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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18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밴려루★
추천 : 10/16
조회수 : 746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9/11 00:17:38
이번 명량에서 배설장군에대해 잘못된부분이 너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순신장군을 암살하려하고 거북선을 불태우고
그렇게 묘사해 놓고 명량감독은 영화니 그냥 보라는데..
배설장군 후손으로 너무 억울해서 글을 씁니다
배설장군은 용맹하고 지휘력도 일품이며
민심까지 좋은 아주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그예로 칠전량전투서 모두 몰살당할때
자신의수하 모두를 지키며 적함선 10여척을 부수며
후퇴하여 추후 이순신장군에게 그대로 인계하였고
이순신이 오기전 몇달간 외군의 진입을 그상태 그대로 막아섰으며 실제로 외군이 칠전량 해전 승리후 전라도 해안으로 즉시 이동하지 못한것이 배설장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때 명량쪽의 물살등 당시 해협의 여러가지 상황을
이순신장군에게 인계해줬구요..
다만 한가지 당시 나라에 큰 실망을한 장군이 이순신장군이 왔을때
병을 핑계로 명량대첩전에 고향으로 갔습니다.
이를 역사에선 도망이라더군요..
전쟁이 끝나고 선조는 자기를 대신할 나쁜놈을 찾았고
그중한분이 배설장군 이십니다..
그냥 죄를 덮어씌운것입니다..
배설장군의 덕망은 여러 책자나 기록에서 나타납니다
허나 명량이후 갑짜기 비겁자에 도망자가됩니다...
진주에서는 배설장군이 경상우수사로 갈때 지역주민들이 못가게 막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의 용맹이나 지략에대한 이야긴 난중일기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발견됩니다
심지어 거북선역시 배설장군이 만들었다는설도 있습니다.
명량보고 하도 억울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종친회에서 감독 고발했다는데..
정말로 추후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에선 이정도의 외곡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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