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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등록금 부담에 대학을 포기하는 미국 청년들이 속출하고
게시물ID : sisa_109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ntkim
추천 : 4/4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17 11:55:34

등록금 부담에 대학 포기하는 미국 청년들 (Debt fears drive US youth away from college / Hal Weitzman ) [1]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간 국민들의 중간소득은 정체된 반면 고등교육 비용은 급등해. 이에 따라 대학교육은 엄두도 못 내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사회이동을 저해하는 요인임.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분의 3은 대학 등록금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제시해 *미국 대학입시 전문사이트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대학교들의 연간 등록금 인상률이 공립대학은 5.6%, 사립대학은 3%에 달해 [2]공립대 등록금이 사립대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중간소득 계층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어 *부유층 학생들의 경우 대학 등록금은 아직까지는 낼 만한 수준인 듯. 게다가 하버드ㆍ예일대 등 기부금이 풍부한 사립대들은 똑똑하지만 돈이 없는 학생들을 넉넉하게 지원해줄 수 있어 *하지만 공립대들은 사정이 달라. 재정난에 시달리는 주정부들이 지원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공립대들은 등록금이 이제 사립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는데도 장학금 제공 여력이 크게 축소돼 [3]등록금이 인상됐다고 해서 고등교육 수요가 꺾인 것은 아님. *경기침체 기간에는 대학 지원자가 늘었는데, 취업난 속에서 구직을 포기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의 연봉은 고등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의 연봉보다 평균 2만달러가 더 많아. 즉, 학사학위를 갖춘 직장인이 평생 벌 수 있는 임금은 학위가 없는 직장인의 두 배에 가까운 140만달러인 것 [4]하지만 대졸자와 대졸 미만 학력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어 *미국이 경기침체기를 거치면서 대졸자 평균 초봉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러트거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06∼08년에는 3만달러였던 대졸자 초봉이 2009∼10년에는 2만7천달러로 떨어져 *대졸자들의 학자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초봉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학교육이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대두돼 *보스턴대학의 로렌스 코틀리코프(Laurence Kotlikoff) 이코노미스트, “대졸자들이 고소득에 대해 높은 소득세를 지불해야 하고 대학 수학기간 중 소득을 포기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학교육은 보기만큼 수익성이 좋지는 않아” [5]대학 무용론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새로운 시도들도 나오고 있어 *벤처캐피탈리스트 피터 티엘(Peter Thiel)이 설립한 티엘재단은,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을 하려는 청소년 20명을 선정해 10만달러씩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올해 시작해 *프로그램 수혜자 가운데 한 명인 데일 스티븐스(Dale Stephens), “대학이 유일한 성공의 길이 돼서는 안 돼. 대학은 지시를 따르고 마감시한에 맞추고 단체 속에서 일 하는 법을 가르쳐주지만 그것이 유일한 교육방식이 될 수는 없어” *티엘재단 이사장 짐 오닐(Jim O’Neill), “주택시장에서 본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난 60년간 주택소유가 아메리칸드림의 일부가 된 가운데, 사람들은 ‘가격은 걱정 말고 지금 집을 사두면 나중에 그만큼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결국 주택시장 위기가 발생해. 이제 똑같은 일이 대학교육과 관련해서도 벌어지고 있어” [기사 원문 보기] http://www.ft.com/cms/s/0/8032774e-ae1f-11e0-a2ab-00144feabdc0.html#axzz1SKIjk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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