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실현가능성'에 초점에 두지 않고 '피해의식을 앞세워 과장'을 한다는 점에서 비난받는 거임
이러면 또 비추천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겠지만 한마디 해야겠음.
광우병도 그렇고 이번 대학등록금도 그럼.. 왜냐하면 '반값등록금' 좋죠~ 근데 현실을 생각하고 반으로 하든 말든 해야죠 갑자기 반값으로 하면 대학교 재정상태는 휘청~하게 되죠. 대학등록금만으로 버티는 대학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국가에서 지원? 세금올라가는 소리 들리는 거 모르세요? 복지국가가 좋기도 하지만 무작정 세금이 저기 북유럽처럼 높다면 울나라 국민들이 나중에 많이 벌 때 40~50프로 가까이 세금으로 나갑니다. 누가 많이 벌려 하고 누가 많이 내려하겠습니까? 이건희가 탈세한 거 이건희만 원래 나쁜놈이라서 그럽니까? 이건 쉴드가 아니라 님들이 한 100억을 벌었는데 50억가까이 거저 나라에 줘버리면 아까워서라도 몰래하고 싶은 욕망이 큽니다. 지금이야 그렇게 벌 일이 없으니 "당연히 나라 좋은 일을 하는데 내야지" 생각하지만요
'반값등록금'이 왜 또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나면 2가지가 더 있음 첫번째는 위와같이 반값으로 인한 대학재정상태를 메꾸어 줄 방도가 없다는 것임 지금 시간제 대학강사들도 존내 적게 받아서 자살하고 그러는데 재정상태가 더 악화된다하면 시간제 대학강사는 물론이고 청소하는 아줌마도 피해를 입게되죠. 그 결과 학생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거고요 (좀 더 싼 용역업체를 선정할 것이고 그 결과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이다는 전제에 하) 그리고 우리나라 이공계 죽습니다. 저번에 신문에도 났는데 울나라 자금부족,인력부족으로 인해 중국한테 이제 이공계 자리까지 뺏기고 있습니다. 그 이공계 연구에 있어서 선도하고 있는 것이 '대학'과 '정부'인데 반값등록금을 해버리면 자연스럽게 연구비가 줄어들게 되고 선진사회에서 기술하나 제대로 못 가지는 나라가 되버리고 맙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피해는 이공계 학생들이 나중에 취직을 못하는 결론이 되고 이공계가 무너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업도 잘 되지 않아 경영학과를 포함한 각종 문과들도 취직하기 어렵게 됩니다. 물론 이 쯤와서 '대학비리'를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것도 '대학등록금이 비싼이유'중 하나에만 해당하지 그 전부를 해당할 만큼 중대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례도 그렇게 많지 않고요(연구비횡령등) 그 사항은 정부가 나서면 해결되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두번째는 맨 위에서 말씀했듯이 '과장'입니다. 제가 한 한달전인가? 신문인가 TV캡쳐인가 가물가물한데 한국외대식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한국외대 학생식당 싸고 맛있다고 소문나 근처 경희대학생들도 먼 길 찾아와 밥값아낀다고 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봐야 할 것이 '커피값'입니다. 그 때 대략 한끼 식사가 3200? 정도로 나왔는데 커피값이 3000원 입니다. 세상에 이런 논리적인 오류가 어디 있나요? 밥값아끼기 위해서 먼 길 까지 왔는데 한끼 식사에 버금가는 커피를 마시다니요. 여기서 어떤 사람은 "너무 민감하고 지엽적이지 않냐?"라고 반문할 수 있는데 전 오히려 이걸 통해서 대학생들의 '사치'를 말하고 싶습니다.
커피값이 대략 카페에서 3000~4000사이라고 합니다. 그걸 최소 하루한잔에서 두잔까지 계산 해보면 한달 9만원 일년 108만원 정도 됩니다. 물론 휴일을 제외해야 마땅하지만 여기선 생략하죠 그리고 샤넬,구찌 등 명품을 주로 사는 나이연령대가 20대도 만만치 않게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 꺼 다하고 힘들다고 한다면 이거야 말로 거지근성 아닙니까? 돈이 모자르고 힘들다면 커피값이라도 아껴서 대학등록금과 생활비에 보태야지 라는 생각을 해도 모자랄 판에 말입니다.
대학등록금이 의,치,한,수 제외한 비싼 곳이 공대이므로 공대를 기준으로 대략 일년에 800~900정도 합니다.(비싼 경우를 예로 든 것, 즉 최대로 잡음) 제 주위(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말하듯이 부모님이 대학등록금 마련 못하는 집안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율이 작습니다. 근데 시위장에 가면 마치 대부분인 듯이 말하는 게 '과장'의 첫번째에 해당합니다. 그 사람들은 여러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장학금들이 있고 그리고 집안형편이 대학등록금도 못 보태줄꺼면 '냉정하게 말해' 열심히 해서 장학금 타야죠. 대부분은 부모님이 거의 보태주며 그 중에서도 조금씩 장학금 받은 것과 부모님이 내주신 돈을 합쳐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 생활비를 핑계로 대면서 생활비도 보태면 그 금액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냉정히 말하죠. 대한민국 사회는 공산국가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국가죠. 즉 국가에 너무 의지하지 말라는 겁니다. 집안에서 생활비를 못 보태준다면 알바를 해서라도 생활비에 보태야죠. 알바비 평균 80~90정도 합니다. 그리고 싼 고시원에서 싼 원룸 월세가 대략 30~60정도 합니다. 즉. 대학이 집과 거리가 매우 멀고, 대학기숙사에 못 들어간 사람은 힘든거 사실입니다. 그러나 서울을 기준으로 말하면 인서울 대학 기숙사 수용율이 25퍼정도 됩니다. 그 중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못 들어가는 걸 감안하면 수용율이 대폭 상승합니다. 인구의 오분의 일이 서울에 살며 그 중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인서울 진학률이 높으니까요. 결론은 힘든 사람도 있지만 그 숫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라는 겁니다.
총체적으로 말하면 반값등록금은 대한민국 경제력이 상승하며 대학 스스로가 대학등록금 의존률을 낮춘다면 실현할 수 있지만 무작정 '이상적,과장'을 통하여 해달라고 떼를 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그리고 대학 등록금이 비싼 건 사실이지만 반값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낮추어야 보고요.. 또 한말씀 더하자면 미국과 선진국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등록금 비싸다! 라고 하는데 대학이 지금 연구와 사업으로 제대로 운영하면 등록금의존률을 낮출 수 있는데 지금 역사도 길어봤자 90년도 안된 학교들이 천지에 널렸습니다. 그만큼 외국대학교는 학문을 꾸준이 연구하면서 사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여러 사람들의 기부로 인해 등록금이 낮아진 겁니다.(정확히 말하면 장학금 수혜비율이 높다는 말) 우리나라 대학이 거기까지 간다면 실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무리라는 얘기입니다.
이상 대학등록금을 통해 좌파들이 '이상적이고 좋은데' 불구하고 비난받는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우파들의 문제점은 님들이 한나라당,이명박대통령을 통해 잘 아시므로 좌파들의 소개만 하죠.