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놈은 널 처음 볼때부터 좋았는데... 니가 날 이제 패밀리라고 불러줘서 얼마나 두근두근 설렜는데... 니가 근육쟁이 남편을 둔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절망했는데... 시세로네 집 앞에서 칼 맞고 찌질대는 니 남편놈 뒤통수에 칼까지 꼽았는데... 이제 넌 돌싱이니까 내꺼라고 마라 목걸이까지 수줍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언능 황제놈 죽이고 너한테 청혼해야겠다고 콘솔 명령어까지 외어놓고 있었는데... setrelationshiprank player 4, addfac 19809 1, addfac 5c84d 1, addfac 5a1a4 1 이년아ㅠㅠㅠ
그랬는데 새벽 6시에 거기서 왜 그러고 있니ㅠㅠㅠ 꼴이 그게 뭐야 왜 그러고 있어어어ㅓ어어어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갈거면 맘껏 미워할 수 있게라도 해주지... 왜 다 니 잘못이라고 자길 용서하지 마라고 그러고 있냐고ㅠㅠㅣㅏ멀모리나ㅣ러마 용서안해 이 나쁜년 으헝헝
황제놈 사령관놈 새끼들아 내가 스피치 좀 찍었거든 금은 돈이 좀 되더라 금니빨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줄게 기다려라 곧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