문을 깔고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우시지만...

난 신문지한장 없음.... 술취한 취객들이 지나가며 시간을 물어봄....

모기가 자꾸내피를 빠는지 몸이 한두군데씩 가렵기시작함....

오늘밤 바라본 저달이 너무 처량함....

제가 댓글을 보며 밤을지새울수잇게 추천과 댓글좀 부탁드림ㅜㅜ

밑에는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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